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식집 장사해보신 분이요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2-08-05 17:27:46
제가 내일 부터 새로 오픈한지 얼마안된 분식집에 알바를 다니게 됬어요 나이는 30대 후반이요 경험은 한번도 없지만 페이가 많고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서 일하기로 했는데요...왜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자존감이 많이 낮고 새로운일에 대해서 겁을ㅇ내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아주 방망이로 가슴을 두들기는것 같아서 미치겠네요 제가 가면은 하게 될일이 평수 7평정도 되는 가게에서 김밥말고 기타등등 전체적인 일일 하는건데요 사실은 손이 빠르지도 야물지도 않거든요...사장님도 얘기를 나눠보니 원래는 시급을 다른곳보다도 좀더 주더라도..경력자를 쓰실려고 했는데 사람구하기가 힘들어서 마지못해서 저를 쓰시는것 같더라고요 ㅠㅠ 이런 상황이다보니...제가 넘 부풀려서 생각하는 걸까요?내일 아침에 일을 가도 가시방석 ㅠㅠ 그렇다고 이제와서 못가겠다고 말을 하는것도 너무 한것같공...ㅠㅠ 아유...진짜 날은
IP : 182.21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5:31 PM (182.216.xxx.20)

    덥고 혼자서 괜히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가 손도 느리고 일머리가 있는것도 아니지만은 서비스업 에서 오랫동안 일을해서 손님분들께 친절하게 잘할 자신은 있거든요 그래도 초보자이고...페이가 보통 시급보다 비싸다면은 저같은 직원 별로 쓰고 싶으시지 않으실까요?

  • 2. ㅇㅇ
    '12.8.5 5:43 PM (203.152.xxx.218)

    김밥 집에선 친절한거야 당연히 기본이고.. 손이 빨라야 할텐데요.
    그래도 참고 하다보면 어느날은 생활의 달인처럼 기계적인 손이 되어있을겁니다.
    3개월이 고비에요.. 잘 참고 넘기시길

  • 3. 슈나언니
    '12.8.5 7:50 PM (175.209.xxx.3)

    아니 뭐 사장님 입장까지 헤아리려 하세요.
    그냥 아무 생각말고 열심히 하세요.
    일이야 첨 하는 일이 그렇지. 그리고 맘에 안들면 그만 두라고 하겠지요.
    그럼 경험했다치고 그만두면 되고. 어차피 두번 다시 안봐도 아무 상관없는 곳인데..
    괜히 자격지심이 그만두지 말아요.

  • 4. 아바타
    '12.8.5 8:28 PM (116.123.xxx.43)

    지금은 떨리고 자신없어도 하다 보면 일하는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실 듯..
    여러 경험 쌓고 이리저리 부딪히다 보면 아마 더 단단하고 야무진 원글님이 되시지 않을까요..

  • 5. 원글님
    '12.8.5 9:21 PM (89.204.xxx.215)

    심리전에 넘어가셨네요. 사장들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해서 시급을 줄이거나, 님을 막 부려먹거나해요.
    님이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싫으면 다른 사람쓰세요 하는 마인드로 일해야 사장이 막대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14 중국 가는데.vpn 뭐 써야 하나요 중국 12:23:27 2
1765813 일본서 "대한민국 살려달라 "외친 전한길 .... 그냥 12:23:15 5
1765812 여론은 보유세 올려도 민주당 지지기반에는 괜찮겠네요 1 ㅇㅇ 12:19:49 54
1765811 검찰청 ‘연어 술파티’ 의혹 당일, 김성태 ‘페트병에 술 준비’.. 해외여행가냐.. 12:18:16 115
1765810 패딩대신에 겨울에입을옷이요 3 oo 12:17:02 153
1765809 양털패드 살까요? 사지말까요? 1 가끔은 하늘.. 12:14:38 86
1765808 생일 지나서 하는거 아니라는 이유가 5 현소 12:13:03 348
1765807 딸같은 며느리 2 .... 12:09:51 351
1765806 갑상선 암은 왜 귀족병이라고 하나요? 14 궁금해요 12:09:34 529
1765805 버버리 매장 트렌치 쇼핑하고 왔는데요 ........ 12:08:04 179
1765804 카톡 업데이트 안하신 분들 9 ..... 12:05:23 553
1765803 본가에서 불편한 남편 9 12:04:21 581
1765802 쿠팡을 끊어야 하는데…… 7 12:03:33 355
1765801 qqqm 소수점 구매 4 미장 12:00:48 268
1765800 능력 안되면서 수십억 집 넘보는 이유 6 ... 11:56:34 563
1765799 집값 올랐으니 세금 내라는데,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16 00 11:55:15 612
1765798 자녀 공부 고민이신 분들 7 공부 11:53:35 396
1765797 학원쌤에게 인사 안하는 초등아이들..가르쳐야 할까요? 5 .. 11:53:21 257
1765796 가을옷은 이제 필요가 4 없나 11:50:13 690
1765795 삼계탕을 집에서 준비하는데 나머지,,, 1 라떼조아 11:49:27 194
1765794 송파 아파트 “배달 헬멧 벗어달라” 요구 15 미친건가 11:48:34 938
1765793 여름에 여행 가기에 여행 11:46:19 129
1765792 얼마전에 듣고 좀 황당했어요. 6 ... 11:46:11 716
1765791 신학기 반배정 놀리는 친구랑 분리해주라고 요청 7 엄마 11:43:44 293
1765790 스카에서 아이책을 다 버렸어요 19 아이 11:42:36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