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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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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슷코시식코너

시식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08-03 00:42:03

오늘 코슷코 오리주물럭 시식코너에서   주물럭맛보고 사려고 줄서 있었는데

어떤 꼬마가 시식대앞에와서  다익으려면 얼만큼기다려야 되냐고 물었더니

 시식 담당하는분이" 얼만큼걸리는지 모른다 대충 보고 익으면익는거다"라니까 아이는 뒤돌아 가더군요.

그뒤에"왜들 저렇게 와서 묻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이  맨날 그러니까 아이가 배우고 그런다"고 한참동안 투덜댔어요

그런거 묻는거 계속 답하려면 귀찮기는 하겠지만 혼자서 생각하지 ..

옆에 다른  손님들이 줄 서 있는데  계속 궁시렁궁시렁..

주물럭 맛이 별로라서 안샀는데

맛만 보고 안사간다고  내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안했는지모르겠네요.

 

IP : 218.15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3 1:12 AM (113.10.xxx.126)

    근데 제가 옆에서 봐도 애들은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참... 그러긴 해요. 시식대에 매달려서 거기 있는거 다 먹을때까지 안가고 좀전에 먹고 또 와서 먹고 몇번씩 먹는 애들도 있어요. 시식하는 분들도 하루에 그런애들 몇번씩 본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날거에요.
    그래도 좀 지각있는 엄마들은 '한번씩만 먹는거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예 애가 뭘 하든 관심이 없거나 애가 사달라고 하면 '안돼 그냥 여깄는거 먹어' 이러는 사람도 있고...
    시식하고 맛없어서 안사가는 사람한테까지야 뭐라고 하겠어요.

  • 2. ...
    '12.8.3 1:25 AM (112.151.xxx.134)

    집에서 애를 굶기는건지.. 아니면 정말 가난해서 애가 집에서는 고기구경도 못하는건지...
    시식코너에 매달려서 한번도 아니구 연거퍼 익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종종 봅니다.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돌다가..애가 엄마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멘붕이 와요.
    엄마가 전혀 가난한 사람도 아니고 카트엔 비싼 물건이 가득 담겨있을때...
    도대체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시식대를 쓸고 다니는가... 싶어져서.

  • 3. ...
    '12.8.3 10:36 AM (116.43.xxx.100)

    저도 시식에 목매는 애들 보면 대체 집에서 굶기나? 가끔 스테이크 시식할때보면 소금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던데...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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