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어려도 인성이 아닌 아이와는 안 어울리는게 맞겠죠?

동네 아이들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2-08-07 14:14:49

초등4 남아이구요.

이사온지 1년 정도 됐어요.

단지내 놀이터에서 2~3학년 남자아이들이 울애를 몇번 괴롭히는걸 제가 보고

첨엔 이사와서  놀이터에서도 텃새가 있나보다 나름 달래도 보고 밖에서 만나면

먹을것도 나눠 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제 앞에서만 인사하고

울애가 오후에 잠깐 놀이터에 자전거 타러 나가면 항상 몰려 다니는 그 저학년

남자애들이 울애만 괴롭히더라구요.

놀이터에 나가면 노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아이들이어서 어울리고 싶어했는데

지금은 아이도 넘 싫어하고 놀애들이 없어도 성향 비슷한 한두명 이랑 노네요.

가끔 여동생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요 ㅋㅋ

남자아이라 자전거 타면서 서로 노는걸 좋아하는데 혼자서 자전거 타는거 보면

맘이 안 좋을때가 많지만 아이도 그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으니 스트레스 받지않고 .....

정말 아닌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4.20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2:19 PM (14.84.xxx.17)

    맞다고 생각해요
    우린 초1여자애들이 그러네요
    아이한테 그런 못된애들이랑은 놀 필요 없다고 했어요

  • 2. 맞아요
    '12.8.7 2:19 PM (59.86.xxx.121)

    괴롭히는 아이들과 내아이를 함께 둔다는건,
    가해자 피해자를 한방에 두는것과 같아요.
    분리가 필요하구요..
    그리고 내아이에게 남이 너에게 해를 가하거나 니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때는
    단호하게 싫다라고 말하는 연습도 시키세요.
    싫다라고 하는데도 같은행동을 반복하면,
    그 부모님 찾아가세요.
    그리고 사실 얘기하고 아이교육 시키라고 얘기하시구요.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지 이러고 나올거에요.
    그럼 이렇게 말씀하세요.
    당하는 입장은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지가 아니라고.
    혼자되도 상관없어요. 남 괴롭히든 못된것들과 친해지려 노력할 필요도 없구요.

  • 3. 절대 놀리지 마세요
    '12.8.7 2:23 PM (110.13.xxx.246)

    영악한 애들이 정말 많아요.
    본능적으로 쟤는 내가 어떻게 해도 괜찮단걸 아는거 같아요.

    괜히 아이만 힘들어지더라구요.

  • 4. 이사와서
    '12.8.7 2:39 PM (114.203.xxx.124)

    느낀건데 이사를 하려면 적어도 초등전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동네에선 친한 아이들끼리 형성이 돼 있어서 이사온 아이가 강하거나
    그 아이들을 제압하지 않음 왕따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제 아이랑 동갑인 동네형한테는 "형 형" 하면서 울 애는 덩치도 작고 말도 여성스러웝고 드세지 못하니
    만만하게 보고 어찌나 못살게 굴던지요.
    아이한테도 학교에서 친구들과는 잘 지내니 동네 아이들과는 거리 두라고 하고
    아이 스스로도 아닌 아이는 스스로 깨우치더라구요 ㅠㅠ

  • 5. 그애가
    '12.8.7 2:39 PM (14.52.xxx.59)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만 현 시점에서 그 아이 성격이 저러면 굳이 놀릴 필요는 없죠

  • 6. 아줌마
    '12.8.7 2:42 PM (58.227.xxx.188)

    요즘 애들 무서워요.
    엄마가 잘 보고 보호하세요. 혼자 놀면 어때요? 아닌 애들하고 다니다 진짜 곤란한 일 겪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45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1,284
139344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804
139343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mm 2012/08/08 3,510
139342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지금요~ 2012/08/08 1,851
139341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스마트 2012/08/08 3,045
139340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드라마 2012/08/08 2,012
139339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2012/08/08 1,005
139338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앞이 깜깜하네요 161 우울 2012/08/08 26,074
139337 정말 너무하네요. 37 아... 2012/08/08 12,421
139336 무더운 여름이 가는게 싫으신분 -저만그런가요??리플부탁 17 바보 2012/08/08 2,570
139335 짐 에어콘 사도 될까요? 5 더워! 2012/08/07 1,522
139334 제가 타던 2004년식 마티즈2를 3 ^^ 2012/08/07 1,688
139333 발뒤꿈치 각질 제거 가장 잘되는거 알려주세요~ 16 둥글래 2012/08/07 5,192
139332 8살 딸냄이 발레원피스 사달라고..ㅠ 5 .발레원피스.. 2012/08/07 1,434
139331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16 @@ 2012/08/07 3,018
139330 음하하 이제 더위 끝난건가요? 8 더위 2012/08/07 2,478
139329 임산부인데요...집에 해충을 몰살 시켰어요..;;; 4 둥글래 2012/08/07 1,961
139328 두려움과 겁이많아요 2 ㅠㅠ 2012/08/07 1,372
139327 레슬링 결승 진출했네요 2 그레꼬 2012/08/07 1,245
139326 아래 맞벌이 갈구하는 글 읽고 딸엄맙니다. 74 happy 2012/08/07 11,048
139325 푹푹찌는 날씨에 더운 에어컨바람까지 3 아랫집실외기.. 2012/08/07 1,474
139324 축구 기다리며 새우튀김 했어요 17 아 더워요 2012/08/07 2,668
139323 아들 군대 첫휴가 나오는데 뭘 좀 해 멕일까요?(땀 안흘리던 애.. 7 ㅠㅠ 2012/08/07 1,320
139322 오늘 골든타임 안했나요? 4 rrr 2012/08/07 1,315
139321 모카포트 사려는데 초짜의 질문 13 커피커피 2012/08/07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