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12-08-07 11:54:34

 

현재 별거상태예요

이혼은 기정사실화됐고 협의냐 소송이냐 둘중 하나네요

남자가 땅을치고 후회해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친구는 꿈적도 안해요

저도 이혼은 말리는 입장이지만 친구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바람을 폈거나 폭력을 썼거나 폭언을 했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다른이유들이 있어요

옆에서 지켜봤던 저로서도 이런 선택을 했을것 같긴해요

친구는 모든정이 떨어졌다고 예기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겠죠 ㅠㅠ

제 마음이 이런데 본인은 어떨지....

다음주에 이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주말껴서 1박2일로 다녀올 계획이예요

서울 근교로 가볼만한곳이 있을까요?

뜬금없는 예기지만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용히 생각만 하다 올까 아님 신나게 놀다 올까

컨셉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온전히 이 친구를 위해 1박2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23.213.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꼬맹이
    '12.8.7 11:59 AM (14.52.xxx.13)

    어디를 가든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2. 저라면
    '12.8.7 12:01 PM (184.148.xxx.90)

    친구분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곳도 좋겠지만
    좀 몸을 쓰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거나, 바쁘게 사는 사람을 보는게
    생각을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고 보는 관점에서

    시골 장터를 구경가시는 것도 좋겠고
    양로원 같은 시설에 가셔서 봉사하시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될거 같은데

    방법이 좀 이상한가요?

  • 3.
    '12.8.7 12:05 PM (118.41.xxx.147)

    저라면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저도 몸을 움직이는것 하라고하고싶네요
    찜질이나 가만히 앉아있는거 말고

    장터도 좋고
    등산도 좋고
    아님 수목원같은곳도 좋구요
    산책하고 맛난것 먹을수있는 곳이 좋을듯해요

  • 4. 22
    '12.8.7 12:08 PM (110.35.xxx.252)

    제가 비슷한 경우 겪었었는데 그당시 저는 멘붕 상태라 그런지 모든게 귀찮게 느껴 졌어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픈 바램뿐...친구 의견 물어 보시고 너무 멀리 가는 것 보다 조용한 곳에서 쉬다 오세요.

  • 5. ~~~
    '12.8.7 12:51 PM (163.152.xxx.7)

    쉴 수 있는 산, 바다가 있고
    음식이 맛있는 곳으로 가세요!
    좋은 친구시네요..

  • 6. 신참회원
    '12.8.7 2:08 PM (110.45.xxx.22)

    그냥 조용한 강화도 펜션에서 1박2일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나마 서울에서 제일 가깝고...
    호수와 정원, 리앙뜨펜션, 메종드라메르 추천합니다.(인기펜션이라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면서 깊은 대화 나누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면 친구분에게 많은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65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시에 가져가면 좋을것. 8 땡땡 2012/08/23 4,486
145364 민주당 너무 무능하고, 안철수에게 괜히 화가 나네요. 15 진심 2012/08/23 2,686
145363 걷기운동때 자외선 !! 완벽히 가리는 마스크추천부탁합니다. 1 급합니다. .. 2012/08/23 1,417
145362 여의도 칼부림남, 결국 남의 탓 하네요 3 ㅠㅠ 2012/08/23 1,867
145361 클릭한적 없는 광고사이트가 주르륵 떠요. 6 왜 이런걸까.. 2012/08/23 1,269
145360 많이들 사신 양배추채칼 잘 쓰시고 계시나요? 14 지름신.. 2012/08/23 3,348
145359 도시가스 검침요원요 5 화이트스카이.. 2012/08/23 2,520
145358 초등국어 방문수업 안하고 집에서 할까하는데요, 3 살빼자^^ 2012/08/23 1,685
145357 소설가 김진명 어떤사람인가요?? 15 ,,, 2012/08/23 4,103
145356 일본에서 박그네 ?보는눈 ? 위너 2012/08/23 738
145355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한살림 제품들이 도움이 될까요? 8 건강 2012/08/23 4,930
145354 아이들 책읽기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 5 ~~랑랑 2012/08/23 1,258
145353 올해 용띠 환갑 생신때 뭐 하면 안좋나요??? 2 망탱이쥔장 2012/08/23 1,885
145352 사람관계에서 돈 내는 사람이 계속 내게 되어있잖아요. 근데 그런.. 3 ... 2012/08/23 2,340
145351 여권 재발급 받아야 할까요? 6 중국여행 2012/08/23 1,380
145350 부모님이 아파트를 은행에 주고 생활비를 받겠다고.. 39 ** 2012/08/23 15,370
145349 속옷 세트..비싸지 않으면서 가슴 작은 여자한테 괜찮은 브랜드가.. 4 ... 2012/08/23 1,805
145348 초등생 영화나 비디오 감상문쓰기 // 감동적인 영화 추천해주셔요.. 8 초등생영화감.. 2012/08/23 1,481
145347 바비인형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2/08/23 1,139
145346 여자나이 33..노처녀 맞나요? 77 고민 2012/08/23 26,366
145345 보성 보광어성초 쇼핑몰 좀 알려주셔요~ 1 궁금이 2012/08/23 809
145344 식당 양배추 진짜 안 씻네요. 12 그루터기 2012/08/23 3,562
145343 감자채전, 밀가루 없이 어떻게 감자가 붙어있죠? 20 .... 2012/08/23 3,835
145342 과자,라면 좋아하다가 끊으신분 있으시나요? 7 과자 2012/08/23 2,051
145341 강남터미널 지하상가요... 6 옷옷옷 2012/08/23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