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력운동하면 덜 더워요

근력운동 조회수 : 4,780
작성일 : 2012-08-02 13:53:17
혹시 기억하시려나요...

피티받는데, 트레이너가 훈훈해서 달달구리하게
운동 열심히 한다는 아줌마입니다.
저는 요즘도 훈훈한 트레이너랑 매일 달달구리하게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탔거든요.
근데 올여름은 이렇게 뜨거운데도 별로 덥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덥지만 지치지 않구요
체온이 딱 알맞게 조절되는 느낌...
속에서 천불나는 더위가 안느껴져요
그래서 이거 운동해서 몸이 좋아진거냐고 트레이너에게 물어보니
근력운동해서 근육이 늘어나면 더위도 덜 탄답니다!!
근육을 기르고 체력이 향상되면
심부체열(몸속 진짜 체온) 조절능력이 향상된답니다
근육은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몸을 항상하게 유지해 주는 존재라
근육량 증가, 심폐지구력 향상... 이 되면
체열 조절이 완만하게 오르고 내리는지라
쉬이 덥거나 추워지지 않는대요. 오호~
저 운동하면서 근량이 많이 늘었거든요
심폐기능도 좋아졌구요

더워서 기력없는 분들... 헬스장 가서 근육운동 시작하셔요
더위가 견딜만해집니다
운좋으면 훈훈한 트레이너의 보살핌도 가능^^

올여름 모두 건강하세요~~
IP : 183.100.xxx.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8.2 1:58 PM (1.241.xxx.27)

    앵 정말이에요? 전 몸이 찼었는데 운동시작하고 체온올라가고 더위는 못견디겠어요. 넘들은 조금 운동하고도 이렇게 운동효과 팍팍 느끼시면서 사는데..ㅠㅠ
    전 딱 보기엔 태릉인처럼 생겼거든요. 운동도 꽤 오래하고
    그런데도 남들이 조금하고도 보는 효과를 하나도 못느끼고 사네요.
    근력운동도 적게 했나 하면
    트레이너랑 친구먹을정도에요. 에휴..

  • 2. ㅎㅎ
    '12.8.2 1:59 PM (121.124.xxx.58)

    웃음나서요....
    전 이여름에 모든운동 아웃인데
    보기좋습니다 (훈남이라는 트레이너가 많이 부러움~)

  • 3. 원글
    '12.8.2 2:01 PM (183.100.xxx.81)

    혹시 윗님 땀 안나는 체질 아니세요~?
    심폐력 향상 위해 인터벌 런닝 같은것 해보세요..
    런닝 하면 심폐 올라가고 땀구멍 열려서 근육활성 잘 되는데...
    운동을 너무 잘하시고 오래 하시니.. 몸이 약간 정체기일수도 있어요.
    인터벌 유산소가 그 돌파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운동하시며 수분섭취, 휴식, 영양 꼭 챙기시구요~~

  • 4. 원글
    '12.8.2 2:03 PM (183.100.xxx.81)

    ㅎㅎ 님 ㅎㅎㅎㅎ
    우리 헬스장 모든 아줌마들이 요 훈남 트레이너 너무 이뻐해서 문제여요 ㅎㅎㅎ
    저는 완전 소극적으로 이뻐하면서 그저 운동만 매일 죽어라고 ㅎㅎㅎ
    운동 열심히 하는 회원이 헬스장에선 갑 아니겠어용 ㅎㅎ

  • 5. 그게...
    '12.8.2 2:09 PM (180.66.xxx.93)

    에어컨 옆에 끼고 운동하면야 덜 덥지요.

  • 6. 원글
    '12.8.2 2:11 PM (183.100.xxx.81)

    근력운동할땐 실내온도 29도쯤 되요^^
    서늘하면 부상 위험 있어서 헬스장은 조금 덥습니당..
    약간 덥지만 환기는 되는 상태에서 운동하는게 몸에 좋다던데요...
    에어컨 끼고 운동하진 않아요~~

  • 7. ...
    '12.8.2 2:11 PM (183.103.xxx.193)

    저도 그래요. 전 몸무게가 좀 빠져서 안더운가 했어요.

    예전에는 재미없어 보이던 근력운동 ,,,요새 그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pt는 6개월 하다 그만두었는데, 혼자서 근력운동 1시간 이상 꼭해요.

    덕분에 올여름 수월하게 나는것 같네요.

  • 8. 원글
    '12.8.2 2:12 PM (183.100.xxx.81)

    윗님도 운동의 맛을 아시네요^^
    열심히 하니까 덜 덥고.. 일단 아침에 몸이 안 무거우니까 살거 같아요~

  • 9. 전 아닌데
    '12.8.2 2:13 PM (14.52.xxx.35)

    오히려 운동을 하고나니 땀구멍이 열렸는지 더 주룩주룩이네요ㅠ 근육운동을 한지가 10년 됬거든요 멋진 PT선생님덕분이신가봐요 부럽네요

  • 10. 원글
    '12.8.2 2:16 PM (183.100.xxx.81)

    10년차님 존경합니당~~~ 저도 10년 채우고... 20년도 채워서 환갑때 머리 하얘도 바벨 드는 할머니 될 거에용^^

  • 11. ...
    '12.8.2 2:22 PM (14.36.xxx.187)

    요즘 운동 쉬고 있지만 오래 했어요.
    근력 운동하면 더 덥다는건 솔직히 아니죠.
    체온이 얼마나 올라가는데-.-

  • 12. 원글
    '12.8.2 2:25 PM (183.100.xxx.81)

    윗님 말씀이 맞기도 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운동할땐 땀으로 목욕하구영 ㅎㅎ
    운동마치고 일상생활에서 더위를 덜 타는.. 덜 지친다는 말씀이어요~

  • 13. ..
    '12.8.2 3:22 PM (1.241.xxx.27)

    저 인터벌 트레이닝 거의 한시간씩 이틀에 한번꼴로 하고 있어요..ㅠㅠ
    제 운동량을 들으시면 놀라실거에요.
    선수수준보다 조금 적게 하고 있는데
    운동해도 땀이 안난다니 말이 안되죠. 운동시작하고 15분만에 모든 옷이 다 젖습니다요..ㅎ
    운동빨 잘받으셔서 부러워요..ㅎㅎ

  • 14. 나나나
    '12.8.2 4:52 PM (125.186.xxx.131)

    음? 이건 아님;;;;; 저도 헬스인생 5년은 확실히 넘고, 요즘도 매일 피티 받는 열성헬스인이지만, 땀이 덜 난다던가 하는건 절대로 없어요;;;; 전 1세트 시작하자마자 땀이 머리부터 발끝가지 주르륵 흐릅니다; 하다못해 트레이너가 더워 죽겠다고 그러는걸요. 물론 헬스클럽 에어컨 빵빵하고, 트레이너도 몸짱입니다.
    헬스로 체력이 길러지는건 맞지만, 덜 덥거나 그런건 절대로 없어요.

  • 15. 원글
    '12.8.2 5:01 PM (59.12.xxx.3)

    저도 운동할땐 땀범벅요 ^^;;
    위에 썼는데...

    일상생활에서 체온조절이 잘되게 됐고...
    근력향상이 체온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트레이너가 그랬다능요... ㅠㅠ

    당연히 운동할땐 미치게 덥죠 ㅠㅠㅠㅠ;;
    아 제가 글을 잘못 쓴건가요 ㅠㅠㅠ

  • 16. 상상맘
    '12.8.2 5:33 PM (203.254.xxx.73)

    저두 저두요...운동시작한지 3개월가량 되었는뎅 머 PT는 넘 비싸서 못하구요 -_-;; GX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있어서 헬스비에다 월 2만원만 더 추가하면 되더라구요...월수금 요가하구 화목은 덤벨운동 하구요
    1시간 글케 수업받고 혼자 헬스장서 근력운동이랑 런닝머신 한 30분가량 더 하구 오는데요 당연히 운동할때야 땀범벅이죠...근디 운동끝나고 찬물로 샤워쫙 하면 넘 상쾌해요..글구 열대야라고 다들 밤잠 설친다는데
    전 올여름 잠잘때 덥단 느낌 없이 너무 잘자요...남편이랑 애들은 덥다고 난리인데 그래서 저도 이게 운동의 효과인가 생각중이에요..운동 특히 요가가 넘 재밌네요 요즘은... 부디 싫증내지 말고 쭈욱 이어져야 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81 털잔뜩 복숭아 ;; 6 복숭아 2012/08/14 2,156
141780 뽀로로 테마파크 vs. 코코몽 놀이터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2/08/14 2,015
141779 아시아 각국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2/08/14 923
141778 일산 코스트코 클로에 쇼퍼백 4 앨리스 2012/08/14 2,799
141777 세금 많이 내서 남의 애들 양육비 댄다는 말은 구라입니다. 21 세금 2012/08/14 2,671
141776 받은대로 갚아주마~ 주의의 남편때문에.. 10 지쳐가요 2012/08/14 2,917
141775 ‘안철수’를 찾는 사람들 3 샬랄라 2012/08/14 1,006
141774 초등문제집구입시.. 1 초등수학. 2012/08/14 1,077
141773 나만의 하루가 생기면 뭐하고 싶으세요? 6 ^^ 2012/08/14 1,515
141772 사랑아사랑아...요. 7 드라마 2012/08/14 2,326
141771 이런 가방이 꼭 갖고 싶은데 정말 없네요 인터넷 다 뒤져봐도 49 레몬티 2012/08/14 11,807
141770 알콜중독자 가족을 위한 치료는 없을까요? 5 슬픔 2012/08/14 3,762
141769 최근에 '예스24'에서 책 주문한 적 있으신 분~ 4 혹시 2012/08/14 1,754
141768 어느 대학생의 눈물의 참회록 나는 생지옥을 경험하였다 3 호박덩쿨 2012/08/14 2,423
141767 한달식비? 4인가족 7 a 2012/08/14 2,437
141766 성조숙증 1 성조숙증 2012/08/14 1,174
141765 토요일날 파마했는데, 내일 매직 하면 안될까요? 3 ........ 2012/08/14 1,725
141764 등기 안난 아파트 들어가도 되나요? 12 아기엄마 2012/08/14 3,038
141763 새우젓 안넣고 호박볶음 어쩌면 맛날까요? 8 반찬이없어요.. 2012/08/14 2,515
141762 부모님과 통영여행 1 여행 2012/08/14 1,149
141761 직업 1 미래고민 2012/08/14 958
141760 쉬는 5일 동안 뭘 하면서 보내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포로리 2012/08/14 799
141759 노인 지하철 공짜로 탄다지만 놀면서 화대로 수억씩 쓰는 거에 비.. 2 누구나 늙죠.. 2012/08/14 1,296
141758 세상에 집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나요 ㅋㅋ 4 .. 2012/08/14 1,022
141757 6살남아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가르쳐도 될까요? 11 피아노 2012/08/14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