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슬픈게 사랑해서가 아니고 장점을 찾아야돼 놓치면 정말 뚝 끊길지 몰라 이런 고민을 하면서요
예전에 놓친 참 많이도 좋아한 그 사람이 보고싶어 친구랑 통화하다 울어바리기까지 했네요
서로 결혼한건 아니지만 인연이 아닌 그런 사이가 되어버린게 ㅜ ㅜ
사랑으로 결혼한 님들 부럽습니다
1. 넌머니
'12.8.8 1:57 AM (211.41.xxx.51)정도 사랑하는 맘이싹터야 그담에 생기는거죠... 근데 외모말고 뭔가 통하는게 있음 괜찮지 안나여? 취미라던가 삶의 가치관 방향성 이런거요..
2. 요즘 참 외롭다
'12.8.8 1:58 AM (1.247.xxx.70)저도 서른중반…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신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세상에 제 인연은 없는듯하는 마음까지 드는 요즘입니다.
3. ....
'12.8.8 1:58 AM (219.251.xxx.135)그 다음은 의리.
..농담(진담이지만)이고요,
좋은 인연이 나타날 거예요.
무조건 끼워맞추시지 말고 릴뤡~스.
저도 서른 중반인데, 올해 결혼한 친구가 시집 제일 잘 갔어요!!! ^ ^
(연애 오래 해서 제일 먼저 결혼한 제가.. 제일 힘들게 살고요 ㅜ ㅜ)
아, 조건이 제일 좋다는 게 아니라-
조건도 나쁘지 않고, 시댁 어른들도 성품이 인자하시고..
기타 등등 모난 데 없이 두루두루 괜찮게 잘 가서 예쁘게 살아요.
그거 보고.. '현명함'이란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4. 샬랄라
'12.8.8 2:00 AM (39.115.xxx.98)사랑 죽을때 까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잘 없지만요.5. ..
'12.8.8 2:28 AM (175.118.xxx.84)3개월도 안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가 부러워요6. ...
'12.8.8 2:38 AM (27.35.xxx.84)원글님하고 선본 분도 비슷한 심정이었을 듯.
7. 사랑
'12.8.8 2:42 AM (112.170.xxx.15)길어야 2년 간다더군요.
근데요, 일부일처제 결혼 제도 안에서
옛날에 사랑했던 기억이라도 있으니 살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 게시판 분위기 흉흉한데요..
사랑없이 계약처럼 하는 결혼 좀 많이 억울하고 쓸쓸할 것 같아요.
낭만적인 사랑으로 맺어지는 결혼이 근대의 발명품이라지만요, 혼외의 남녀관계가 불법인 현대사회에서 그나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현명한 판단 아닐지..? 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사람에 따라 가치관이 다 다르니까요.
나이에 쫓겨 어리석은 판단하지 마세요. 마음 열고 눈 크게 뜨고 찾으면 사랑이 보이겠죠!8. 뭐..
'12.8.8 3:41 AM (211.201.xxx.18)결혼하고 나면 시들해지지만
그대신 열렬했던 때를 추억하며 살긴하죠...9. 원래
'12.8.8 4:13 AM (211.60.xxx.164)한 방만 맞으면 되는거예요.^ ^
10. 된다!!
'12.8.8 4:17 AM (58.225.xxx.218)좋은 사람과 사랑하는건 행복한일이죠
사랑이 3개월3년이면 끝난다는건 말도 안되고요
떨림은 없을지언정
서로 믿고 서로 바라보면 흐뭇한 관계는 있어요 10년 이 되도록11. 존경
'12.8.8 6:30 AM (67.169.xxx.64)같이 끝가지 살아 내려면 존경하는 맘이 제일로 필요할 것 같아요.
원글님..게중에 존경스럽다는 분이 있으시면 그사람이랑 결혼하세요.
사랑요?? 살아보면 ..풉..12. ㅡㅡ
'12.8.8 6:49 AM (72.213.xxx.130)님이 말하는 사랑의 뉘앙스가 머리 숱 많고 키 크고 몸매 좋고 잘생긴 능력남 얘기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순순하게 님만 열열히 사랑하고 님도 똑같이 사랑하는 그런 연인이 아니라 남보기에도 세상에 보이기도
뿌듯한 그런 잘 나가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 말이에요. 사랑이 아니라 괜찮은 남자가 별로 안 남은 것에 대한 한탄일 뿐이군요.13. ....
'12.8.8 7:35 AM (125.186.xxx.131)사랑해서 결혼해서, 바람난 남편이랑 사는 저도 있는데 뭐가 부러워요? 오히려 더 뒤통수 맞은 느낌 때문에 재기하기가 힘들기만 했네요. 저 정말 폐인이였어요. 님은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하기를 기원합니다!
14. ...
'12.8.8 7:38 AM (112.150.xxx.42)머리숱 없고 심하게 비만이라 할지라도 주변에서 가깝게 지내다보면 좋은 점도 찾아지고 그러다 어떤면에 확 끌리기도 하고 그럴 수 있죠 근데 선으로 만나면 그게 큰 흠이 되어버리니 님 맘이 그런걸거예요
그렇다고 좋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지 마시고 그냥 맘에 맞는 사람 찾으세요 사랑 별거 아니라 하지만 그건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 이야기예요 사랑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했다고 한 사람들은 사랑도 있지만 조건도 넘 괜찮았을거예요 사랑을 넘어설 만큼
결혼해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사랑 없이는 견디기 힘들어요 그래도 참고 살아볼려 노력하는 건 사랑했던 기억때문이 아닐까 합니다15. 선이란게
'12.8.8 8:14 AM (123.214.xxx.225)선이란게 어차피 비슷한 수준에 맞춰서 하는거 아닌가요.
상대방 남자도 비슷한 감정이었을듯16. 그르게요
'12.8.8 8:24 AM (175.253.xxx.159)괜찮은 남자는 다 어디가고. .역시나하는 분이 선자리에 나오죠~~저도 선많이 본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어딘가에 있겠죠~
제 생각은 살다보면 그놈의 가치관??코드가 문제더라구요 한사건울 보는 시각요 같으면 문제없는데 전혀 다르면 참 살기 퍽퍽합니다
원글님 사랑할만한 사람 나타날겁니다 더 노력해보세요17. 위에
'12.8.8 9:05 AM (124.80.xxx.25) - 삭제된댓글점세개님 말씀처럼 오랜기간 지내다보면
외모보다 그사람의 됨됨이와 인간성을 보게되고
그러다보면 처음엔 전혀 아닌 사람도 어느 순간 마음이 끌리게 되기도 하고
외모는 그닥 중요하지 않게 되는데 ...선은 그럴 기회가 없죠?18. 아틀리에
'12.8.8 9:18 AM (220.93.xxx.95)사랑해서 결혼했어요
6년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사랑하며
아끼며 살아가고 있고 경제력도 아주
부유하진 않지만 풍족하게 살고있고요
전 사랑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건맞춘 결혼은 무미건조할 것 같아요19. 아무리
'12.8.8 9:29 AM (118.33.xxx.177)사랑은 삼년이면 끝이라지만 열렬히 사랑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살게되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삼년마다 사람을 바꿔가며 살 수도 없잖아요^^그저 특별히 커다란 결격사유가 없는한 내사람이 최고다 주문을 외우면 진짜 그렇게 보여요. 연애랑 결혼은 너무나 다르기때문에 그 간극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원글님 너무 절망하지마시고 좀더 기회를 찾아보세요.
기회조차 없는 사람도 많거든요. 첫눈에 반하지 않는한 대부분 만나면서 호감도 생기고 정도 들고 그러다 사랑하게 되잖아요. 다시한번 화이팅 하세요!20. 읍다
'12.8.8 11:07 AM (222.110.xxx.116)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구, 결혼하자해서 결혼하는 거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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