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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축의금 고민을 하네요^^;;;플리즈

....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2-08-08 08:37:09

일단 아주 늦은 결혼을 하는 아는 언니인데.......

독신은 아닌데 선만보고 연애도 못하고 암튼 결혼만 꿈꾸다 드디어 결혼한 아주 축하할 상황이긴해요..

근데 문제는 그 친하게 지낸 기간에 제 결혼식도 패스....

아주 멀어서 안온거는 그래도 봉투도 패스~!

우리 애들 돌잔치도 패스~!

암튼 제 큰 행사에 다 패스 했거든요...

그때는 언니도 자기도 하고싶은 결혼못해서 맘이 속상할텐데

그런거까지 챙기기 어렵겠지했는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연락와서 소규모 결혼식이고 조용하게 할꺼니

애도 데려오지말고 나만 오라고 그리고 친구 맘 안맞는 애들 아무도 안불렀으니

꼭 사진찍고 가라고 당부하네요^^

거기다 우리집에서 넘 멀어요...차로가면 막히는 휴일이라 1시간반 잡아야하고

대중교통도 3~4번 갈아타야해서 전 암튼 그 동네 가서 안노는 지역 ㅠㅜ

남편은 졸지에 휴일에 애둘보고 전 축의금까지 고민이 되네요...

암튼 이럴때 얼마할까요?

3만원하자니 언니는 친하다고 생각할텐데 서운할듯싶고.....

5만원하자니 확 목돈 느낌이 드는데 또 2만원차이에 내가 딴데 덜쓰고 말지 싶다가고 부담은 되구요....

나중에 보면 밥이나 사거나 선물 주자니.....그래도 축의금을 안하면 암것도 안한듯 기억에 안남을듯하구요...

선물은 화장품,영양제 좋은게 있긴해요..제가 일로 관련해서 받은 신상이라 좋은거긴해요...

근데 선물 재활용같아서 미안하긴해요....언니는 제가 사서 주는 줄 알 상황이긴 한데.....

암튼 주고받는 축의금에 이번에 가면 끝인 상황이긴해요...딩크로 살기로 하고 하는 결혼이거든요 ...

IP : 112.169.xxx.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8:42 AM (122.42.xxx.109)

    성격 좋으시네요.
    저같으면 사정이 있어 못가게됐다. 나중에 집들이 하면 선물 전해주겠다 하고 재활용 선물 전해줄 것 같아요.

  • 2. 음....
    '12.8.8 8:43 AM (123.109.xxx.64)

    님과 같은 상황에서는 충분히 가지 않고 축의금도 내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
    님이 그러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글을 올리신 거 같네요.
    님 마음 편하대로 하세요.
    저 같으면 결혼식은 가지 않고 가지고 계신 거 선물로 보내던지 축의금 5만원 정도 보낼 거 같네요.
    그거라도 안하면 님 마음이 불편할 거 같아서.
    그리고 가지고 있는 거 선물로 보내도 그게 재활용되는 거 아니구요,
    세상에 돌고 돌아서 공짜 없다고 그게 님 일하고 연관되어 받은거니 님의 노동력이 어느 정도 포함된 댓가잖아요.
    그거 가지고 있다가 님이 쓰더나 다른데 줘도 되는 거 주는거니까 마음에 걸려하지 마세요.
    심보가 안 좋네요. 이런저런 사정 다 알고 결혼 후에 딩크 될거라는 거까지 알고 있을 정도면 친한 사이 같은데, 님이 결혼 할 때 오지도 않고 아무것도 없었던 것은 그 언니가 본인 결혼 안하고 있으니 내가 축하해 줄 필요가 업다는 마음이라 그랬던 거 아닌가?; 애 데리고 오지 말라고까지 했다니....
    그냥 축하한다면서 선물이랑 카드만 보내고 마시는 게 어때요? 쓸수록 돈도 아깝네요.

  • 3. 다즐링
    '12.8.8 8:43 AM (175.113.xxx.201)

    솔직히 가시려면 최하 5만원 하시든가...

    차라리 핑계되고 못가신다고 하시고 선물을 3만원 정도 하시는 게 어떨런지요~~^^;;

  • 4. ........
    '12.8.8 8:44 AM (121.173.xxx.121)

    그언니 살짝 얄밉긴 하네요..
    저같음 내가 한짓(?)이 있어 연락 안할것 같은데..

  • 5. ㅇㅇ
    '12.8.8 8:46 AM (203.152.xxx.218)

    가실 생각이면 그냥 5만원 하세요.
    뭐 그동안 패스 한거 생각하면 저같으면 안가고 안내겠지만 원글님은 가실 생각이라니깐요.
    그리고 그 언니가 패스한 이유도 원글님이 이해해주시는것 같으니..
    3만원 내면 가놓고도 뭔가 찜찜해져요 ㅠㅠ

  • 6. ...
    '12.8.8 8:47 AM (183.98.xxx.10)

    저 상황에서 오라고 부른 사람이 일단 대단해보입니다. 여간 뻔뻔하지 않고는 못 부를 거 같은데...
    거기다 원글님은 그 결혼식에 가려고 맘 먹고 축의금을 고민하시니 되게 착한 분인가봐요. 그러니 그 언니라는 사람이 좀 만만하 보고 초대하는 듯 싶기도 하구요. 저 같으면 안 가겠구만....

  • 7. ...
    '12.8.8 8:49 AM (211.244.xxx.167)

    이용당하고 계시네요....
    저런 사람 결혼후엔 또 나몰라라 할껄요?

  • 8. 파사현정
    '12.8.8 8:52 AM (203.251.xxx.119)

    저는 아마 못 부를것 같은데
    늦은 결혼이라 친구들이 많이 못 오나 보네요. 님한테 연락한거보니
    애들 데려가면 창피한가?
    좀 뻔뻔해 보이네요.
    그러나 넓은 마음으로 인심 한번 쓰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축의금은 5만원만 하시고.

  • 9. 아마도
    '12.8.8 8:52 AM (112.156.xxx.90)

    다녀 오시면 결혼식에서 열받는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또 글 올리시게 될 것 같아요.
    남편은 그날 출근하고, 애들 맡길 데가 없다고 못간다구 하셔요.
    그리구 그냥 그대로 씹으면 됩니다.

  • 10. ..
    '12.8.8 8:56 AM (72.213.xxx.130)

    이 경우엔 상황이 안되니 못가겠다 정도 거나 돈을 안 내는 게 나아요.
    그쪽에서도 돈낸 적이 없어서 축의금 기대 안할 거에요. 소규모로 하는 건 축의금에 연연 안하는 규모에요.

  • 11. ..
    '12.8.8 9:08 AM (110.70.xxx.75)

    그언니는 원글님 결혼식 패스후에 뭐라고 했나요
    아무말없이 넘어갔나요?
    저라면 저도 패스할래요
    애들데리고 오지 말고 혼자오라는것도 밥값때문에 그렇게 신신당부 하는거같은데 전 안갈꺼같아요
    그냥 그날 시댁에 일이 있다고 하시던가 아님 아이들떼놓고는 못가서 참석 못했다고 하세요
    그언니는 참 염치도 없고 이기적이네요

  • 12. ..
    '12.8.8 9:15 AM (122.36.xxx.75)

    원글님이 챙겨줘서 그언니는 담에 님일 있으면 패스할거에요 어짜피 서로 안주고 안받는다 생각하세요

  • 13. ...
    '12.8.8 9:20 AM (72.213.xxx.130)

    거나하게 입으로 축하만 와방 해주면 되겠네요. 문자로 쏴주시거나 그런 정도지 안 움직여도 될 듯

  • 14. 된다!!
    '12.8.8 9:34 AM (58.225.xxx.218)

    저는 안가고 축의금도 안할것 같아요 이참에 연락 끊을듯.
    3만원 5만원 했다간 저 희한한 성격에 또 한마디 나올껄요

    본인은 남의 경조사에 단돈 만원한장 안보탠 주제에. 자기가 받는건 또 신경 쓰는 부류같네요

    염치도 없지.
    그리고..
    애들 데리고 오지 말라니.
    말하는 꼬라지 보니 저라면 돈도 안보내고. 가지도 않고 이참에 연락 끊어요.

  • 15. ....
    '12.8.8 9:41 AM (124.216.xxx.41)

    뭘 가요. 애볼 사람 없어서 못간다하세요 늦은 결혼이라 애 데리고 오는게 싫은 모양인데 가지 마세요
    핑계거리는 얼마든지 있죠
    그 사람이 멀어서 못온거면 님도 멀어서 못가는거죠
    경조사 기브앤테이크에요

  • 16. 가지 마세요
    '12.8.8 9:46 AM (59.10.xxx.221)

    애들 데리고 오지 말라는 건 밥값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너무 늦은 나이에 결혼 하는 거 티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원글님을 하객으로 부른 건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는 신부 친구 사진 남기고 싶어서 이구요.
    자기는 혼자서도 오지 않았던 거리를,
    원글님더러 애까지 떼 놓고 오라니요.
    그냥 가지 마세요.
    갔다 와도 그리 고맙단 소리 못 듣고, 안 가도 싫은 소리 안 듣습니다.

  • 17. 얌체
    '12.8.8 9:47 AM (175.112.xxx.61)

    애 맡길데 없어서 못간다고 하세요.
    그날 신랑은 일있어서 나갔다고하고(집에서 쉬는날인지 알게 뭔가요.)
    애 데리고 가는거 결혼식 주인공이 달가워 하지 않으니 못갔다고.
    선물은 혹시 나중에 만날일 있으면 재활용하시고.
    (님이 결혼식 안오면 다신 연락 할것 같지도 않지만 )

  • 18. ..
    '12.8.8 9:52 AM (119.69.xxx.22)

    ㅋ 전 안가요.

  • 19. 안간다
    '12.8.8 9:57 AM (122.45.xxx.33)

    절대 못가죠
    오는정 가는정인데
    가지마세요

  • 20. ..
    '12.8.8 10:22 AM (117.53.xxx.131)

    이용하는 타입에 되게 뻔뻔한 스타일인가봐요. 애 떼놓고 오라는거 사진찍으라는거 지는 안오고 콕 지정해서 말하는거보면 되게 만만하게 여기는듯.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용당한거 알거에요. 너무 말 잘듣지마시고 애땜에 못간다고 하세요.

  • 21. 뻔뻔한 언니..
    '12.8.8 10:58 AM (218.234.xxx.76)

    그냥 패스~ 하세요. "어 미안, 그날 시부모님 올라오셔서~" 하고요.

    자기도 부주, 참석 안한 사람한테 자기 결혼식 와달라고 하기 쉽지 않은데???

  • 22. 원래
    '12.8.8 11:05 AM (218.154.xxx.86)

    결혼식은 기브앤테이크..
    안 왔으면 안 가고,
    안 줬으면 안 주고...
    원래 그런 겁니다.

  • 23. 진짜 싫다
    '12.8.8 12:29 PM (1.235.xxx.86)

    가지 마세요
    그언니 정말 이상하네요
    자기는 님의 경사에 한번도 안가놓고는 애는 놓고와라 어쩌구 저쩌구.. 정말 양심도 없지
    그언니가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님 결혼식도 안가 미안하니 걍 와서 축의금은 하지말고 밥이나 먹고 가라고 하진 못할망정. 애는 데리고 오지마라.. 웃기네요
    솔직히 요즘같은 더위에 멀리서 와주는것만도 정말 고마운거죠
    남편 회사가서 애 맡길사람 없다고 하시든지 아님 시댁에 무슨 행사에 있어 못간다고 한다든지 그러세요..

  • 24. 원글.
    '12.8.8 6:45 PM (112.169.xxx.46)

    그럼 가서 축하하는 봉사는 하고
    나중에 선물로 주고싶다는건 어떻게 어필할까요?

    저도 늦은 결혼을 해봐서 신부친구가 와줬으면 하는 맘은 이해되고 축하해주고는 싶어요..
    그전에 제 경사를 못챙긴건 미혼이러 미숙했다고 생각하더라도요!~.
    그후에 대면대면하더라두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넘 있는집 자제라 저랑 사고자체가 달라서 만나고나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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