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제이미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2-08-01 21:49:26
"어? 이거 큰 냉장고가 전혀 필요없겠는 걸…. 당장 상하지 않도록 보관이 필요한 것만 넣을 최소한의 크기가 오히려 좋겠어. 냉장고가 크면 잔뜩 넣어놓고 일 년이 지나도 손길 한번 주지 않는 것들이 더 많잖아. 냉장고가 작으면 오히려 바로바로 해먹고 썩어서 버리는 일이 훨씬 줄겠는데."

 

그녀는 큰 냉장고를 사려던 처음 결심에서 200리터 살짝 넘는 정도의 작은 냉장고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없어 좋은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가뜩이나 좁은 집에 떡 버티고 있던 500리터짜리 냉장고가 없으니 집이 어찌나 넓어 보이는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생긴 것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더 지난달 2만 4500원이던 전기요금이 이번 달에 1만 1310원이 나온 것이다. 전기요금이 확연히 줄어든 걸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홍현정씨는 지금 작은 냉장고를 사는 것마저 차일피일 계속 미루면서 냉장고가 없는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2590&CMPT_CD=P...




좀 지난 기사지만 우연히 발견하고 내용이 좋아서 퍼왔어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 냉장고를 비워야겠다 싶어

장 안 보고 (두부,계란 등 빼고) 냉장고에 있는 걸로 먹고살기 2주 정도 하고 있는데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네요.

무슨 밑반찬에 냉동실엔 고기 조금씩 남은 것들이 그리 많은지.. 에구 부끄러워 =.=


점점 냉장고 벽이 보이고 있어서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네요.


지금 9년차 냉장고 고장나면 스탠드형 김냉으로만 살아볼까 싶네요.


IP : 175.209.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녘의바람
    '12.8.6 8:01 AM (27.100.xxx.50)

    저두 그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냉장고에 있는 녀석들 하나씩 줄여 볼려구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65 (죄송)14.30.XXX.38님!! 알러지 관련 질문 좀 봐 주.. 훌륭한엄마 2012/08/02 1,166
137164 모기도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의 영역대가 있나요? 4 ... 2012/08/02 2,586
137163 유도 조진호 선수 인상도 좋아보이던데 건승하길 빌어요 1 오심 피해자.. 2012/08/02 1,711
137162 사격 은근히 재밌네요 1 파사현정 2012/08/02 1,443
137161 빵 추천해주세요. 6 .. 2012/08/02 2,365
137160 삼성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삼성역 2012/08/02 3,366
137159 지금 MBC 올림픽 축구해설 저만 이렇게 듣나요? 15 아스 2012/08/02 4,020
137158 연봉 높은 며느리분들, 대우받고 인정 받으면 어때요 ? 16 ....... 2012/08/02 5,159
137157 육상이 참 좋은운동인데 우리나라는 왜 못할까요? 6 뛰는게좋아여.. 2012/08/02 2,130
137156 급질) 미국 동부 뉴욕 요즘 날씨 좀 알려주세요... 1 낭낭 2012/08/02 2,015
137155 르쿠르제 재코팅해주나요? 12 성인adhd.. 2012/08/02 7,003
137154 임신 8개월인데요... 4 29주 2012/08/02 1,922
137153 그럼,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하게 지내는법도 알려주세요.. 113 휴우 2012/08/02 22,253
137152 유도 금메달이래요 18 그건 2012/08/02 4,134
137151 새끼손가락 근육이 얼마전부터 아픈거같은데 5 정형외과가면.. 2012/08/02 2,015
137150 할머니의 노출에 대해 시골 초등학교 애들이 쓴 시가 있는데요. .. 10 .... 2012/08/02 4,583
137149 인서울에 있는 학교들 서열화 하는게 좀 안타까운게... 7 안타까워 2012/08/02 3,240
137148 문득(샴푸얘기) .. 2012/08/02 1,195
137147 남윤정씨 생활고에 의한 자살이 맞다네요.. 27 ㅠ.ㅠ 2012/08/02 27,572
137146 바디피트써보신분... 6 행복 2012/08/02 1,890
137145 선풍기는 어떻게 쓰세요? 5 금풍년 2012/08/02 1,711
137144 여쭤보고싶어요 인간관계 6 ㅇㅇ 2012/08/02 2,063
137143 애 없는 여자는 세금 더 내래요 7 어이없어서 2012/08/02 3,060
137142 아이가 부모중, 외모가 더 닮은쪽의 성격을 더 닮나요? 10 궁금해요. 2012/08/02 3,366
137141 흰머리커버 가장 좋은 방법? 3 문의 2012/08/02 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