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야야야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2-08-08 01:15:36
얼마나 더웠습니까...가만있어도 땀흐르는 이 와중에 샤워안하는 남자...
회사는 에어컨 빵빵하니까 모르죠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오는 그 길이 더운게 분명한데 집에 오자마자 야구보고
밥먹고 게임 좀 하다가 잠듬
컴터방은 에어컨이 안돌아가니 더울텐데도 한시간은 거뜬히 하죠ᆞ팬티만 입고, 손만이라도 씻으라고 닥달하니 씻지만...너무 안 씻어요
늘 안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도 견디기 힘들면 씻어요
며칠전엔 샤워를 하루에 두번! 나오면서 하는 말이 내가 하루에 두번이나 씻다니...이럽니다 ㅡ,ㅡ
에어컨 틀어져 있으니 금새 시원해지니까 귀찮다고 넘어가네요
오늘 저녁에 시댁가서 저녁먹고 집에 왔는데 에어컨 틀 정도의 더위가 아니라 오자마자 애가 졸려해서 씻기지도 못하고 재우고 올림픽틀어놓고 전 샤워하고 나오니 게임하고 있더라구요...씻을라나 했더니 올림픽 본다고 앉아서는 졸고있길래 방에 데려다 눕혔어요...ㅋㅋ피곤한거 이해는 한다만 씻고 나면 시원하고 개운할텐데 씻지는 않고 에어컨 온도만 낮추는 남편이 드럽고 짜증나요
저 회사 다닐때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는거 보고 결벽증이네 물낭비네 이러고
자기는 키가 커서 씻을때 물 낭비가 너무 많아서 환경보호 차원으로 안씻는다네요 여름에 이러니 겨울엔...으악!
IP : 125.131.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야야
    '12.8.8 1:18 AM (125.131.xxx.53)

    핸폰으로 글 보내는거라 엉망이네요 이해해주세요
    남편 지금 미친듯 코골면서 자요...ㅋㅋ

  • 2. 원글님...
    '12.8.8 1:24 AM (122.36.xxx.75)

    원글님 남편은 사무실에서라도 일하죠..저희남편은 현장에서 일하는데 집에오면 잘 안씻습니다;;;
    이 여름날 미추어버리겠습니다 안씻으면 다른방에서 재웁니다 .. 피곤해서 집에오자 마자
    뻗어서 자면 안스럽고 이해나갈건데 12시까지 컴퓨터 하다가 잡니다(게임) 신혼초에는 잘 씻드만
    컨셉이었나봅니다.. 남편잘때 한번씩 물티슈로 얼굴 손 발 닦습니다.. 안그래도 안좋은 피부 더
    더러워질까봐 피부관리 나름 제가 해줍니다 (제가 나름 내조를 합니다)
    원글님 우리라도 깨끗이 살아요 ~

  • 3. ,,
    '12.8.8 1:26 AM (59.19.xxx.155)

    울남편은 회사에서 돌아오면 안 씻고 아침에 왕창 씻어서 미쳐요,ㅋㅋ

  • 4. 여기도
    '12.8.8 1:26 AM (125.182.xxx.33)

    안씻는 남편 추가요ㅠㅠ 이부자리랑 베개는 남편 눕는 자리만 노랗게 떡져 있어요ㅠ 제발 물이라도 끼얹으라고 그러면 '으으응~ 괜찮아^_^' .........내가 안괜찮다고ㅠㅠㅠㅠㅠ

  • 5. 흰구름
    '12.8.8 1:27 AM (59.19.xxx.155)

    이부자리랑 베개는 남편 눕는 자리만 노랗게 떡져 있어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2.8.8 1:33 AM (118.217.xxx.22)

    안 씻으면 옷이며 침구며 남아나지 않아요.
    땀으로 찌들어서 나중에는 기름 쩐내나고 그 냄새는 세탁해도 사라지지 않고 옷 보관하는 가구부터 집 전체까지 냄새가 배면 절대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요.

    간혹 현관문만 열었다 닫아도 불쾌한 냄새 심하게 나는 집이 있잖아요.
    대부분 사람 몸을 청결히 하지 않아서 그 냄새가 집에 배어서 그런경우어ㅖ요.

    두피도 마찬가지로 찌들면 나중에는 머리감아도 머리에서 기름 쩐내나서 밖에 나가서도 냄새 풍기고 다닐 수도 있고요.

    남편분 개선이 안되면 이 참에 냄새나는 옷과 침구 치우고 새것으로 교체한후에 냄새가 다시 배지않도록 관리해보시는것 어떨까 싶네요.
    심리적으로 깨끗한것은 오염되지 않도록 좀 조심하게 되잖아요.

  • 7. 더러워..
    '12.8.8 1:38 AM (180.224.xxx.197)

    진짜 같이사는분들 대단하세요..딱!이혼감이네여...;;;;;;

  • 8. 아...
    '12.8.8 3:40 AM (211.201.xxx.18)

    더러워...왜 그런데요? ㅠㅠ;

  • 9.
    '12.8.8 4:20 AM (211.60.xxx.164)

    그냥 그런데...남 더러운건 못참아요. 윽.

  • 10.
    '12.8.8 4:57 AM (61.109.xxx.57)

    5학년 딸이 안씻어요. 성질이 더러워서 말도 안듣고..
    얘 목욕 시킬려면 언니들 한다음에 하라고 그래야 하는 아인데..올 여름엔 샤워도 안 할려고 하네요.
    그래도 멋은 엄청 부립니다. ㅠㅠ

  • 11. 된다!!
    '12.8.8 5:24 AM (58.225.xxx.218)

    우리 남편이 그러다 결혼하면서 덜해졌어요.
    시어머니란 사람도( 이해해주세요 정말 맺힌게 많아서 그래요 홧병날정도로.)
    얼마나 안씻는지 합가했을때 3개월 좀 넘게 살았는데...
    샤워하는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세수는 하루 한번.. 양치질도 하루 한번 머리 감는것도 며칠에 한번 봤고요..

    그 영향 탓인지 남편도 엄청 안씻었어요.
    연애할때는 나 만나러 올떄 샤워하고 머리 감고 그리고 땀이 별로 없는편이고.
    냄샏 안나고.. 특히 식사할떄 얌전히 깔끔하게 먹길래 깔끔하다 생각했거든요

    결혼하니. 뭐 겨울에는 샤워 안하는건 다반사고..

    이번 여름에도 땀이 그리 나는데 ( 에어컨 없어요)
    하루 한번 샤워 하더라구요 외출하고 와서도 자기는 땀 안났다..
    아침에 샤워 했으니 둬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욕실로 밀어 넣어버려요..

    그에 반해 저는 샤워를 넘 자주 하는편이라 문제

  • 12. 울 시아버지가 갑
    '12.8.8 8:38 AM (210.216.xxx.205)

    저 결혼 12년차인데
    울시아버지 자기전 샤워는 커녕 세수하시는거
    본 게 10번 미만이에요--;;
    끼니마다 막걸리 드시고 술냄새 노인냄새...윽~~
    가까이 가면 숨을 참아야해요
    집에선 화장실냄새나요...
    같이 안사니 다행이다 최며 걸지만 갈때마다 곤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87 혹시 과일중에 수박을 제일좋아하시는분 계신가여? 10 난수박이최고.. 2012/08/29 1,855
145586 급질) 요즘 수박사드셔보신분들이요~~ 7 수박 2012/08/29 1,844
145585 혼자 저녁 드실때 뭐해드시나요? 11 배고파 2012/08/29 2,430
145584 녹용을 여름동안 실내에 두었어요 6 사슴 2012/08/29 1,231
145583 한번만 더 여쭐께요~마트에서 산 양념장어, 어찌하면 좋을까요? 6 이를어째 2012/08/29 1,641
145582 오프라윈프리 이분은 도대체 뭘로 매년 이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5 zz 2012/08/29 4,495
145581 맞춤법 말인데요.. 4 실수인줄 알.. 2012/08/29 975
145580 내용 지웁니다. 17 걱정...... 2012/08/29 2,579
145579 노래 잘하시는분 14 성악 2012/08/29 1,329
145578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9 2,994
145577 고춧가루보관 4 고춧가루 2012/08/29 1,758
145576 동화책 백설공주 읽어주다 깜놀 22 동화 2012/08/29 5,164
145575 82 당분간 떠나게 되었어요 14 ... 2012/08/29 3,090
145574 초등4학년 책읽기 - 박경철님 트윗 보셨던 분 계세요? 엄마 2012/08/29 1,512
145573 과거로돌아가면, 독립투사 하시겠나요? 친일파하시겠나요? 17 각시탈 2012/08/29 2,423
145572 친정엄마의 노후...나의 노후.... 21 ... 2012/08/29 12,470
145571 빨간치마? 검정치마? 어느게 더 나은가요? 10 난몰라 2012/08/29 1,852
145570 쪽지는 어떻게 3 뽀미엄마 2012/08/29 825
145569 고추 냉동보관 5 고추 2012/08/29 1,515
145568 마음아픈 부모님들께 "치유와 축복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귀한농부 2012/08/29 993
145567 이혼을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7 ... 2012/08/29 2,531
145566 갑자기 전화와서 핸드폰 바꿔준다는 거..믿을만 한가요? 6 ? 2012/08/29 1,632
145565 중국 전족 보니 기막히네요. 44 여인네 2012/08/29 14,109
145564 저 너무 기쁘고 감격해서 글씁니다. 못본지 10년된 친구 만나러.. 3 .. 2012/08/29 2,413
145563 자식이 외국에서 결혼할때 하객 초청 어디까지 3 익명2 2012/08/29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