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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먹다가 당함;;;

:-)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2-08-06 13:25:34

아는 여동생과 점심 같이 하려고 어느 식당에 들어갔는데 전부 좌식이더군요.

적당한 자리 잡고 앉아서 먹고 있는데 아줌마 아저씨들 몇 분이 바로 뒤에 앉더니

제 뒤에 앉은 아저씨가 앉자 마자 부왘!!!하며 방구를 끼는데 순간 여동생 얼굴을 보니

멘붕한 표정;;;; 저는 소심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먹고 나왔네요.ㅠ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식당가서 멘붕한 사연 몇 개만...

예전에 어느 중국집에 갔는데 주인이 화교더군요. 자기들끼리 얘기할땐 쏼라쏼라~

친구랑 짜장면 시켜서 먹고 있는데 그 집 개가 우리 테이블로 쫄래쫄래 오더니

똥 싸지르고 지나가서 완전 멘붕;;;;;

다시는 그 집 안간다고 했다가 갈데 없어서 아는 선배랑 갔는데 짬뽕 시켜서 먹다가

선배 그릇에서 똥파리가 나와서 주인 불렀더니 하는 말이 거의 다 먹었구만 뭘그래~

다시 멘붕;;;;;

정말 다시는 그 짱깨집 안간다고 맹세하고 근처 부대찌게집에 갔는데 그 집도 전부 좌식인데

어떤 개념없는 된장녀가 개새끼 안고 들어와서 개 풀어놔서 또 멘붕;;;;;

암튼 식당에서 제발 메너 좀 지키자구요.ㅠㅠ

IP : 121.182.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8.6 1:29 PM (112.144.xxx.68)

    저도 개 좋아하는 사람 이지만 도대체 식당에 개데리고 오는 무개념들은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들일까요...사람들이 도대체가 남한테 폐 끼치는줄도 모르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뭐가 그리들 당당한지...공공장소에서 여러가지로 민폐 끼치고도 떳떳한 사람만큼 천박하고 싫은 사람이 없네요..문제는 이런사람들이 점점 늘어간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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