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아기 돌 때까지 직접 끼고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갑갑해지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괜히 남편 눈치 보이고요.
물론 남편 성격상 눈치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제 직장도 프리랜서라 원하면 금방 할 수 있기도 해요.
단지 제 성격이, 워낙 성취지향적 인간형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과 집에 계속 있는거 갑갑하네요.
너무 어린 아기를 맡기고 일을 하는게 좋을지 아님 일단 지금은 참을지...
저 같이 일안하면 병날거 같은 특이성격 또 있으세요?
주변엔 다들 전업주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러다 다시 일하면 또 집에서 쉬고 싶을지...
1. 돌
'12.8.7 11:27 PM (121.88.xxx.216)아기 갓나았을 땐 저도 그랬는데요.. 백일 지나니 예뻐서 돌까지 키우고 일해야지했는데 돌지나니 더 예쁘네요.. 퇴사했어요 전. 넘 예뻐서 일 못하겠어요.
2. 꿈꾸는고양이
'12.8.7 11:33 PM (119.195.xxx.94)그게 지금은 그래요
먹고자고만 하니 니자식인지 내자식인지
모르겠는데
백일지나고
옹알이하고 예쁜짓하면 살살녹아요
돌지나면 예쁜짓 렙업돼죠.
조금만 참으세요.ㅎㅎ
갑갑한거 알지만
언제든 시작할수있다면서요
아기 예쁜시절은 지금뿐이예요3. 저요저요..
'12.8.7 11:59 PM (210.121.xxx.182)저요저요..
전 둘째 낳으면 애 낳고 한 달 후에 바로 일 시작할거예요..
저도 프리랜서라.. 병원에서 퇴원해 오면 바로 살살 시작할거예요..
둘째 낳을 계획은 없지만요..
둘째 낳으면 집에 베이비 시터 한 분 들이고.. 저는 일할거예요.. 저는 재택근무자이고.. 외부에 나가서 일하는 건 있긴하지만 많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4. 저두
'12.8.8 1:33 AM (203.226.xxx.126)저도 그래요. 애기적어도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좋대서 일관두고 전업됐는데요. 육아힘들다지만 이렇게까지힘들줄 몰랐구 오히려 직장서 해방됐다고 좋아하기도했거든요. 첨 한달 두달때 순한편인데도 힘더라구요. 잠도 부족하고 모유수유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집에 하루종일 갇혀서 답답하고..차라리 나가 일하는게 낫겠다싶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신생아지나니까 옹알이하고 배시시 웃기도 잘웃고 너무너무 이뻐요. 키우기도 더 수월해져서 개인시간도 더 생기구요.
근데 저도 마냥 육아만은 못하겠어요. 님처럼 언제든 복직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오로지 애한테만 매달려서 내시간없고 애기 대기조처럼 뭐든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당연한거지만 저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걸 즐거움으로 느끼는 분들도많으겠지만.. 저는그렇네요. 그래서 지금 둘째도 안가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986 |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 와이 | 2012/08/24 | 1,257 |
142985 |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 호신 | 2012/08/24 | 923 |
142984 |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 조언구해요 | 2012/08/24 | 1,166 |
142983 |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 torito.. | 2012/08/24 | 4,085 |
142982 |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 우히히 | 2012/08/24 | 976 |
142981 |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 역사적 진실.. | 2012/08/24 | 1,108 |
142980 |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 마인 | 2012/08/24 | 2,922 |
142979 |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 잉~ | 2012/08/24 | 50,603 |
142978 |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 | 2012/08/24 | 2,931 |
142977 |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 와우~ | 2012/08/24 | 4,647 |
142976 |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 | 2012/08/24 | 1,621 |
142975 |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 웃기는 법 | 2012/08/24 | 4,240 |
142974 |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 궁금이.. | 2012/08/24 | 1,336 |
142973 | 포털 대문이 끔찍해요 3 | 어이야 | 2012/08/24 | 1,658 |
142972 | 안철수측 "안철수, 1998년이후 술 안마셨다".. 8 | 샬랄라 | 2012/08/24 | 1,916 |
142971 | 8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8/24 | 534 |
142970 | 성폭행 당하느니 죽는게 낫다? 14 | 궁금 | 2012/08/24 | 2,809 |
142969 | 밥솥코팅.. 이거 진짜 신기하네요. 2 | 준희맘 | 2012/08/24 | 2,947 |
142968 | 장에 가야합니다 거대급 태풍후엔... 1 | 크하하 | 2012/08/24 | 1,323 |
142967 | tv 새로 구입해야하는데요,추천 2 | 부탁드려요... | 2012/08/24 | 943 |
142966 | 그분은 잘 사시려나? 82에서 모금해 드린분 12 | 헐 | 2012/08/24 | 3,639 |
142965 | 여자가 더 대접받는 사회? 8 | 아이고 | 2012/08/24 | 1,117 |
142964 | 전자렌지와 오븐겸용 추천 부탁드립니다. | 쥐똥 | 2012/08/24 | 1,928 |
142963 | 십년동안 묶어두는거 괜찮을까요? 9 | 새미을금고 .. | 2012/08/24 | 2,478 |
142962 | 제가 발성장애가 있대요 | 발성장애 | 2012/08/24 |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