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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리 사소한 일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는지..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2-08-05 17:32:41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고장나고 신랑은 속 썩여서 도서관으로 피난이라도 가려고 땀을 뻘뻘 정말 뻘뻘 흘리며

20분을 걸어 동네 도서관에 갔더니 다들 이리로 피난 왔는지 자리 없고

그래서 카페에라도 앉아있으려고 동네 상가로 갔더니 휴가라고 문 닫았고 (촌동네라 상가 아니면 카페 없어요)

그래서 아휴 할 수 없지 아이스크림이나 사갖고 집에 가서 남편 안 주고 혼자 다 먹어야지 하고

31아이스크림집에 가서 드라이아이스 많~이 넣어달라고 해서 한 통 사갖고 와서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고

땀에 젖은 몸을 찬물로 씻으려고 욕실부터 갔더니 찬물 안나옴..... 나오긴 하는데 쫄쫄쫄밖에 안나오고

조금만 세게 틀어도 미지근한 물이.... 수돗물까지 데워진 건가.... 부글부글 끓는 걸 참고 그냥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하고 나와서 아이스크림 통을 꺼내 한 입 먹었는데.... 거의 다 녹아있네요

정말 환장하겠네요

드라이아이스 많~이 넣어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지금 보니 달랑 하나밖에 안 넣어줘서... 오는 길에 다 녹았나 봐요

아님 가게에서부터 제대로 냉동이 안돼있었나.....

암튼 진짜 환장하겠네요...

IP : 114.202.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5:34 PM (61.43.xxx.9)

    님~릴랙스~~~~

  • 2. ......
    '12.8.5 5:37 PM (211.243.xxx.236)

    날이 진짜 너무 더운거지요 ㅠㅠ 다들 릴렉스~~~

  • 3. 아이코
    '12.8.5 5:42 PM (59.86.xxx.121)

    나가지 마소
    그래도 집이 최고여요
    더울때 집나서면 더 덥데예
    그냥 집에서 에어컨 틀고 음식은 배달음식드시고 계셔예...

  • 4. 어휴
    '12.8.5 7:45 PM (218.159.xxx.194)

    머피의 법칙 제대로 당하셨네요.
    일진 사나운 날이 있지요.
    이 더위 그냥 견뎌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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