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7시에 피아노치는 집..

어휴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2-08-08 07:33:38

상식적으로 아침7시에 피아노는 너무 한 거 아닌가요?
방음장치도 안되어있는 아파트에서 ㅠㅠ

저희는 아이없고 남편 회사가 집에서 10분 거리라 보통 8시 쯤 일어나요
일이 많고 거의 10-11시 귀가라서 잠에 민감한데
오늘처럼 아침 부터 피아노치는 소리에 깨면 너무 불쾌해요
심지어 경비실에 항의하고 싶은데
인터폰 고장나서 그것도 안돼요 하하
오늘 윗집 올라가야할까봐요......

IP : 114.207.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7:40 AM (121.167.xxx.11)

    저희는 (아마도 윗집이) 주말 7시 30분 언저리에 피아노를 치더라구요.
    그것도 어른이...
    그래서 이러저러한 동요를 치는 분, 주말 아침에 삼가해달라고 엘리베이터에 붙였더니
    더 이상 안 치더군요.
    그 종이에 다른 사람들이 열화와 같은 댓글을.. ^^

  • 2. 플럼스카페
    '12.8.8 7:53 AM (122.32.xxx.11)

    이른 시간이긴 하네요. 아마 방학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전 10시까지 플룻 부는 옆라인(아이방이랑 주방이 붙은 구조라 다 들려요ㅠㅠ)때매 미치겄어요....

  • 3. 아이고
    '12.8.8 7:58 AM (111.118.xxx.4)

    센스 없는 집구석...ㅜ.ㅜ

    아마 어제 축구 본다고 늦잠 자는 집들도 있을 테고, 휴가철이라 늦잠 자는 집도 있을 텐데...그 시간에 피아노를 치게 놔두다니, 엄마가 무지 센스없는 집인가 봅니다.

    우리 이웃에서 그런 집 몇 집 있는데, 하나같이 센스부족에다 눈치없는 집들이예요.
    엄마가 그러니, 아이들도 그렇고요.

    전 그런 집들은 어디 가서도 환영 못 받는 집구석이라고 생각해 그냥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 4. 어휴
    '12.8.8 8:04 AM (114.207.xxx.95)

    아이가 치는 게 아니고 어른이 치는 거에요.
    낮에도 2-3시간씩 치고 주말엔 아침8시부터 피아노 반주에 남편에 노래부르고;;
    평일 저녁에도 9시반까지 쳐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어제부터 또 시작이네요ㅠㅠ

  • 5. ㅇㅇ
    '12.8.8 8:26 AM (203.152.xxx.218)

    아악 짜증나요
    원글님께 우선 위로를
    솔직히 아파트에서 악기 하면 안되죠... 에효
    방음시설 갖춰놓고 하든가 디지털 피아노를 쓰던가
    다른 악기라도 뭐 헤드폰을 끼고 하는 디지털 악기를 쓰던가...
    저도 피아노 오래쳤고 저희 딸도 피아노 오래쳤지만 남의집 피아노 악기 소리 민폐중에 민폐에요.
    게다가 아침 7시라니 그집 미쳤군요

  • 6. 그거 진짜
    '12.8.8 8:31 AM (175.113.xxx.94)

    미칠노릇인데 ㅠㅠ
    윗 댓글님처럼 엘리베이터에 써붙이는건 어떨까요??

  • 7. 써서 붙이세요.
    '12.8.8 8:34 AM (123.109.xxx.64)

    님 혼자 올라가서 말하면 님이 예민해서 그러는줄 알고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를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린트해서 써서 붙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어느 집에서 정확하게 피아노 치는지 모르는줄 알고 많은 집들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어필하는....

    노인분들, 잠 설쳐대는 아이들이 아침 7시, 잠자리에 들 시간에 피아노 소리는 시끄러운 소음 밖에 되질 않는다며 그 시간에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르고 싶으면 방음장치를 추천드린다면서.....

    윗분이 적으신 것처럼 엘리베이터 문에 부착하시길.....

  • 8. 어휴
    '12.8.8 8:48 AM (114.207.xxx.95)

    남편은 혹시라도 해코지당할 수 있다고 절대로 윗집에 올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출근했어요.
    그냥 이렇게 참고 지나갔는데 굳이 그걸 끄집어내서 얘기를 꺼내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세상 사람이 다 제 맘같진 않으니까 혹시라도 보복? 할 수 있겠죠.
    윗집은 쿵쿵거리는 것도 없고 뛰는 것도 없고 단지 저 피아노 하나거든요.
    우선 오늘 경비실에 얘기해보고 정 안되면 엘리베이터에 써붙여야겠어요 ㅠ

  • 9. 혹시
    '12.8.8 9:14 AM (58.126.xxx.105)

    원글님 혹시 우리 아래 아랫집?
    우리 아랫집은 아이가 치니 다른 곳에 사시네요...^^;;;
    아침7시도 안되어 뚱땅거리길래 7시에 피아노 치면 안된다했더니 7시30분쯤되어 또 치더군요,
    다시 인터폰 했더니 7시 아닌데요~~~ 하더군요.

  • 10. 윗집일수도
    '12.8.8 11:08 AM (211.253.xxx.18)

    있지만 아래,옆집일 수도 있어요.
    경험이 잇어서...
    엘리베이터에
    아파트는 공동생활 공간인데
    아침 7시에 피아노 치는거 예의가 없네요
    어느댁인지 알겠으나 밝히진 않지만 자제해 주세요
    오전 9시전 오후8시 이후엔 피아노 치지 맙시다

    이런 내용으로 붙였더니 효과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03 여자나이 33..노처녀 맞나요? 77 고민 2012/08/23 26,106
142602 보성 보광어성초 쇼핑몰 좀 알려주셔요~ 1 궁금이 2012/08/23 635
142601 식당 양배추 진짜 안 씻네요. 12 그루터기 2012/08/23 3,374
142600 감자채전, 밀가루 없이 어떻게 감자가 붙어있죠? 20 .... 2012/08/23 3,621
142599 과자,라면 좋아하다가 끊으신분 있으시나요? 7 과자 2012/08/23 1,871
142598 강남터미널 지하상가요... 6 옷옷옷 2012/08/23 2,025
142597 티아라 함은정 기사를 보니..... 11 @@ 2012/08/23 4,836
142596 손학규 부인 이윤영 [고성국의 "아침저널"] 출연 인터뷰 전문.. 2 인성 2012/08/23 2,929
142595 남편에게 첨들어본소리 4 2012/08/23 1,985
142594 어떤 소파가 좋은 건가요? 4 소파고민 2012/08/23 1,877
142593 창의적인 인물이라서 소니폰 디자인 참고하라고 말함?? 잡스는 2012/08/23 468
142592 전복은 무슨 맛으로 먹는건가요? 가장 좋은 요리는요? 12 2012/08/23 2,442
142591 마른오징어 어떻게 활용할까요? 7 부침개 2012/08/23 1,567
142590 혼수 가전도 이제 가격이 치솟겠네요. 3 털수맘 2012/08/23 1,650
142589 큰 평수로 이사왔는데 별로 행복하지가 않네요... 48 .. 2012/08/23 21,031
142588 이력서 넣을 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ㅣ.. 1 ... 2012/08/23 841
142587 급)아이가 학교서 친구랑 부딧혔다고 6 하늘 2012/08/23 993
142586 산사사과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늦게올려요... 2012/08/23 815
142585 김밥 재료 가운데로 마는 비법?? 7 떡사요 2012/08/23 2,959
142584 김영애씨가 검색어 1위어서 눌러보니 ;; 9 다니엘허니 2012/08/23 4,457
142583 세련된 느낌을 주려면 목걸이를 할까요 9 귀걸이를 할.. 2012/08/23 3,770
142582 하더이다라는 표현/아래층에 물 샐 때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대요.. 7 하더이다.... 2012/08/23 1,411
142581 질 좋고 가격 착한 수건 어디서 구입할까요? 2 수현엄마 2012/08/23 1,493
142580 전기요금 선방했는데 알아보니 10 .. 2012/08/23 3,713
142579 부자집 아들 원하는 사람들 아니면 세력을원하는 사람들 ? 2 위너 2012/08/23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