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제이미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2-08-01 21:49:26
"어? 이거 큰 냉장고가 전혀 필요없겠는 걸…. 당장 상하지 않도록 보관이 필요한 것만 넣을 최소한의 크기가 오히려 좋겠어. 냉장고가 크면 잔뜩 넣어놓고 일 년이 지나도 손길 한번 주지 않는 것들이 더 많잖아. 냉장고가 작으면 오히려 바로바로 해먹고 썩어서 버리는 일이 훨씬 줄겠는데."

 

그녀는 큰 냉장고를 사려던 처음 결심에서 200리터 살짝 넘는 정도의 작은 냉장고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없어 좋은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가뜩이나 좁은 집에 떡 버티고 있던 500리터짜리 냉장고가 없으니 집이 어찌나 넓어 보이는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생긴 것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더 지난달 2만 4500원이던 전기요금이 이번 달에 1만 1310원이 나온 것이다. 전기요금이 확연히 줄어든 걸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홍현정씨는 지금 작은 냉장고를 사는 것마저 차일피일 계속 미루면서 냉장고가 없는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2590&CMPT_CD=P...




좀 지난 기사지만 우연히 발견하고 내용이 좋아서 퍼왔어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 냉장고를 비워야겠다 싶어

장 안 보고 (두부,계란 등 빼고) 냉장고에 있는 걸로 먹고살기 2주 정도 하고 있는데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네요.

무슨 밑반찬에 냉동실엔 고기 조금씩 남은 것들이 그리 많은지.. 에구 부끄러워 =.=


점점 냉장고 벽이 보이고 있어서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네요.


지금 9년차 냉장고 고장나면 스탠드형 김냉으로만 살아볼까 싶네요.


IP : 175.209.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녘의바람
    '12.8.6 8:01 AM (27.100.xxx.50)

    저두 그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냉장고에 있는 녀석들 하나씩 줄여 볼려구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29 밑에 남편이 바람폈다는글-증거자료 올립니다 한번 봐주세요 14 ... 2012/08/20 6,138
141028 남편이 바람핀 사실을 알게됬어요 52 .... 2012/08/20 25,074
141027 연세 있지만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 특징 6 ㅋㅋ 2012/08/20 4,009
141026 제가 대구에 살고 있어요. 51 ........ 2012/08/20 11,233
141025 도와주세요.호두정과 때문에요 1 호두정과 2012/08/20 1,057
141024 강병규랑 이병헌은 왜 앙숙이 된건가요? 32 ... 2012/08/20 15,917
141023 넝쿨당은 김남주였네요/며느리하나가 집안을 살리는 내용 9 넝쿨당 2012/08/20 5,102
141022 (19) 남편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4 /// 2012/08/20 10,643
141021 아빠를 안보고 살아야 할까요.. 5 정말 2012/08/20 1,934
141020 이민정씨가 힐링캠프에 어떤 이슈로 나왔던 거예요?? 4 예전 힐링캠.. 2012/08/20 3,100
141019 서울 시내 호텔 부페 혼자... 8 ..... 2012/08/20 3,582
141018 통진당 백승우의 글--- 커피셔틀과 권력남용--- 어느 것이 나.. 8 커피셔틀 2012/08/20 1,592
141017 개콘 멘붕스쿨의 서태훈은 누구를 패러디한건가요 2 개콘팬 2012/08/20 4,134
141016 아이들에게 공연관람 예절 좀 가르치셨으면 좋겠어요.. 3 음... 2012/08/20 1,201
141015 유치원 물놀이~~ 10 물놀이 2012/08/20 1,528
141014 미드 어디서 다운받나요? 1 미드 2012/08/20 1,263
141013 보다서양남들이.원정성매매가심하죠 4 한국남 2012/08/20 1,577
141012 마트 주차장에서 일어난일..예민한건가요? 27 호이 2012/08/20 5,448
141011 아이에게 집안의 경제사정을 말해야 할까요? 12 맘! 2012/08/20 3,488
141010 조준호 선수 참 착하디 착한 것 같아요. 3 에반젤린 2012/08/20 2,346
141009 쌀 한꺼번에 씻어 논다는 분들요~ 9 ㅎㅎ 2012/08/20 3,071
141008 일산 이사예정인데 동네 추천 부탁요 17 일산입성 2012/08/20 2,757
141007 메이퀸..비밀이 뭘까요 3 .. 2012/08/20 3,143
141006 영어 내신대비 문제 사이트 45 자기주도 2012/08/20 2,665
141005 학교를 서른살 이후에 다니게 했음 좋겠어요 12 어리석음 2012/08/20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