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세요?

82맘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2-08-07 20:29:27

긍정적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데요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스타일인데 집안사정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우울감도 심해 무기력에 빠져있다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환경은 바꿀 수 없고 생각이나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을거 겉아서요

저는  움직이길 싫어해요

신기한건 쇼핑이나 장보기는 좋아해요

운동을 안좋아하는거죠

아가씨 때는 수영이나 에어로빅,헬쓰등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살이 찌면서 안움직이고 악순환이네요

막상 움직이면 상쾌한데 집안일외엔 꼼짝하기 싫으네요

체력도 않좋아서 외출을 오래하면 집안일을 못하네요

일단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유쾌하게 살고 싶어요

저는 마음 속에 시집식구 특히 시어머니랑 시누이(마흔넷인데 미혼이라 시부모랑 같이 살아요)에 대한

원망이 너무 깊고 분노가 아주 강해요

어쩔땐 제가 미쳐가나보다 싶을 때도 있어요

소송중인 사건이 있는데 방금 관련전화를 받고 흥분하는 저를 보고 마음 다스리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맘속에 쌓인 화를 풀어내고 생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지내세요?

노력하면 예민한 성격도 바뀔까요?

IP : 59.29.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8.7 8:56 PM (210.205.xxx.25)

    예전엔 화가나면 반찬만들었어요.
    그 다음번엔 얼굴에 팩을 했어요.
    세번째는 청소를 했어요.
    지나고보면 너무 좋았어요.

  • 2. 일단
    '12.8.7 9:08 PM (125.187.xxx.159)

    원글님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려고 하시네요
    일단 이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그 담엔
    내가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나 뿌리깊은 원망으로 습관적인 반응이 나오는걸 자세히 보았어요
    반응이 즉각적인거야 어쩔수 없지만
    뒤에라도 잘 보면 내가 꼬아서 보거나
    나를 피해자로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는
    미워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역지사지랄까
    그로서는 최선을 다한거다 내게 악감정없다 일케 세뇌한 후-사실이 아닌것같아 막 반항심일어납디다
    그 사람입장을 곰곰히 헤아려줍니다
    대개는 이해가 안가지지 않더라구욧 화나게스리.
    이해가 갑니다요

    그럼
    마지막으로
    축복의 기도를 하며 마무리합ㄴ다
    너무 길죠?
    원글님덕에
    정리해볼겸 제가 두고 읽으려고 썼네요
    이런 기회가 되어 다행입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26 90년대 강남에 싸이같은 스탈 남자애들 많지 않았던가요? 6 강남스타일 2012/08/24 2,367
145725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기비 2012/08/24 4,501
145724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40대 2012/08/24 5,136
145723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남녀의차이 2012/08/24 3,862
145722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후기라기보다.. 2012/08/24 2,962
145721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신경치료 2012/08/24 9,202
145720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와이 2012/08/24 1,744
145719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호신 2012/08/24 1,388
145718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조언구해요 2012/08/24 1,647
145717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torito.. 2012/08/24 4,574
145716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우히히 2012/08/24 1,463
145715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역사적 진실.. 2012/08/24 1,576
145714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마인 2012/08/24 3,389
145713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잉~ 2012/08/24 51,077
145712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2012/08/24 3,356
145711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와우~ 2012/08/24 5,054
145710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2012/08/24 2,024
145709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웃기는 법 2012/08/24 4,658
145708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궁금이.. 2012/08/24 1,735
145707 포털 대문이 끔찍해요 3 어이야 2012/08/24 2,028
145706 안철수측 "안철수, 1998년이후 술 안마셨다".. 8 샬랄라 2012/08/24 2,307
145705 8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4 913
145704 성폭행 당하느니 죽는게 낫다? 14 궁금 2012/08/24 3,177
145703 밥솥코팅.. 이거 진짜 신기하네요. 2 준희맘 2012/08/24 3,307
145702 장에 가야합니다 거대급 태풍후엔... 1 크하하 2012/08/24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