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어머님 하실 말씀 다 하시면서 "내가 참 쿨하지" ...

유봉쓰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08-08 18:20:31

저희 어머님은 좀 젊게 사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당신께서는 쿨하다 젊은 애들 다 이해한다..이걸 정말 입에 달고 사세요..

입에 달고 사는 건 괜찮은데 하실 말씀 다 하시면서

"내가 여기까지 말하는 건 진짜 내가 쿨해서 그래 다른 시어머니는 택도 없어" 이러세요..

아 ............... 한두번이지...그건 솔직히 아니거든요...

그래도 머라 말 못하니까 " 네 어머님은 진짜 쿨하세요" 늘 그러는데 오늘은 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거 같아서

"어머니, 진짜 쿨 한 건 저같아요" 이랬다가.....헐 잔소리 더 듣고 아 짜증나!요~~~~~

전화하기가 넘 시러요!!!! 

IP : 183.98.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8 6:28 PM (122.36.xxx.75)

    본인입으로 계속 쿨하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쿨한사람 몇몇 못봤어요
    저희 시모님께서도 나는 신세대어머니라고 하지만 본인관련된일엔 신세대,
    다른사람한테는 조선시대 이중적 잣대로 대하시죠 ㅋ
    잔소리듣더라도 어머니 한테 조금씩 원글님 생각말씀하시면서 서로 맞추도록
    노력해보세요~

  • 2. 이해하세요
    '12.8.8 8:11 PM (182.213.xxx.154)

    제일 견디기 힘든게 그런 건거 같아요.
    시어머니 자신이 생각하는 자아상과 옆사람이 느끼는 자아상이
    너무 안드로매다 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요.
    연구대상이예요, 시어머니들은 왜그리 과하게 아름다운 자아상을 가지고 계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13 디카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08/13 1,089
141612 우리 올케 63 휴~~~ 2012/08/13 14,389
141611 동대문쪽에 불났어요?? 검은연기올라오는데... 8 .... 2012/08/13 2,913
141610 미술선생님이 아이보고 틱병에 걸렸다고 했다는데요... 13 엄마 2012/08/13 3,676
141609 그리스 산토리니와 터키 카파도키아 가보신분 계신가요? 11 배낭여행 2012/08/13 2,565
141608 성추행을 하고도 큰소리치는 이상한 집단 3 독선쩔어 2012/08/13 3,493
141607 우리가 먹는 마늘이 스페인산 종자라네요 15 마늘고추양파.. 2012/08/13 2,743
141606 오토비스 배터리 교체했어요 - 1년 3개월 사용 3 오토비스 2012/08/13 7,809
141605 남편이랑 같이 일하시는분 계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2/08/13 1,229
141604 초등생은 책 사주기가 어렵네요. 4 초등책 2012/08/13 1,289
141603 농심 대대적으로 망신이네요. 양학선 부모님도 라면 그닥 반기지 .. 86 // 2012/08/13 19,255
141602 뉴욕대 붙어놓고 입학예정이었는데..ㅠㅠ 3 우째 2012/08/13 4,539
141601 초5 아이가 일명 야설을 보네요..ㅠㅠ 13 .. 2012/08/13 4,258
141600 누구 명의로 할까요? 5 새로 사는 .. 2012/08/13 1,567
141599 집 터라는게 있을까요? 전 세입자분들의 3주간 부재중이요.. 8 궁금 2012/08/13 2,468
141598 8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3 1,023
141597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복숭아가~~~ 8 인나장 2012/08/13 5,690
141596 강연 100도씨, 평범했던 사람들의 얘기라 더 와 닿네요 1 ....... 2012/08/13 1,590
141595 갸루상 인기요인은 뭘까요 10 .. 2012/08/13 4,010
141594 초6수학여행을 안가겠답니다. ㅜㅜ 11 걱정맘 2012/08/13 2,871
141593 타이거 마더를 읽고 3 에이미 2012/08/13 1,815
141592 쌀독 뚜껑에 하얀점같은 벌레, 뭔가요? 4 .. 2012/08/13 4,495
141591 초등학생 둔 워킹맘을 일 어떻게 하시나요?? 12 .. 2012/08/13 7,137
141590 미국아이들은 영어를 어떻게 배우나요? 3 ... 2012/08/13 2,002
141589 덴마크 다욧할려고 계란 잔득 삶아놨는데ᆞ 3 입맛돈다 2012/08/13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