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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칼국수집의 비결 아시나요?

올리브 조회수 : 5,710
작성일 : 2012-08-07 10:44:18
친구가 칼국수식당 준비합니다.
젊어도 홍두께로 국수밀어 끓여주던 친구지요.

도움될것도 없어서 혹시나 여러분들 생각을 전해주는 일이라도 해볼까 싶네요.

즐겨가는 칼국수집 왜가시는지요?
가능하면 정확하게 콕 찝어 표현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더위에 땀흘리는 친구에게 물한잔 건네는 마음 도와주세요.
IP : 116.37.xxx.20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0:45 AM (211.253.xxx.235)

    겉절이가 맛있어서요.

  • 2. ㄴㄴㄴ
    '12.8.7 10:50 AM (58.143.xxx.125)

    제가 자주가는데는 바지락 칼국수인데 양이 아주 푸짐해요.
    2인분 시키면 아이 한명은 배부르게 더 먹을 수 있을 양이구요.
    또 바지락 껍데기만 1인분에 한접시씩 나올정도로 푸짐하게 들었어요.
    그리고 겉절이도 맛있구요.

  • 3. 햇볕쬐자.
    '12.8.7 10:50 AM (121.155.xxx.194)

    잘하는 집 칼국수는 면발이 조금 두툼하면서 쫄깃한게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뭣보다 겉절이가 맛있어야하는거 동감이요.

  • 4. ^^
    '12.8.7 10:50 AM (210.183.xxx.7)

    회사에서 즐겨가는 칼국수 전문점이 있어요. 맛이 몇 년째 변함없고 싸고 서빙이 아주 빨라요. 겨울에는 칼만두국, 여름에는 콩국수가 맛있고요. 곁들임 메뉴도 접시 만두도 맛있어요. 이 집 접시만두 특징은 단골에겐 한두 개 씩 더 올려 준다는 거죠. 찍어먹는 간장도 땡초를 썰어넣어서 칼칼하니 맛있고요. 생만두 얼려 놓은 거 포장해서 사 갈 수도 있어요.

    밑반찬 가지수는 딱 세 가지에요. 겉절이 김치, 계란찜, 그날그날 다른 생야채 무침. 계란찜은 주방에서 커다란 양푼에 만들어 놓고 큰 국자로 하나씩 떠서 서빙을 하니 빠르게 나오더라고요. 리필 인심도 좋고요.

    메뉴는 많지 않아요. 칼국수, 접시만두, 떡국, 떡만두국, 여름메뉴 콩국수, 거기에 된장찌개_공기밥이 좀 특이하죠. 직장인들은 먹는 사람들끼리 보통 같이 다니는데 간혹 밀가루 음식 안 먹는 사람 있으면 그 집을 안 가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집은 된장찌개가 있으니(이것도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어요) 밀가루 안 먹는 사람이 일행 중에 있어도 부담없이 갈 수 있지요.

    헥헥.. 이 정도면 도움이 되었으려나요?

  • 5. 칼국수
    '12.8.7 10:53 AM (124.49.xxx.157)

    저는 국물맛이 깊은데가 좋아요
    남대문에 저렴하면서도 유명한 칼국수집 있는데 그집 한번 가보시고 국물맛 드셔보시라고 하세요
    요즘 명동칼국수는 국물이 너무 짜고 겉절이는 마늘맛이 너무 심하더군요

    국물맛, 그리고 칼국수면발, 아울러 김치

    뭐니뭐니해도 칼국수는 저위의 세가지가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 6. 먹거리엑스파일
    '12.8.7 10:56 AM (218.37.xxx.97)

    종편에서 이영돈피디가 하는 먹거리엑스파일이란 프로가 있어요
    마침 지난주가 칼국수편이었는데,,,, 한번 찾아서 다시보기하시길 권합니다
    진짜 손칼국수 만들어파는 착한식당도 소개해 주더군요
    우리가 손칼국수라고 알고 사먹는 손칼국수가 실상은 손칼국수가 아니더라는 불편한 진실도 밝혀졌구요

  • 7. dmd
    '12.8.7 10:56 AM (125.152.xxx.167)

    칼국수가 국물이 자극적인 것도 아니고 슴슴하잖아요.
    그러니 아무래도 겉절이가 맛있는 집으로 가게 됩니다.

    목동에 사는 이모따라 간 집은 백김치도 같이 내놓던데
    아주 맛이 좋아서 인상적이였어요. 의외로 칼국수와도 잘 어우러지고..

    제가 직장 다닐때 점심때 자주 가던 해물 칼국수 집은
    큰 냄비에 테이블에서 직접 해물 간단히 몇가지만 들어가 칼국수 끓여 먹는 식이였는데
    다 먹고 죽을 해주는게 아주 맛있고 인기였어요.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국수전골 먹은 느낌.

    그리고 간단히 칼국수만 하실거면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있는 집이 좋아요.

  • 8. 밥퍼
    '12.8.7 10:58 AM (211.200.xxx.241)

    굴칼국수가 시원 하던데요 굴 잔뜩

  • 9. 칼국수는 국물
    '12.8.7 10:58 AM (14.55.xxx.238)

    바지락이 얼마나 싱싱한가에 달려있어요.

  • 10. 준워니
    '12.8.7 11:01 AM (210.117.xxx.248)

    근데 뜬금없지만, 고기 국물(해산물포함) 말고는 칼국수 없을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달아 갑니다. 칼국수 저도 너무 좋아해서 면류를 참 좋아해요!

  • 11. 울동네줄서서먹는인기칼국수집
    '12.8.7 11:01 AM (125.189.xxx.11)

    겉절이 김치가 맛있어요. 테이블위에 김치항아리 있어서 셀프로 먹고싶은만큼, 짜지않은 김치가 좋아요..그리고 고추나오고..반찬은 뭐 별거필요하나요..국물이 맛있어야 되고.....면이 쫄깃쫄깃........앗...쓰다보니 먹고싶네요...친구분 대박나세요^^

  • 12. ...
    '12.8.7 11:04 AM (119.197.xxx.71)

    신길동 뒷골목에 손으로 밀어서 얇은 칼국수집있어요, 애호박 착착 썰어놓고 하는데 맛이 기가막혀요.
    그런데 아는 사람만 가는지 좀 후져보이는... 개인적으론 통통하고 쫄깃한 바지락 국수 면발보다는
    손으로 민 국수가 맛나더라구요. 딱 엄마가 해주시던 맛
    아직 있나 모르겠네요.

  • 13. 제발
    '12.8.7 11:09 AM (115.126.xxx.115)

    담아주는 그릇 플라스틱
    말고 스텐리스나 딴 거 쓰면
    안되나요...

  • 14. 신참회원
    '12.8.7 11:10 AM (110.45.xxx.22)

    예전에 다니던 회사 지하에 작은 분식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파는 바지락칼국수, 김치 칼국수가 글케 맛있는 거예요.
    작은 가게 안에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칼국수가 주력이지만 다른 메뉴도 다 맛있고 아줌마도 친절하시고
    칼국수 매니아인 저는 점심시간 뿐만이 아니라 퇴근길에도 혼자 들러서 한그릇 먹고 집에 갈 정도로 무척 좋아했지요.
    어느 유명한 바지락칼국수집에서 먹는 칼국수보다 입에 착착 감기고 시원하고 감칠맛나고 먹으면 먹을수록 감탄하는 맛이었어요.
    저는 이집 칼국수 맛의 비밀이 너무 궁금하고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고 싶어서 사람 좋으신 아줌마에게 슬쩍 비결을 물어봤죠.
    아줌마가 갈켜주면 좋고 영업비밀이라면 말고, 아줌마가 넘 좋고 친절하시니까 장난삼아 물어본거죠.
    근데 아줌마도 유명한 집 가서 비싼돈 내고 배운거라면서도 흔쾌히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그 비결이라는 것이 별것이 아니고 칼국수 밑국물을 쇠고기 다시다 국물로 내고 바지락을 최대한 많이 한바가지 붓는 거였어요.
    거기에 감자, 호박, 대파 굵직하게 썰어넣고, 김치칼국수는 신김치 집어넣고.
    바지락 칼국수의 밑국물은 당연히 멸치국물 일 거라고 알고 살아왔던 저에게는 조금 충격적인 레시피 였어요.
    그래서 집에서 아줌마 말대로 만들어 보니까 그집 만큼은 아니지만 근접한 맛이 나오더라구요.
    쇠고기 다시다 국물의 느끼한 맛을 바지락의 시원함으로 중화해 주니까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있는 입에 착 감기는 국물이 탄생한 것이었어요.
    역시 식당 맛의 비결을 다시다 였던 거죠.
    이렇게 쓰다 보니까 그집 칼국수 맛이 또 그리워 지내요.
    회사 옮기고 워낙 멀어서 가보지를 못했는데, 시간 내서 한번 들러봐야 겠어요.

  • 15.
    '12.8.7 11:16 AM (59.25.xxx.110)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는 ㅠㅠ
    칼국수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바지락 푸짐하게 넣어주는 거랑요, 김치요!
    그리고 매운 고추 송송 썰어서 간장에 재운거? 그거랑 먹어도 맛나요>ㅇ

  • 16. 코코넛
    '12.8.7 11:20 AM (182.209.xxx.55)

    오리육수로 만들고 우리밀로 만든 칼국수도 맛있었어요.

  • 17. ...
    '12.8.7 11:22 AM (1.247.xxx.94)

    저희 동네에 얼큰이 칼국수 집이 있는데 아주 잘 되더군요
    저는 바지락 칼국수나 해물 칼국수등을 싫어하고 이 집 칼국수만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먹어줘야하는데 남편과 애들이 그닥 안 좋아하는지라서
    사정하고 꼬시고 해서 델꾸가서 먹네요

    혼자서는 절대 못먹겠어요

    주변에 바지락 칼국수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잘 안되더니 문을 닫았더라구요
    면을 녹색과 주황색 등으로 만드는데 천연재료로 색을 내겠지만 솔직히 별루더라구요
    그리고 면이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들어서 별로고
    바지락도 그닥 많이 들지 않았으면서 칼라풀한 굵은 면은 몇가닥 들지도 않은것 같이 느껴졌어요

    신선한 바지락 듬뿍 넣고 면발도 좀 부드럽고 양도 넉넉하고 맛있다면
    이 집도 인기 끌었을듯 해요
    저희 남편은 얼큰이 칼국수 스타일보다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를 더 좋아하거든요

    반면에 얼큰이 칼국수집은 국물은 멸치나 북어등으로 시원하게 만든것 같고
    면발이 부드러워서 좋더군요
    얼큰이는 좀 매워서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흰국물 칼국수를 먹구요
    굴도 몇개 넣어주고 연한 쑥갓을 따로 줘서
    맘껏 넣어먹게 해요

    배추 겉절이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섞어서 만든 김치 새콤하게 익혀서 작은 항아리에 넣어주고
    꺼내먹게 하는데 남기면 1천원 벌금이라고 써놨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잔뜩 덜어놓고 안 먹으면 손님들 몰래 다시 항아리에 넣을게 뻔한데
    그걸 방지 하기 위해 머리를 쓴거 같아요
    저만 해도 벌금 물까봐 딱 먹을 만큼만 조금씩 덜어먹게 되더군요

    저녁때는 단체 모임손님도 있는것 같고 수육과 물오징어도 팔아요
    7년전에 이 동네에 이사올때 부터 있었는데 지금까지 손님 많은거 보면 이런 스타일의 칼국수
    좋아하는 사람들 꽤 되나보더군요

    그런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5천원에서 천원 오르고 여섯개 정도 들어있던 굴도 두개밖에 안들고
    (사실 굴은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빼도 별 상관 없을듯 해요
    저희집 애들은 다 빼고 먹으니)

    무엇보다 그릇에 넘칠랑 말랑 할 정도로 담아주던 칼국수양이 매력적이엇는데
    양을 확 줄였더라구요
    예전에는 남기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안 그런거보면 이것도 어찌보면 더 나은것 같기도 하더군요

  • 18. 자몽
    '12.8.7 11:24 AM (203.247.xxx.126)

    회사 앞에 진짜 사람이 줄서서 기다려 먹는 칼국수집이 있어요. 일단 바지락 칼국수인데, 양푼 가득이 담아주고 바지락 양도 푸짐해요. 메뉴는 딱 2~3개, 바지락 칼국수, 왕만두, 뭐 이정도에요.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조미료를 쓰든, 안쓰든 잘 모르겠지만), 겉절이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칼국수집은 김치가 생명이죠~
    암튼 젤 매력은 국물맛, 쫄깃한 면발, 푸짐한 양, 맛있는 김치 요거인거 같아요..

  • 19. 저두 칼국수 좋아햐요
    '12.8.7 11:32 AM (59.7.xxx.55)

    칼국수외 수제비 메뉴 추가,
    슴슴하고 맛있는 겉절이, 열무
    멜라민 같은 그릇 말고 스텐레스 대접과 물그릇
    위생청결

  • 20. 린~
    '12.8.7 11:37 AM (114.204.xxx.46)

    동네 유명 칼국수 집이 있어요.
    우리밀 칼국순데 면발 쫀득하고. 먹고 나서도
    위에 부담 없고~
    국물도 맹숭하다 싶지만 시원하고
    겉절이는 입에 찰싹 붙어요.

    계산할때 보니 유기농 과자도 함께 진열했는데
    애들 후딱 밥 먹이고 하나 물려주면 어른들
    밥 먹기 좋더라구요.

    우리밀에 조미료 없이 손으로 다 만드시는 거라는
    자부심 느껴지는 한마디에 더 맛있는거 같네요.

    덕분에 아토피,비염 있는 아가들도 맘 편히 먹일 수 있어요.

    무튼. 차별화로 장사 대박 나시길 바라요^^

  • 21. 소호정 스타일..
    '12.8.7 11:42 AM (218.39.xxx.117)

    은 어떠세요?
    안동국시인데..
    진한 사골 국물에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어서 칼국수를 먹었음에도 사골 곰탕으로 한끼니 든든히 먹은 기분^^
    포인트는 부추김치와 깻잎 반찬...
    면발에 얹어먹으면 맛이 깔끔해요...

  • 22. ...
    '12.8.7 11:51 AM (118.216.xxx.148)

    나름 미식가인데요 ㅎㅎ
    전주 어느 조그만 가게에서 먹었던 칼국수가 진짜 맛있어서 어떻게 만드냐고 물었던 적이있어요. 일행 중 쥔장이랑 친한 사람이 있었거든요.
    육수를 황태대가리를 넣어 우리고 들깨탕 끓이듯이 끓여 뚝배기에 내왔는데 맛이 환상이었어요~~
    거기에 겉절이도 맛이 끝내줬고요.
    지금은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셔서 그 맛을 못보는게 아쉬워요 ㅜㅜ

  • 23. 나나나
    '12.8.7 11:59 AM (125.186.xxx.131)

    저도 어떻게 끓이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칼국수집은 딱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가게가 15평이나 될려나...그 정도로 작고 부부 두 분이서 거의 20년인가...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꾸준히 와요. 이 집은 그냥 칼국수랑, 수제비, 만두만 팔구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밖에 없어요. 국물은 소박하지만 칼국수와 수제비 반죽이 무척 쫄깃해요. 전 원래 칼국수 종류 안 좋아하는데, 여기거 잘 먹는 편이에요.

    또 한 곳은 바지락 칼국수 전문인데, 진짜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역시 면발이 쫄깃하구요. 비법은 저도 모르겠어서요;;;

  • 24. ..
    '12.8.7 12:02 PM (58.232.xxx.150)

    김치가 맛있어서 가요..
    물론 칼국수도 맛있구요 ㅎㅎ

  • 25. 올리브
    '12.8.7 12:36 PM (110.70.xxx.142)

    원글입니다.
    땡볕에 나갔다왔더니 답글이 푸짐하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국수 스타일은 달라도 잘되는 식당의 공통점이 있네요.
    여러분 모두 1도씩 내려가는 오후되길 바랍니다.

  • 26. 겉절이
    '12.8.7 12:49 PM (59.23.xxx.81)

    사실 칼국수나 수제비나 웬만하면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전 겉절이(김치)맛있는 집으로 갑니다.
    제 단골집은 겉절이도 맛있고 풋고추를 된장에 통째로 버무려 내거든요.
    이 된장이 달짝지근하니 아주 맛있어요.
    점심 때 자리가 없을 만큼 대박났어요

    다 겉절이랑 된장고추 맛있다고 칼국수는 무조건 그 집으로 고고~~

  • 27. ~~~
    '12.8.7 1:11 PM (163.152.xxx.7)

    서래마을에 꽤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는데
    가서 먹으면 참 맛있어요.
    국물도 진하고, 면도 정말 쫄깃하고
    아이도 무척 잘먹구요.
    근데, 그 맛이 조미료 맛이라는건 분명 알겠어요.
    그래서 뭔가.. 라면이 맛있는건 알지만 먹기 꺼려지는 기분같달까^^
    아주 가끔 가서 먹어요.
    제가 만들면 그맛이 안나니까요^^;;;;;

  • 28. 먹구싶다
    '12.8.7 1:16 PM (211.41.xxx.106)

    일단 칼국수가 맛있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푸짐하단 느낌이 들어야 하고요.
    겉절이 김치가 중요하더라고요. 이거 맛있어서 먹으러 가자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말아먹으라 주는 보리밥 한 그릇... 배터질 듯하지만, 말아먹는 맛은 또 별미라... 혹시나 면만 먹고 오면 뭔가 허전한 기분도 없죠.

  • 29. ,,,
    '12.8.7 1:58 PM (183.101.xxx.207)

    쫄깃한 면발, 푸짐한 해산물에 진한 국물, 맛있고 칼칼한 겉절이 김치 삼박자가 맞으면 돈 안아깝더라구요. 그중 칼국수집 가면 우선 김치부터 보게 되요.

  • 30. ...
    '12.8.7 2:35 PM (118.33.xxx.104)

    공통적으로 일단 김치가 맛있었구요.

    전에 다니던 회사 뒤에 있던 칼국수집은 사골육수 내서 만들던 집이었는데 제가 그런 스타일 국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었어요. 메뉴는 칼국수, 왕만두, 만둣국 간단했구요.
    또 동네 시장통에 있던 칼국수집은 바지락 칼국수, 팥칼국수 만둣국 이렇게 했는데 바지락 칼국수를 그냥 노말하게 주문할수도 있고 고추가루 양념 넣고 빨갛게 한걸로 주문할수도 있었어요.
    술먹고 해장으로 한그릇씩 하기 좋았었던;; 아, 홍합도 두세개 올려줬었어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집에서도 종종 해먹거든요.
    그냥 국수집에 있던 메뉴였던거 같기도 하고.. 비빔칼국수가 있었어요. 그냥 양념장도 비빔국수 하는 그런 양념장으로 한것 같았는데 씹히는 맛이 좋아서 더 맛있다고 느꼈었어요. 그뒤로 집에서도 가끔 생각나서 해먹는 메뉴기도 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양평동에 있는 모 칼국수집의 들깨칼국수 잘하는 집이 제일 좋았어요..

  • 31. 나무
    '12.8.7 5:10 PM (147.6.xxx.21)

    일단 저장요...ㅎㅎㅎ

  • 32. loveahm
    '12.8.7 5:49 PM (175.210.xxx.34)

    제가 아는 집은 칼국수 반죽에 콩가루를 섞어서 한대요, 그래서 국수가 고소해요

  • 33. 보석상자
    '12.8.7 10:23 PM (218.155.xxx.101)

    칼국수는 겉절이 콩국수는 열무김치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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