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리사무소장이 막대하네요.

해와달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08-07 00:07:54

오늘 관리사무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어떤 건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는데 관리사무소장께 먼저 알려드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문했는데, 그 일이 귀찮았던지, 저를 막 대하네요.

(보험관련 문의하러)

안그래도 사고때문에 힘들어한 상태였는데 관리소장은 귀찮고, 내가 일을 준다고 생각했는지, 말끝마다 무시와 모멸감이 묻어나게 말하네요.

처음에든 그런 것을 예상치 못해서 당황했는데 계속해서 무시하면서 말도 막하고 다그치고 마치 빚쟁이가 막대하는 것처럼 사람 세워두고 막대하니, 정말 불쾌하더군요.

오늘 잠이 안 올 정도로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그 자리에서 저는

"지금 그래서 해당사항이 없다는건가요?"

정도로만 반박하고 더이상 반박도 못했어요.

나이는 50대 이상으로 보이셨고(전 30대)요.

옆에 소파에 앉으라는 것도 눈으로는 저를 노려보면서 입으로는 빈정거리듯이

"거기 서있지 말고 앉으세요"

라며 말하시네요.

이거 어디다 민원접수 해야하나요?

저는 아파트 자가가 아니라 세입자에요.

그래도 민원 접수할 수 있는거지요?

오늘 제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 안되고 그 관리소장이 너무 불쾌합니다.

ㅜ.ㅜ

IP : 1.23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2:20 AM (211.234.xxx.132)

    자가든 세입자든 그 관리소장 참 잘못하고 있네요 .자신들의 월급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입주민 이라는걸 잘못 생각 하고 있는것 같네요.입주자 대표회의에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 2. 지나모
    '12.8.7 12:21 AM (116.32.xxx.149)

    월급은 거저 받는 줄 아나 ㅡ
    별 희한한 사람이군요.
    그 사람은 직원들에게도 말을 뽄새 없이 할 사람인데요?

    정말 세상엔 인격수양 덜 된 종자들 많아요.
    님 ㅡ
    마음 가라앉히고 푹 주무세요.
    저도 화가 나네요.

  • 3. 상전
    '12.8.7 12:27 AM (110.10.xxx.194)

    관리소장이 무서워하는 상대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이에요. 회장에게 연락하셔서 이번 달 회의 안건에 관리사무소의 민원태도를 넣어달라 건의하세요.
    회장이 관리소장 파면시킬 수도 있거든요.

  • 4. 초5엄마
    '12.8.7 10:45 AM (121.190.xxx.114)

    입주자 대표에게 먼저 건의하시고 그때 시청에도 민원넣으려한다.. 이렇게 겁도 한번 줘보시면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37 내 남편도 인간관계 없어요 7 나도 2012/08/07 3,563
139536 운동선수는 운발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4 ... 2012/08/07 2,404
139535 앞니 충치 레진 가격이 어찌 되는지요? 1 레진치료 2012/08/07 8,502
139534 초딩 여자애들의 말싸움처럼. 1 말싸움. 2012/08/07 997
139533 화성인에 나온 생식녀.. 강의비가..;; 6 .. 2012/08/07 5,147
139532 시판소스로 간단 오이미역냉국 만드는방법.. 7 나도 2012/08/07 2,130
139531 맞춤법에서의 조사 5 맞춤법 2012/08/07 798
139530 민속촌에서 500명 얼음땡 놀이한대요 ㅎㄷㄷ 4 처음봄 2012/08/07 2,252
139529 인간관계는 적금붓는거 같아요 1 저축 2012/08/07 1,941
139528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여쭤요 3 절약 아짐 2012/08/07 1,844
139527 나이많아 돌아가시던분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말씀이~(공감가요) 4 ㅡㅡ 2012/08/07 2,989
139526 올림픽 개최하고 영국은 이미지 더 구기는 듯.... 2 파란나무 2012/08/07 1,605
139525 흐이그, 훌라후프땜시 더 뜨거운 여름이여~ 7 참맛 2012/08/07 1,657
139524 배부른 고민인가요 친정엄마랑 안맞아서 속상해요ㅠㅠ 1 아기엄마 2012/08/07 1,897
139523 두물머리에서 띄우는 편지 '오늘도 무사히' 5 달쪼이 2012/08/07 1,976
139522 보통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사는데 시엄니에 대해선... 앙이뽕 2012/08/07 966
139521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콩국수 파는 주인아저씨 정말정말 존.. 6 // 2012/08/07 5,203
139520 시어머니가 **같아요. 17 17년이란시.. 2012/08/07 5,527
139519 제가 잘못한건가요? 34 .. 2012/08/07 5,577
139518 요즘 실온에 청국장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1 ㅜㅡ 2012/08/07 996
139517 직장 동료를 너무 믿어서 배신 당했어요 12 ... 2012/08/07 7,600
139516 드레스룸쓰시는분들 이불은 어디에 넣어요? 5 오드리82 2012/08/07 4,059
139515 금천구 가산디지탈역 6 원룸 2012/08/07 1,545
139514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든 분들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3 ... 2012/08/07 1,615
139513 예비신랑과 첫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8 미스터다아시.. 2012/08/07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