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밀초음파 보고 왔어용~

정밀초음파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2-08-07 20:31:41

오늘 24주라서 임신성 당뇨검사와 정밀초음파 받고 왔어요.

의사 선생님이 백퍼 아들이라고 하시네요.

 

시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요즘은 아들이면.. 어쩌냐.. 분위기..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대번에..

"딸가진 니동생은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가는데

너는 집근처서 돼지갈비나(소갈비도 아니고) 먹게 생겼구나.." 그러시네용. ㅋㅋㅋ

 

세상이 워낙 험한지라, 딸보단 아들이 좀 더 안심될 거 같아

첨엔 저도 은근히 아들이었음.. 했는데..

막상 아들이라니.. 딸 둘 가진 울엄마와

아들 둘 가지신 우리 시어머니 생활을 비교해보니 은근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후훗-

평균적으로 제법 잘 지내는 고부간이지만, 자기 엄마한테 관심만 있고

직접 효도는 안하는 우리 남편 생각하면 말이죠.

 

아들아!! 엄마는 너 장가갈때 집 못해준다.
니가 벌어 니가 가라 -.,-;
대신 엄마도 예단 한개도 안받을게.
원한다면, 결혼식은 참석해주마. ㅋㅋ

결혼은 원래 맨몸으로 하는거야.
엄마, 아빠가 그랬듯이..
그것은 의지의 차이.. ^^;

 

아.. 시간이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 입니다. ㅎㅎ

IP : 182.218.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은여기에
    '12.8.7 9:19 PM (125.187.xxx.159)

    하하
    저도 그런맘으로 돌쟁이 아들 키웁니다
    니는 딴여자의 남자니라
    내남자는 남편이니라
    일케 스스로 주문을 외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72 여자들이 미인을 보는 기준의 차이 38 궁금 2012/08/14 7,175
138971 가정용 컬러복합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어리수리 2012/08/14 1,026
138970 강원도님들 플리즈~~사투리 알려주세요^^ 4 아들숙제 2012/08/14 954
138969 이덕일'윤휴와 침묵의 제국' 오마이뉴스 2012/08/14 657
138968 수술한지 9개월 됬는데요 코 수술하신분들 좀 봐주세요 10 고민 2012/08/14 2,650
138967 4세 아이 델고 설악 워터피아 가는데요. 종일권 끊지 않아도 되.. 6 설악 쏘라노.. 2012/08/14 1,568
138966 대출 소득공제요 .. 2012/08/14 662
138965 너겟류 조리 방법 1 오븐 2012/08/14 638
138964 13개월 아긴데요... 2 고민 2012/08/14 865
138963 호우주의보 속 캠핑 취소 해야 할까요? 8 중랑숲 2012/08/14 2,486
138962 녹조, 홍수, 가뭄??????????? 2 조심스런 질.. 2012/08/14 635
138961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 철회 "혁신안 실현되지 않았.. 세우실 2012/08/14 833
138960 서울턱별시 패밀리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7 촌사람 2012/08/14 1,561
138959 저녁 뭐 해 드실거에요? 8 고민 2012/08/14 1,667
138958 많이 읽은 글 삭제해서 죄송합니다. (동행 글) 16 ... 2012/08/14 1,652
138957 스위스 취리히, 생모리츠 아시는 분 4 ---- 2012/08/14 1,353
138956 [19금]간기남에서.. 19금 2012/08/14 3,042
138955 꼭 읽어보시고 답변부탁드려요!! 시댁되실분에대한거예요 3 풍경 2012/08/14 1,095
138954 남편 호칭 그러면 XX오빠는 좀 아닌가요? 지칭으로는 안 써요... 2 리즈 2012/08/14 1,397
138953 남편 친구 부친상 문상 궁금합니다 3 Keely 2012/08/14 1,720
138952 저희나라 저희나라.. 11 .. 2012/08/14 1,516
138951 야채다지기 추천해주세요~~ 4 이유식 2012/08/14 1,774
138950 예뻐서 노력안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고백해주는 여자는 참 부럽네여.. 7 ^^ 2012/08/14 3,640
138949 남편이기는법 지혜를 나눠주세요 15 ... 2012/08/14 4,109
138948 요리 못해서 주말마다 우울해집니다. 79 유봉쓰 2012/08/14 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