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2-08-07 11:04:21

어젯밤 외근하고 퇴근하면서 온몸이 땀에 푹 젖어 끈적끈적 들러붙을 지경이었는데

지하철은 그 더운 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데 무슨 냉방을 선풍기 돌리듯이 하더군요

사람들 다들 더워서 부채질하고, 조금만 몸이 쏠려도 옆사람이랑 끈적끈적 달라붙고,

폭발할 것 같아서 중간에 내려서 버스로 갈아탔어요. 세상에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지하철처럼 사람 많지도 않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의자도 짱 시원.

행복이 별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냥 시원하니까 행복해지더군요..ㅠㅠ

항상 보면 지하철보단 버스가 훨씬 냉방을 잘해주는 것 같아요.

지상을 달리는 거고 창문도 있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좀 멀리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지하철 대신 버스 타는 게 나아요.

IP : 219.250.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7 11:05 AM (203.152.xxx.218)

    게다가 버스전용차선으로 달려서 거의 막히지도 않습니다
    저는 버스 사랑해용

  • 2. 아줌마
    '12.8.7 11:08 AM (58.227.xxx.188)

    요새 버스가 더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 3. 사랑비
    '12.8.7 11:09 AM (121.128.xxx.151)

    버스 정말 시원해요. 정류장서 버스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려져요.

  • 4. 아 저도요
    '12.8.7 11:13 AM (210.183.xxx.7)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갈아탈 때도 덜 걷고요.

  • 5. 준워니
    '12.8.7 11:13 AM (210.117.xxx.248)

    저도버스 타야겠네요 ㅎㅎ 지하철 정기권이 너무 큰 유혹이지만 ㅎㅎ

  • 6. ddd
    '12.8.7 11:41 AM (121.130.xxx.7)

    전 원래 버스를 훠얼씬 좋아해요.
    지하철은 버스 노선 없을 때나 타지 잘 안타요.
    지하철은 답답한데
    버스는 창밖 풍경 보면서 가는 게 넘 좋아요.

  • 7. 전 싫어요
    '12.8.7 12:12 PM (119.64.xxx.91)

    예전에 버스에서 내리려고 문쪽으로 걸어갈때 기사가 지맘대로ㅠ.ㅠ 운전해서
    여러번 비틀거렸거나 넘어진기억이 안좋습니다.
    맘 내키는대로 운전하는 못된기사들 몇몇 있어요.

  • 8. 우선은
    '12.8.7 12:23 PM (27.115.xxx.90)

    버스는 마주보는 시스템이 아니니까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 꼴들 정면으로 안봐 좋아요.
    버스나 자가용타다 어쩌다 지하철 타게되면 긴장하게 되요
    워낙에 뻔뻔하고 더러운사람들이 득세하는 요즘인지라..

  • 9. ~~
    '12.8.7 12:54 PM (163.152.xxx.7)

    저도 전에는 지하철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버스가 좋아요.
    단, 버스 기다릴때 더운게 좀 힘들..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33 우리 시어머니 오늘 서울 마실 가신대요. ㅠ 17 2012/08/28 3,268
144732 이런날 쌩뚱맞지만..항공권 좌석승급 방법 문의드립니다. 7 완전이탈 2012/08/28 3,324
144731 오늘 안철수씨 수강신청 얘기 말인데요 7 ... 2012/08/28 1,736
144730 경기도 사는데 베란다 창문 열어두고 있어요 14 우유 2012/08/28 3,431
144729 손학규 “문재인, 선거법 위반 의혹”_손학규측 조작 2 가지가지 2012/08/28 1,669
144728 홍성,서산분들 태풍어떤가요? 충남 2012/08/28 598
144727 욕실이 무서워요 6 화장실 2012/08/28 3,599
144726 혹시 애들만 두고 출근하신 분 계심 6 마음다스리기.. 2012/08/28 1,762
144725 이런 날에도 택배가 다니나봐요. 6 택배아저씨 .. 2012/08/28 1,257
144724 지금 이와중에 내려오라는데요.. 14 고민이네요... 2012/08/28 4,218
144723 논문표절해도 방문진 이사장은 문제없다?! 1 도리돌돌 2012/08/28 537
144722 넘 더워서 에어컨은 제습으로 틀어놨는데.. 1 궁금 2012/08/28 1,170
144721 펌)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폭행 사건 여대생의 친인척의 글 5 switer.. 2012/08/28 3,697
144720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1 직딩맘 2012/08/28 1,068
144719 태풍인데 미국출장... 3 ㅠ.ㅠ 2012/08/28 1,135
144718 코스트코 여쭤볼깨요 2 사랑비 2012/08/28 1,132
144717 생협 아저씨도 배달 오셨어요. 4 ㅜㅜ 2012/08/28 1,244
144716 제작년 곤파스 생각나네요. 6 ... 2012/08/28 2,054
144715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2012/08/28 663
144714 근데 진짜 이상해요. 2 니콜 2012/08/28 1,397
144713 또 익산이요. 12 태풍 2012/08/28 3,415
144712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164
144711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737
144710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524
144709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