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수들의 눈물,나의딸의눈물,나의눈물 그리고 우리의 눈물

bostonmom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2-08-02 11:23:50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대립이 없어진 지금의 런던 올림픽은 이제 백인과 동양인의 대립전으로 중국과 일본과는 달리 엄청난 부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에 우리의 국력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것만큼 강하지 않았구나 라는 진실을 보았읍니다.
항의를 해도 안되고 그냥 억울하고 분해서흘리는눈물은 어찌하여 나의가슴이 이리도 아픈가요?
오늘 나의 12살짜리 딸은 ymca에서하는 여름캠프에서 You look too much Asian 이라는 놀림을 백인 남자아이에게 듣고는 침대에서 소리 안내고 울고있읍니다. 나의큰딸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처음 한말이 마미였읍니다.
생긴것은 전형적인 한국인 그러나 하는짓은 백인애들 내가봐도 동양적인것보다는 백인냄새가 더많이나는 내 딸......
내딸은 이곳에서 나보다도 더 혹독하게 자기자신을 찾아야하는 훈련이 조금씩 시작되었읍니다.
선수들의 눈물, 인종차별에 이제부터 맞서 자기자신을 찾으러 길을 나서는 나의딸의 눈물 , 나의 눈물.......그리고 우리모두의 눈물.
올림픽선수단님!그눈물 한방울 하나하나 땅으로 흘려서 버리지 마시고 더욱 강해지세요. 억울한것,분한것 모두 잊어버리고,당신들이 흘린 피땀만 생각하세요.저도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응원의 에너지를 팍 팍 보낼께요.


나의 딸 최보윤 이제시작이야. 울어도 좋으니 최선을 다해 누가뭐라든지 너의 인생을 즐겁게 너답게 살아라.

신영희. 너도 한점 부끄러움없이 나답게 최선을 다해 사는거야.
IP : 76.127.xxx.6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18 성북동 근처에 목욕탕이나 찜질방 kk 2012/08/03 1,904
    138017 요즘 초딩 중딩 이 재밌게 볼 영화 머가 있을까요? 3 .. 2012/08/03 1,227
    138016 휴가가서 남편과 아이들만 워터파크보내면 이상한건가요? 2 ^^ 2012/08/03 1,488
    138015 19) 오서방얘기가나와서말인데요 ㅜㅜ 12 ... 2012/08/03 14,404
    138014 4대강, FTA의 언론식 티아라 보도 1 광수의힘 2012/08/03 838
    138013 아마존에서 파는 물품 다 정품일까요? 2 골드키위 2012/08/03 1,386
    138012 오션월드이용중 비발디파크객실에 왔다가 다시 들어가도 되나요? 2 ~~ 2012/08/03 1,888
    138011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에어컨 안 트는 사람만 바보죠 6 .... 2012/08/03 3,216
    138010 일본은 항의만 하면 다들어주네요 ㅡㅜ 5 what12.. 2012/08/03 2,402
    138009 완전히 죽었어요~! 8 둥이 2012/08/03 2,597
    138008 아이패드에 저장한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이요?? 2 >> 2012/08/03 1,591
    138007 남대문시장에서 서인국 봤어요 4 서인국 2012/08/03 4,292
    138006 32평아파트 에어컨 풀가동시 관리비 어느정도나오는지.. 3 궁금이 2012/08/03 4,046
    138005 중학생 이상이 읽을 명작고전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언니의 부탁.. 2012/08/03 2,847
    138004 버터밀크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5 .. 2012/08/03 3,733
    138003 mbc 올림픽중계 수필가 2012/08/03 867
    138002 이 택배 아저씨 어케 할까요? 9 2012/08/03 3,530
    138001 세븐라이너보다 시원한 거 없나요 2 굵다리 2012/08/03 1,688
    138000 내 사랑 빵빠레.ㅠㅠ 8 된다!! 2012/08/03 2,053
    137999 펜싱 경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옛날 유럽에서는 결투할 때에 3 ... 2012/08/03 1,654
    137998 경기도 근처.. 편안한 펜션 ..있을까요? 1 휴식 2012/08/03 951
    137997 두 '바보'의 눈물 /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 6 저녁숲 2012/08/03 1,418
    137996 응답하라 1997 14 ... 2012/08/03 4,440
    137995 피임약 복용 중단후.. 1 고민 2012/08/03 3,657
    137994 8살 딸아이 옆구리 부분이... 1 각질? 2012/08/0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