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구~ 우리가 쪼잔한건가요

이런친구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2-08-03 11:26:59

아래에 돈에 대해 개념없는 사람 글 쓴 사람인데...쓰고나니 이 친구 생각나서 글 써봐요~

저희는 30대 중반이고

거의 애엄마지만 결혼 안한 친구중에

뒤늦게 대학원만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직장은 안다니니 벌어놓은 돈으로 항상 아껴 쓰긴 하는데요

이 친구 하는짓이 너무 얄미워서요

친구들끼리 그런거 이해 못하는거 아닌데 자꾸 머리를 쓰네요

한 예로

이 친구 절친이 이사를 가서 집들이 초대를 받았어요

선물을 고민하면서 그 절친한테는 뭐든 부담없는 선에서 좋은 선물 주고 싶다고

갖고 싶은거 말하라고 했나봐요

친구가 그럼 3만원대 소형미니 청소기 부탁을 했대요

이 친구왈~ 너무 싼거 아니냐..다른거 말해도 된다고 하면서 내가 그정도도 못해주냐 하더래요

근데 같이 가는 친구중 한친구더러 같이 나눠서 하자고 연락하고

결국 3만원대 미니청소기를 둘이 했네요

그러면서 자꾸 절친한테는 너무 싼거 같아서 맘이 안좋다고 다른거 말하라고 하면서

행동으론 그 날밤 인터넷으로 주문 완료 후

같이 하기로 한친구에게 반땅 가격 문자로 보냈다네요

친구들 모임을 했는데

만나기전 회비를 정해서 만났어요

얼마정도 회비로 할꺼니 챙겨 오라고 한뒤 만나서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고

미리 얼마정도 각출한뒤 그 돈으로 점심먹고

나머지 회비 금액으로 저녁먹자 했죠

빕스가서 먹고 한 친구가 카드결제 하니 돈 자기한테 달라하니

띡 5천원 던져주며 이거뿐이라고 하대요

결국 카드결제 친구가 돈 다 내주고

그 뒤 몇일뒤 미안하다며 영화보여준다 만났더래요

근데 이 친구 cgv vip 라 무슨 공짜 티켓 같은것도 자주 나오나보더라구요

굳이 자꾸 자기가 영화 보여준다해서 만났다는데

영화보고 난뒤 밥먹고 차마신거까지 다 얻어먹었다네요

빕스에서 미안해서 만났다면서 결국 다 얻어먹고 그러고 간거죠

만났던 친구하는말이 친구끼리 따지기도 뭐하지만 좀 그렇다구 하대요

이 친구 꼭 누굴 만나던 영화는 자기가 꼭 보여준다네요

그리고 밥얻어먹고

다른 친구들이 극장 vip인지 모르는줄 아는건지

우리가 얄미워하는게 너무 쪼잔한건가요

IP : 119.70.xxx.2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37 프라다 고프레 작은사이즈는 어떤가요? 3 프라다 2012/08/03 1,998
    137736 독일 밀맥주와 벨기에 밀맥주 질문이요... 2 알려주세요 2012/08/03 1,974
    137735 서울 지금 많이 덥나요? 서울 현재 기온 35도네요 15 날씨 2012/08/03 3,504
    137734 매운 감자반찬 레시피 아시는분 5 계실까요? 2012/08/03 1,910
    137733 대학로근처 아이들이 놀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ㅡㅡ 2012/08/03 1,981
    137732 90세 생신상 꼭 집에서 차려야하나요 15 생신상 2012/08/03 7,997
    137731 신호위반 신고 하고픕니다 3 덥다 2012/08/03 1,371
    137730 우리나라 나이많은 여배우 누가있나요?? 10 할머니배우 2012/08/03 8,926
    137729 저도 여자지만요.. 30 어휴 2012/08/03 8,158
    137728 고양이 생각 7 달별 2012/08/03 1,580
    137727 오늘 저녁메뉴 공유해요~~ 14 저녁 2012/08/03 3,368
    137726 공항철도역 부근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3 더운날 2012/08/03 1,192
    137725 분홍꼿인데 큰 솔방울같이 모양이 커요,,이맘때피던데,, 14 흰구름 2012/08/03 1,992
    137724 박스정리법 된다!! 2012/08/03 841
    137723 옆에 팬티 이야기가 나와서요.^^;;; 6 그럼 여자는.. 2012/08/03 2,670
    137722 요즘피는 분홍색꽃나무 이름알고싶어요 17 무플이아니길.. 2012/08/03 5,991
    137721 불 안쓰고 만들수 있는 반찬 아이디어 모아봐요.. 5 월남쌈.. 2012/08/03 1,796
    137720 급여 계산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2 000 2012/08/03 1,327
    137719 안철수 "사기꾼들은 거의 죽여놔야" 발언 화제.. 1 호박덩쿨 2012/08/03 1,880
    137718 울랄라세션 임윤택씨...웨딩사진이네요. 2 궁금 2012/08/03 2,754
    137717 저두 참...더운데 사서 고생이네요;;; 6 사골국 2012/08/03 1,928
    137716 앤더슨 쿠퍼 한국승마기구 소개- 진짜 웃기나봐요. 앤더슨 쿠퍼.. 2012/08/03 2,318
    137715 저 혼자 피서 왔어요.^^ 5 ㅋㅋ 2012/08/03 2,134
    137714 어떤사람이 절 고소하겠다네요 이게 도대체 고소 가능한가요? 28 lizzy 2012/08/03 13,094
    137713 6살 아이랑 영화 새'새미 어드벤처'와 '아이스에이지4'중 어느.. 3 영화 2012/08/0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