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커피를 벌컥벌컥마시고있더라구요.

커피 조회수 : 15,600
작성일 : 2012-08-06 19:07:28

저번주에 휴가를 갔어요..

해수욕장에서 아이들 데리고 놀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는중에...

옆자리에 어떤 젋은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아빠는 문신이 좀 있고...

엄마는 착해보이던데~~하여튼간에...

첫째아이가 네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였어요.

둘째는 남자아이로 보이는듯한 어린 아기였구요.

어느순간 옆을 보니 4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생수병에 들어있는 커피색깔에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있는거에요.

아 코코아를 마시는구나..냉코코아~이렇게 생각했는데...다시보니 코코아색도 아닌거에요.

헉...그래서 아이가 커피를 마시네요..하고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시어머니가 아이고~젊은 엄마 인심도 좋네~하며 애가 커피를 다 마시네 그러더라구요..

그러니 그 엄마가 정말로 웃으면서 에고 안먹일수도없고~~그러더라구요..

정말 커피를 4살 아이가 벌컥벌컥 마시고 있던거에요..

시어머니가 우리 며느리같으면 벼락이 떨어졌을텐데~인심도 좋네~~이럼서 웃더라구요.

저는 저희 아이 세네살때 시어머니가 커피도 몸에 좋은거라면서 줬을때 싫은내색했더니 시어머니가 커피도 좋은거라고!!!이러던걸..단호하게 안된다고 애를 잡았죠.그랬더니 슬슬 눈치보면서 안주더라구요.

아니 어찌 커피가 몸에 아무리 좋다고 아이한테 커피를 주나요?시어머니가 그랬을때도 어이없어서..짜증나 죽는줄알았는데..

그 젊은 엄마도 대단하더라구요~

커피 아이들 주는 엄마들 있나요?제가 유난인건지.........제가 유난은 아니죠?

IP : 110.35.xxx.5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아이에게
    '12.8.6 7:09 PM (58.231.xxx.80)

    주는 엄마 있나요? 물어 볼 필요도 없고 제가 유난한건지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 생각이 있다면

  • 2. ...
    '12.8.6 7:12 PM (218.233.xxx.137)

    성장기에 커피 마시면 커서 담석때문에 죽도록 고생한다뎐데요.....ㅠ

  • 3. 그렇다고
    '12.8.6 7:13 PM (119.202.xxx.162)

    그렇게 대놓고 말할거까지야~
    커피가 해롭긴하지만 코코아도 콜라도 동급으로 아뢰요~~~

  • 4. ...
    '12.8.6 7:17 PM (59.15.xxx.61)

    그 아기는 벌써 커피중독 되었을것 같아요.

  • 5. 어헉
    '12.8.6 7:21 PM (221.146.xxx.95)

    헉;;;;;;;;;;;;;;;;;;;;;;

  • 6. ㅋㅋㅋㅋㅋ
    '12.8.6 7:25 PM (121.130.xxx.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대한민국에 다양한 인종 많다~

    아버지 문신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ㅋㅋㅋ

  • 7. ...
    '12.8.6 7:26 PM (211.207.xxx.253)

    커피과자, 커피아이스크림도 안 먹여요
    " 엄마 이거 커피야 커피 엄마 먹어요 "
    가끔 모르고 주면 아이가 자진신고 합니다. ㅎㅎㅎ

  • 8. 셋트로 그렇게 모이기도
    '12.8.6 7:27 PM (58.231.xxx.80)

    힘들지 않나요?
    개념탈출한 부모에 원글님 시모까지 짝짝짝 잘맞네요

  • 9. 간식
    '12.8.6 7:32 PM (58.126.xxx.105)

    몇년전에 병원 대기실에서 어느 젊은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간식 먹이는 것 보고 놀란 적이 있네요.
    아이는 아직 걷지 못하고 엄마 등에 업힌 1돌 전후의 아기 였는데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단팥빵과 단지통 바나나우유를 먹이더군요.

    더 놀란 것은 그 젊은 아이엄마가 울딸 담임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마지않는 며느리였다는 것을 30분뒤에 알았어요...

  • 10. 윗님
    '12.8.6 7:36 PM (121.130.xxx.228)

    세상은 넓고 새대가리도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2.8.6 7:40 PM (1.225.xxx.18)

    마트에서 시식으로 주는 바나나를 껍질도 안까고 반토막 낸거 그냥 애한테 쥐어줘서
    돌도 안된 애가 바나나를 껍질째로 줄줄 빨고다니는 집도 봤어요.

  • 12. jjj
    '12.8.6 7:42 PM (223.62.xxx.180)

    카페인으로 따지면 커피나 코코아나 초콜릿이나 콜라나 동급 맞아요. 냉코코아였어도 기겁하던가 말던가라 생각해요.

  • 13. dweller
    '12.8.6 7:57 PM (175.252.xxx.174)

    저는 어제 돌 좀 지난 아기가 매운맛 라면 먹는 것도 봤어요, 어른인 저도 매운맛 라면은 넘 자극적이라 잘 안먹는데~

  • 14. ..
    '12.8.6 8:07 PM (119.202.xxx.162)

    돌지나면 단팥빵, 바나나우유 가끔 먹어도 큰탈 안나요. 라면도 그게 주식이 아니면 한번 먹였다고 무슨일 생기지 않아요~
    안주면 좋지만 줬다고 이렇게 게시판에 까일정도는...
    당장 소아과만 가도 돌 막지난 우리아기가 사탕도 뽀로로도 모르니까 교수가 넌 강원도에서 왔니~?^^ 라며 웃던데...

    고만고만한 돌쟁이들 다 손에 막대사탕 하나씩 받아쥐고 좋아서 난리던걸요~

    저도 애기 사탕먹으면 뭔일 나는 지 알던 사람인데 아기약이나 비타민 한번 먹어보니 가끔 주는 사탕은 애교고 아기전용 과자에도 첨과물 장난아니던데 단팥빵 정도야 뭐~^^

  • 15. 01410
    '12.8.6 8:16 PM (211.36.xxx.78)

    남미쪽에선 애들이 아침부터 원두내려 커피마셔요
    그렇다고 남미사람들이 몽땅 담석증걸린 거 아니구요

    걱정되신 마음은 알겠는데
    그 부모가 다잡는 부분이 따로 있을 거예요

  • 16. ㅋㅇ
    '12.8.6 8:21 PM (211.234.xxx.80)

    애들한테 해로운것 전혀신경안쓰는 부모들도 이해불가지만 너무 유난스럽게굴면서 자기만 좋은부모인냥 다른사람 낮춰보는 사람들좀웃겨요
    커피나 코코아나 애들전용 비싼것들도 제대로따지면 뭐 몸에좋은것 거의없죠
    그리고 그렇게 귀하게아무것도입에 안데고자란다고 건강한것도아니고
    큰잘못 저지른것도아닌데 남의 부모한테 함부러 새대가리라 말하는 사람들은 어렸을때 뭘먹고자라서 입이저리험한지 궁금하네요

  • 17. 성장기
    '12.8.6 8:26 PM (1.215.xxx.162)

    카페인은 뼈성장 방해한다는건 확실한 사실이구
    첨가물 많이 석인걸 먹일수밖에 없으므로 부모가 줄때는 가려서 주면 좋은건 당연한 사실이구...

    몰라서 못하시는걸 어쩌겠읍니까...그 자녀들이 안타까울뿐.

  • 18. 글쎄요
    '12.8.6 8:41 PM (114.202.xxx.134)

    아무래도 아직 어린아이에게 커피나 콜라 코코아를 마시게 해서 좋을 게 없겠죠.
    유기농 식품만 골라 먹이기까지는 못하더라도, 어른이 먹어도 좋지 않은 것들이나 일찍부터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 성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 액상과당이 많이 들었다거나 MSG가 든 것 정도는 차단해 주는 게 부모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어린아이에게 아무 먹거리나 막 먹이는 것도 일종의 학대라고 봅니다.
    4살배기에게 커피를 마음껏 마시게 하다니 놀랍습니다.;

  • 19. 카페인중독
    '12.8.6 9:13 PM (125.180.xxx.36)

    그부모를 비하까진 하지 않지만 안타깝네요. 어른도 쉽게 못끊는 커피를 한창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마시게 하는거 바람직하진 않네요. 요새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야 할 것을 부모가 잘 못하는거 같아요.

  • 20. ..
    '12.8.6 9:38 PM (175.116.xxx.107)

    애한테 커피주는 부모가 은근 많더라구요.. 저만해도 세번쯤본듯.. 다들 애가 먹고싶어해서 또는 안주면 울고불고난리나서 어쩔수없이 준다지만.. 좀 놀랍긴하더라구요. 어른들은 왜케 몸에도 안좋은걸 줄려고하는지.. 전엔 시아버지가 포도주같은 술을 장난식으로 주려고 우리애한테먹이려는걸 기겁을하고 못주게했네요..

  • 21. 일부러
    '12.8.6 10:10 PM (124.54.xxx.45)

    커피통에 든 거 사서 차에 타는 엄마도 봤어요.차에서 울지마라고 애한테 줍디다.
    주든 말든 엄마 마음이지만 그 우기는게 더 웃겨요.남미에서는 커피 애들 먹이고 머리에 좋다고..
    근데 그 커피가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 그 자체를 말하는 거지, 믹스나 커피음료는 아닌데.

  • 22. ㄹㄹㄹ
    '12.8.6 10:12 PM (218.52.xxx.33)

    어휴.. 원글도 충격적인데, 댓글도 그에 못지 않군요..
    저는 너무 가려먹여서 애 안큰다는 소리 듣는 엄마인데..
    이렇게 글로 읽은거 말고 제 주위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본 가장 충격적인건, 제 남편 친구네 얘기인데
    그 집 시어머니가 아이 돌 지나고부터 커피 한모금씩 먹이고 사탕 먹여서 아이 이가 다 썩어서 제 딸과 같은 다섯살인데 이가 연필로 한줄 그은 것처럼 뼈대만 남았더라고요... 치과 치료로 백만원 단위 나가고.
    그 집은 엄마의 의도도 아니었고, 미친듯 시집살이 시키는 합가했던 시어머니가 먹인거라 그 엄마가 피눈물 흘렸어요.
    그런데, 자기가 낳은 자식에게 커피를 먹이는 엄마라니.
    그거 먹겠다고 울고 떼 쓰는 아이를 가르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라면 아이 커가면서 닥칠 더 큰 일들은 어쩌려고?
    그렇게 큰 아이들과 주위에 있게 되는 것만해도 싫은걸요........
    지난 주에는 휴가라 멀리 놀러 갔는데, 옆에서 어떤 엄마가 자기가 먹던 아이스커피잔에 담긴 얼음을 돌 지나고 몇 개월쯤 된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달라니까 입으로 빨아서 주는거 보고 속 부대껴서 자리 옮겼어요.
    정말 .. 아이를 낳았으면 좀 제대로 키우지 ...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보기에도 많이 심난한 사람들이 있어요..

  • 23. 너님
    '12.8.7 1:03 AM (222.114.xxx.57)

    전 우리애 4살인데 커피 마시게.하는데요..
    아마 시작은 돌때 시모가 믹스커피.줘서 맛들였는데
    이젠 그냥 줍니다.
    마트.시식용으로 나온거 조금.먹는건 건강에 아무 상관없을거 같아서요.
    집에있는 원두커피는 몇모금 마시고 쓴지 입에 안대는데
    마트 시식커피는 홀릭하더라구요.
    집엔 믹스커피.없어요

  • 24. ...
    '12.8.7 6:52 AM (122.40.xxx.71)

    저 아는 엄마 간호사인데 아이 8개월에 커피먹이는거 봤어요.
    워낙 부산한 아이인데 커피마시면 진정된다면서 먹이던데요...헐..

  • 25.
    '12.8.7 7:21 AM (39.117.xxx.216)

    그건 그렇고 아이들은 커피를 왜그리 좋아하지요? 믹스커피 한 잔 마시려면 조카녀석들이 쪼로로 제 앞에서 머쓱한 웃음짓고 앉아있어요!
    지 엄마 한테 들키면 혼나니까 눈치보면서~
    티스푼으로 조금 떠주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원~

  • 26. 루꼴라샐러드
    '12.8.7 8:06 AM (182.212.xxx.16)

    카페인은성장기어린이가먹으면절대안되는거로알아요 키성장방해하고뼈안튼튼해지고 .. 그냥사탕몇개먹는거랑은다른데 깜짝놀라고가요

  • 27. ^^
    '12.8.7 8:55 AM (59.13.xxx.74)

    이런거 보면 왜 커피가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지 실감이 되네요 ^^
    저희 큰애가 5살인데 3살 즈음에 자꾸 커피 마시고 싶어해서 커피 다먹고 바닥에 한두방울 남은거에 우유
    타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 순간 달라고 안하네요.
    이젠 지 동생이 3살인데 커피에 관심가지니 "안돼~ 이건 어른들이 먹는 거야...아이 써 퉤퉤야 먹으면 안돼" 이러긴 해요.

  • 28. 울조카
    '12.8.7 9:06 AM (1.225.xxx.227)

    4살인데 엄마가 커피 마시면 입맛을 다시고 쳐다 본다고 너무 고민이라고 해요.
    한번은 하도 달라고 해서 블랙커피 맛보면 달라고 하지 안겠지! 하고 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어 놀랐다고..
    우리들은 조카 앞에서 커피도 못마셔요.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이 커피 마시면 달라고 조른데요.
    타고 날때부터 커피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요.
    부모 까지 매도하지 마세요..사실 4살때 코코아 한모금 이따금 탄산음료 한모금 마시게 하는 엄마들 아이가
    커피마셨다고 그리 흥분하고 욕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 29. 도로시따꽁
    '12.8.7 9:25 AM (125.180.xxx.19)

    저희애들도 커피 먹어요~~..
    원래 안된다고하면 더 먹고싶나봐용~..
    원글님이 보신 젊은엄마처럼 벌컥벌컥 마시도록 일부러 주진않지만..

    제가 집에서나 밖에서나 아메리카노 하루에 한두잔마시는데..
    애들이 꼭 한두모금은 뺏어먹어요!
    전 시럽도 안넣어먹는뎅..울신랑도 쓰다고 안마시는 아메리카노를
    4살,7살 우리애들은 맛나다고 좋아하며 마시더라고욤!!

    달달하지도 않은데..커피의 구수한맛이 좋은가봐용!
    그래서 요샌 오르조(보리차)타서 얼음타서 테이크아웃컵에 넣어주면 엄마랑 똑같은 커피마신다고 좋아해요!^^

  • 30. 어머
    '12.8.7 9:29 AM (171.161.xxx.54)

    애가 너무 궁금해해서 한 입 정도 주는건 괜찮다고 보지만
    (저도 돌쟁이한테 마르게리따랑 쿠키 한입 정도는 줬어요)

    아예 마시라고 커피를 주는건 부모로서 하면 안되는 거죠;;

  • 31. 헑....
    '12.8.7 9:48 AM (211.253.xxx.34)

    저도 진짜 허걱이네요.
    우리애도 커피 마실때 달라고 해서 이건 엄마 아빠 거라고 했더니
    지금은 커피는 엄마 아빠거, oo는 우유 마셔야해. 라고 말하더군요.

    몸에 좋아요? 커피가?
    어휴....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어찌 커피가 몸에 조은가요?
    기호식품이란건 좋아하니까 먹는거지 몸에 좋아서 먹는건 아니잖아요.

  • 32. 푸름이 엄마
    '12.8.7 9:55 AM (125.180.xxx.23)

    놀라서 로긴했어요;;;;
    정말 정신 나갔네요.
    15개월 갓 지난 아기를 콜라 마시게 했던 어떤 사람을 보고 정말 충격 받았는데
    커피라니 세상에..
    우리 아이도 4살인데 탄산, 커피라고 말하면 절대로 안 먹거든요?
    세상에....자기 아이한테 커피라니...

  • 33. 푸름이 엄마
    '12.8.7 9:56 AM (125.180.xxx.23)

    우리 동에 사는 한 여자는 5살 먹은 자기 딸에게 커피맛 땅콩도 주면서 괜찮아~~~
    이러더라구요. 평소엔 교육 잘 시키는 척 하면서 알고보니 맨날 인스턴트 음식만 먹이고 전업주부가..
    그래서 발길을 끊었지만요.
    자기 아이를 저렇게 대접하다니, 믿을수 없어요.

  • 34. 우리 시누도
    '12.8.7 10:03 AM (203.142.xxx.231)

    자기아이들한테 어렸을때 커피주던데요. 보면서 기겁을 했는데... 물론 아이들이 달라고 한거지만,,

    울 시누 초등교사인데도 그러더라구요. 뭐 커피 몇번 마신다고 아이가 잘못되는건 아니고. 그집애들도 남들보다 더 우량아로 잘 자라고 있지만,, 제 관점에선. 좀 놀란 기억이..

  • 35. +++
    '12.8.7 10:21 AM (1.235.xxx.21)

    커피만 범죄자 취급 받을 필요는 없고,
    커피, 콜라, 설탕.. 하여간 카페인이든 탄산음료든 설탕이든 나쁜거는 한통속 아닌가요^^ 문제는 특히 습관성이 있는 음료들이겠지만요.
    하여간 커피 두둔은 좀 심하네요.

  • 36. ...
    '12.8.7 10:36 AM (115.136.xxx.26)

    커피의 카페인성분이 뇌신경에 붙어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데... 계속적인 섭취가 이루어지면 늘 긴장되고 흥분되는 상태가 유지된다고 방송에서 본적있어요. 그래서 잠도 안오고.

  • 37. 오오
    '12.8.7 11:35 AM (222.239.xxx.216)

    못먹게 해야죠

  • 38. 사막의문
    '12.8.7 11:40 AM (125.176.xxx.55)

    저도 윗분 말씀에 찔려서요.^^;;
    돌 지난 아이로 보인다 하셨는데 15,6개월 일수도 있어요.
    제 딸 16개월인데 아기띠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돌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물어보거든요.
    먹는게.. 참 정말 안 먹어요. 신생아 시절부터 병원에서 잘 때 모유 수유하라고 할 정도였거든요.
    이유식 14개월까진 유기농 아니면 안 먹이고 간 안 하고 지극정성으로 했고, 왠만큼 먹기도 했는데 살이 안 쪄요.ㅠㅠ
    16개월인 지금 시중에서 파는 빵 조금씩 줄 때 있어요.
    아이가 먹는 시기와 안 먹는 시기가 계속 교차해서 안 먹을땐 피가 마르거든요.
    워낙 입 짧고 살도 안 찌는 체질이라 그래.. 뭐라도 먹어라..ㅠㅠ 이런 심정이예요.
    바나나 우유나 쥬스 탄산은 안 먹이지만요. 밖에서 급하게 나오거나 준비한 간식 다 먹고 그러면 빵 정도는 조금씩 먹일때도 있어요.

  • 39. ...
    '12.8.7 12:43 PM (121.181.xxx.61)

    저도 첨엔 엄청 놀랐지만
    의외로 커피중독수준의 아이들 많아요
    첨 한명 봤을땐 엄청 놀랍더니
    동네 이엄마 저엄마 조금씩 알다보니
    제 주위에만 해도 꽤 많더라구요

    걔들이 첨부터 벌컥벌컥 들이키는 수준이 된게 아니라..
    얘기들어보면 첨에 엄마커피마실때
    아기들은 뭔지도 모르고 아~~이러니
    한숟갈인데뭐..하는 맘에 조금씩 주다보니
    어른처럼 요맛에 중독되는거죠
    어떤집은 할머니가 애한테 한두숟갈 자꾸 먹이다보니 그런집도 있고...
    어른도 커피맛들이면 줄이거나 끊기 쉽지 않은데 애들은 더하지 않겠어요??

    애들 각자 자기가 키우는거라지만
    돌 지난지 몇달도 안된애한테 콜라주는 엄마..
    그 짠 짜파게티 끓여주는 엄마..
    치킨무랑 단무지 완전 환장하며 폭풍흡입하던 애....놀라운 광경 많이 봤어요-_-;;

  • 40. 저두
    '12.8.7 2:36 PM (125.187.xxx.159)

    놀라 로그인해요
    커피는 특히 신장에 무리를 주죠
    그걸 다 정화해야 오줌으로 나오니까요
    신장에 너무 과부하가 걸리면 몸의 다른 곳은 방치됩니다 그래서 무릎연골이나 류머티스가 오구요
    짠거 매운거 가려먹으라는 ,어른두요, 이유는 이런것도 있지요
    이러다가 입에 단거가 곧 몸에 좋은거 될까 싶네요

  • 41. ....
    '12.8.7 3:12 PM (122.128.xxx.157)

    아이가 통 살이 안 붙어서 꼭 식후에
    쿠키, 과자, 음료같은걸 챙겨먹인다며
    자기가 애를 잘 키우고 있는줄로 아는
    정신나간 애엄마도 봤어요
    에지간해야 이해를하죠

  • 42. 다른건몰라도..ㅎㅎ
    '12.8.7 3:29 PM (121.166.xxx.70)

    커피를 다걸러야해서..신장에 무리가 간다는..
    커피의 뭐를 걸러야한다는거져..다른음식에 비해서..

    신장에는 고기종류가 차라리 더 안좋아요..

  • 43. 저 같은 경우
    '12.8.7 3:47 PM (39.119.xxx.135) - 삭제된댓글

    커피를 마시면 얼마 후에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반드시.
    커피가 이뇨작용을 심하게 하는 거 맞아요.
    몸 속 수분도 커피랑 함께 빠져나갈테니까요.

  • 44. .......
    '12.8.7 4:25 PM (112.145.xxx.122)

    커피의 단맛에 열광하며 마시려는 아이들 종종 있어요.
    캔커피나 믹스커피는 단맛이 강해서인지 그걸 처음 맛본 아이들이 커피를 음료수 수준으로 좋아더군요.

    저희 아이는 커피,라면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 아니라고 이야기했더니 쳐다보지도 않는터라
    아이 친구가 제가 마시는 커피 보면서 먹고 싶다고 할때 좀 놀랐어요.

  • 45. ..
    '12.8.7 5:15 PM (222.99.xxx.9)

    몇년전 휴가지에서 애들 더위사냥 엄청 먹더군요,
    몇주전 인라인 타러 갔더니 옆에 있던 애엄마들 무리중 한명이 어른꺼 아이스커피만 사와서 아이들이 얼음 건져 먹고 있더군요.ㅠㅠ 애들걸루 음료 좀 사다먹이지..
    오늘 아침에는 여자분이 길에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해서 자꾸 보았더니 임산부였어요.
    에궁 이런것들 좀 고쳐줘야 할텐데..

  • 46. .....
    '12.8.7 5:57 PM (211.209.xxx.113)

    커피는 좀 심하네요.
    6살 우리애는 콜라도 한모금 안먹여봤는데....
    그래도 보통 상식에선 4살아이커피는 이해불가죠

  • 47. ..
    '12.8.8 8:05 AM (58.141.xxx.252)

    친구 딸내미 너무 안먹어 응급실에 실려간적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무거나 달라는건 다 먹여요.
    의사선생님이 그랬다더군요. 이 아인 불량식품이건 머건 달라는대로 다 주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06 후기 한번 더 -2년 총비용을 고려해서 핸드폰 고르기 5 Simple.. 2012/08/29 1,760
145105 비빔국수요 3 배고파요 2012/08/29 1,658
145104 코스트코에서 산 워터픽 수리 어떻게하나요? 3 코스트코 2012/08/29 7,982
145103 잠 안와서 일어났는데 지금시각 3시.. 서울.. 고요하네요. 14 .. 2012/08/29 3,694
145102 동물실험 안 하는 화장품 어디서 사요? 16 .. 2012/08/29 2,473
145101 랴됴21 양경숙 --- ‘박·최·김·임·유 … 니들의 무덤’ 양.. 7 기록파기 2012/08/29 1,715
145100 중학생 학부모 모임...나가시나요?? 8 ... 2012/08/29 4,423
145099 시원이가 핑클의 이진 인줄 알고 봤던 남편과 저 응답하라 1.. 2012/08/29 2,678
145098 전세 계약했다가 파토내는 경우도 있나요??? 7 이런경우보신.. 2012/08/29 2,302
145097 일자리 1 2012/08/29 776
145096 the Eastern sky 라는 관용표현이 있나요? 4 ... 2012/08/29 1,374
145095 초5 딸 목동 사격장에 데리고가도 되나요?? 5 사격 2012/08/29 1,518
145094 식당 반찬 재사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고민고민 2012/08/29 3,051
145093 동동이 이야기와 질문 입니다. 싫은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3 .. 2012/08/29 4,578
145092 태풍에 온 창문 다 열어 놓고 나갔다는 분 안돼요! 1 무모한 2012/08/29 2,384
145091 밑에 시주하니까 생각났는데 스님이 BMW 타고 다니더라구요. 56 궁금 2012/08/29 11,983
145090 골든타인 총상 남녀 어떻게 된건가 나왔나요? 3 2012/08/29 2,302
145089 오밤중이니까 19금 질문 좀 할게요... 2 .. 2012/08/29 7,162
145088 태풍피해가 알게모르게 많네요.부산 2 ㅇㅇㅇㅇ 2012/08/29 1,298
145087 응답하라 오늘도 낚네요... 1 2012/08/29 2,005
145086 강아지성장 11 궁금 2012/08/29 3,798
145085 응답하라 1997 빠순이 능력시험 ㅡ.ㅡ;; 3 윤제는 내꺼.. 2012/08/29 2,372
145084 시주하러 온 스님 10 2012/08/29 6,337
145083 통일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헛소리를 하죠? 통일 2012/08/29 607
145082 돌아가신 아빠가 그리워요 10 ㅇㅇ 2012/08/29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