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에 대하여....

대만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2-08-07 09:08:28

갑자기 대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셨는지, 찬반 양론이 많네요.

어느나라나 장단점이 많은거 아니겠어요.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맞으면 장점, 않맞으면 단점, 딱히 이렇게 정해서

열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세상 모두가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평양감사도 저싫다면 그만이라잖아요.

 

날도 더운데 죽고 사는일 아니면, 시시비비 가리듯 그러지 말자구요.

어떤분 외국가서 살고 싶다는데 거의 비정상인 취급하는 댓글들 보며 참들 정열적으로

인생 사시는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느끼는 대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느분말씀처럼, 외환보유고 정말 높고요,

아마 세계최고 아닐까 싶네요.

그덕에 그나라 의료비, 국립대학 학비는 엄청쌉니다.

국가에서 그만큼 투자를 하는거죠(부러워요)

우리나라는 어디 투자를 하는지, 빚이나 없으면 좋으련만..

대학교 앞에 술집 거의 없습니다.

공부 않하면 졸업못합니다(30%정도)

대신 의료보험료는 우리나라 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혜택은 의료수가가 거의 10분의 1이죠.

국립대 기숙사까지 합한 학비가 1년에 200만원이예요.

의료보험료 포함해서요. 사립대는 두배요.

대학 수준 한국보다 높습니다.(세계통계에 나와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남의눈 의식 않하고 삽니다.

한국사람 남이 장에가면 나도 갑니다.

남이 명품들기에 짜퉁이라도 삽니다.

그사람들 늘어진 런닝에 벤츠타고 다닙니다.(대부분은 아니고)

일본 소고 백화점이 대만 진출해서 잘난척 수준 높이려다, 깨갱하고 포기한부분입니다.

돈많아도 잘난척않하고, 남신경 않씁니다.

한국이랑 반반씩 섞어 나누면 제일 좋겠습니다.(제생각)

 

여성분들 파워 대단하고 인정받으며 사회생활 합니다.

어떤분이 공무원 청렴도 세계 1위라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돈을 좋아 하기에 부정부패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국민들 심성 대부분 착하고 친절합니다.

세계적경제 위기 때문에 전체가 살기 힘들어서 그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경제는 안정 되있습니다.

위정자들의 기본 양심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학교교사들, 은행원,,,  퇴근해서 리어카에 국수 장사해도 누구하나 흉않봅니다.

타이페이 빼고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의 저력이 이나라에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은 제느낌일뿐, 혹시 다른생각 있으시더라도 기분 나빠 하지 마시고,

서로 의견을 훈훈하게 나누면 좋겠네요.

 

 

IP : 116.33.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만보다못사는한국
    '12.8.7 9:13 AM (175.210.xxx.133)

    박정희 전두환시절이 좋아다고 운운하는 사람들...
    박정희가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초석이라고 떠드는 사람들...
    한때 아시아의 네마리용이라고 했는데...
    네마리용 가운데 가장 못사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뭘 잘한게 있다고
    지금도 5.16구테타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아가리질하는 ㄴ도 있으니...

  • 2. .......
    '12.8.7 9:36 AM (172.218.xxx.90)

    구세대와는 다른면으로 젊은 세대들이 굉장히 친일적 성향이 강해보여요

    특히 일본 문화를 많이 좋아하는듯,.,,

    여러가지 정치적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지 혐한류들도 많구요

    국교단절이 아마 가장 큰이유 겠지만,,,

  • 3. ....
    '12.8.7 9:56 AM (112.104.xxx.52) - 삭제된댓글

    객관적인것만 말하면
    외환보유고 세계4위(어제 발표)
    네마리 용중 거의 모든 경제지표에서 거의 꼴지입니다.
    우리나라 욕하려고 사실왜곡하면서까지 대만 찬양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 4. 구세대
    '12.8.7 10:04 AM (211.42.xxx.254)

    구세대도 일본 좋아했어요.
    일본 식민지 시대때 우리나라와는 달리 인텔리가 많은 해군들이 주로 주둔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다가 식민지 끝나고 들어온 본토 국민당 중국인들의 착취가 식민지 시대와는 비교안될만큼
    심했대요. 그래서 차라리 일본이 낫다.. 이러면서 일본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하더군요.

  • 5. 몰라서그러는데
    '12.8.7 10:07 AM (218.37.xxx.97)

    일본을 좋아한다는게 어느정도인건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도 일본좋아하는걸로 따지면 대만뭐라할 입장아닐꺼 같은데....

  • 6. 람다
    '12.8.7 10:27 AM (121.162.xxx.109)

    대만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다면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선 본토 실지 후 들어온 본토인의 권력독점과 탄압(양조위의 비정성시라는 영화 배경)으로 오히려 이전 지배자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제 강정기 반일운동은 오지 원주민이 중심이 되었고 이들은 마치 미개인으로 받아들여진 면도 있습니다. 작년인가 칸(?) 영화제에 소개된 원주민의 반일운동 영화가 있는데 매우 잔인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사실 예전 분들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국어책에 있는 오봉의 이야기 즉 head hunter와 카니발리즘에 꽤 최근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 7. --
    '12.8.7 4:20 PM (92.74.xxx.174)

    그래도 대만애들 일본 사랑 너무 심해서 싫더라구요. 남의 나라 스타일 다 따라하고 참 없어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06 맞춤법에서의 조사 5 맞춤법 2012/08/07 698
139105 민속촌에서 500명 얼음땡 놀이한대요 ㅎㄷㄷ 4 처음봄 2012/08/07 2,160
139104 인간관계는 적금붓는거 같아요 1 저축 2012/08/07 1,847
139103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여쭤요 3 절약 아짐 2012/08/07 1,532
139102 나이많아 돌아가시던분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말씀이~(공감가요) 4 ㅡㅡ 2012/08/07 2,895
139101 올림픽 개최하고 영국은 이미지 더 구기는 듯.... 2 파란나무 2012/08/07 1,410
139100 흐이그, 훌라후프땜시 더 뜨거운 여름이여~ 7 참맛 2012/08/07 1,279
139099 배부른 고민인가요 친정엄마랑 안맞아서 속상해요ㅠㅠ 1 아기엄마 2012/08/07 1,794
139098 두물머리에서 띄우는 편지 '오늘도 무사히' 5 달쪼이 2012/08/07 1,794
139097 보통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사는데 시엄니에 대해선... 앙이뽕 2012/08/07 873
139096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콩국수 파는 주인아저씨 정말정말 존.. 6 // 2012/08/07 4,934
139095 시어머니가 **같아요. 17 17년이란시.. 2012/08/07 5,431
139094 제가 잘못한건가요? 34 .. 2012/08/07 5,198
139093 요즘 실온에 청국장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1 ㅜㅡ 2012/08/07 899
139092 직장 동료를 너무 믿어서 배신 당했어요 12 ... 2012/08/07 7,504
139091 드레스룸쓰시는분들 이불은 어디에 넣어요? 5 오드리82 2012/08/07 3,988
139090 금천구 가산디지탈역 6 원룸 2012/08/07 1,453
139089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든 분들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3 ... 2012/08/07 1,525
139088 예비신랑과 첫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8 미스터다아시.. 2012/08/07 2,099
139087 여기저기 긁힌 차 6 2012/08/07 1,088
139086 애정결핍남과 사랑? 1 ........ 2012/08/07 2,110
139085 저 어제 나가수 녹화방송 방청하고 왔어요 5 변진섭 2012/08/07 2,267
139084 저는 정말 큰욕심은 없는데...장볼때 계산안하고 맘껏사는 정도만.. 15 음... 2012/08/07 4,107
139083 신생아 분유(답글 부탁드립니다...) 4 Cool 2012/08/07 1,057
139082 이거 카톡 차단 당한 건가요? 3 이거 2012/08/07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