어제 올림픽 본다고 캔맥주 두캔 먹고 잤더니 오늘 만사가 귀찮고 피곤하고...그래도 애 데리고 할건 해야 되고...오늘은 일찍 잘거얏!했는데...애재우는 참에 남편이 친구 데리고 집에 왔어요. 캔맥주 두개랑 피쳐 하나 사들고...치킨은 곧 온다며ㅋㅋ 저랑 잘 아는 친구라서 오랜만에 락 뮤직비디오 보면서 맥주 홀짝홀짝 먹다가 애재우느라 친구는 가고 바래다 주고 온다는 남편말에 맥주 더 사와!라고 했어요...ㅠㅜ 남편은 오자마자 잠들고 저 혼자 피쳐 하나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잔씩 따라마시면서 올림픽봐요....낼 또 힘들겠지만 아마 남은거 다 마시고 잘듯...여름엔 맥주가 최고지만 이틀 연장 너무 마시는듯ㅋㅋ
아우 그냥 내친김에 에어컨 빵빵한 클럽가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이나 추면서 놀았으면 좋겠어요~미쳤나봐요ㅋㅋ 참고로 어제 안씻는 남편 글 올린 저예요
오늘도 안씻고 자네요ㅠㅜ 바닥에 쭈그리고 자길래 침대에 눕히는데 끈적거려서 손 씻었어요...낼 아침엔 꼭 씻겨서 내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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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심한거 아님?
이건 좀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2-08-09 00:21:26
IP : 125.131.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2.8.9 12:35 AM (112.152.xxx.171)안 씻는 남편이지만 착하고 구여우시네요.
사오란다고 마눌님 드실 맥주 척 사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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