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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 되니까 영어 공부가 재미있네요.

...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2-08-01 18:49:25

제가 국어나 언어영역은 진짜 잘했는데요.

외국어쪽은 공포증이 있을만큼 젬병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애낳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이거 이거 재밌네요.

단어는 영어게임하면서 외우고, 듣기는 도서관에서 책하고 시디빌려와서

간간히 하고요.

읽기는 애들 영어동화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제가 젬병이 아닌거예요.

쉬운 것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하니까 재밌네요.

시험부담에서 벗어나서 언어로만 접근하니까

아는 단어도 쑥쑥 늘고 재미있게 공부가 되네요.

어디까지 늘지 모르겠지만 그냥 재미있게 하다보면

영어에 자신있어 지는 날이 올수 있겠죠?

IP : 183.91.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6:53 PM (175.197.xxx.205)

    뒷북인생ㅋ

  • 2. ...
    '12.8.1 6:55 PM (183.91.xxx.35)

    윗님 악플쓰면 인생 시원해지나요?

  • 3. ...
    '12.8.1 7:09 PM (183.91.xxx.35)

    우와..윗님 귀가 뚫린게 어디예요.
    조금만 더 힘내서 하세요!!
    우리모두 프리토킹가능한 그날까지!! 아자아자!! ^^

  • 4. 봄날
    '12.8.1 7:14 PM (125.133.xxx.111)

    나이가들수록 배경지식도 늘어난것도 큰 역할을 할거에요. 여러가지 경험을 한것두요.

  • 5. 님 찌찌뽕
    '12.8.1 7:19 PM (175.112.xxx.183)

    저두 요즘 하루 종일 영어 붙들고 있어요.
    가끔 보는 외국인이 있어서 말하다 보니 동기부여 팍팍 되네요.
    아 그런데 귀는 어찌해야 뚫려요?
    우리딸보니 무작정 디비디 보더니 뚫리던데 그거 어른한테도 해당되나요?
    전 그냥 애들 동화들으면서, 생활에서 요긴한 문장 암기하고 그러네요.
    이런 방법은 왠지 학창시절 공부같아서 미심쩍긴해요.

  • 6. ......
    '12.8.1 7:23 PM (183.91.xxx.35)

    봄날님 정말 그런거 같아요. 나이먹어서 하니까 확실히 더 쉬운거 같아요.

    /찌찌뽕님 외국인하고 말할 기회가 있다니 님은 금방 느시겠네요~. 부럽~~ ^^

  • 7. ..
    '12.8.1 7:38 PM (125.177.xxx.31)

    원글님 짱~~~ㅎㅎ
    이 무더운 날씨에 정말 현명하신 분이시네요~~~
    저도 본받을래요~~~

  • 8. 원글님~~
    '12.8.1 7:40 PM (125.177.xxx.31)

    영어단어 외우는 게임..뭐가 있어요 ???소개 쫌 해주세요 ㅎㅎ

  • 9. 꽃별
    '12.8.1 9:09 PM (59.2.xxx.79)

    전 수학이 재미있더라구요.
    학교다닐땐 수학 정말 싫었는데
    아이 문제집 맞춰주면서 틀린것 설명해주려
    책을 보는데 이해가 쏙쏙되는거 있죠.
    다른것도 이해가 정말 잘되요.
    그런데 단점이 암기력이 없어졌어요.ㅠㅠ
    어릴땐 이해 안되도 무조건 외우면 외어졌는데
    지금은 이해력은 생겨서 설명도 잘하는데
    암기가 안되네요.

  • 10. 원글님
    '12.8.1 9:58 PM (119.67.xxx.75)

    교재는 뭘로 하시나요..
    저 50인데 영어공부 하고파요..

  • 11. ...
    '12.8.2 12:04 AM (183.91.xxx.35)

    윽..제가 추천할만한 수준이 안되는데..ㅠㅠ
    저는 스마트폰으로 영어어플 받아서 하는데요.
    단어는 영어게임으로 검색해서 다운 받은걸로 하고요.
    (이승철영어교실)
    교재는 따로 없고, 도서관에 가보면
    수준이 easy, middle, hard로 나눠져 있는데요.
    첨에는 easy코너에서 애들 동화책 빌려서 봤는데
    middle도 읽어보니 어렵지 않아서 middle로 넘어갔거든요.
    책이 가볍고 얇아서 질리지 않고 쉽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빌리면 영어책은 대부분 시디가 같이 있어요.
    한번 읽고, 시디 틀어서 듣고..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저는 영어공포증? 울렁증? 이런게 있어서
    좀 쉬운 난이도로 다독하면서 천천히 넘어가려고요.
    다들 영어에 자신없어해도 막상 재미로 접해보면
    왠만큼 학교때 시달렸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할만 하더라고요.

  • 12. ...
    '12.8.2 12:07 AM (183.91.xxx.35)

    꽃별님 너무 멋지세요!
    수학 많이 하면 논리력이 좋아지지 않나요?
    그리고 수학하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던데..
    나이 먹어서 수학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저는 스도쿠 한동안 빠져지냈었는데..
    아무튼 뭔가 배우는게 생활에 활력이 되는거 같아요.

  • 13. ...
    '12.8.2 12:09 AM (183.91.xxx.35)

    영어 공포증 가진 제가 이런 글을 쓰다니..
    부끄러우면서도 뭔가 내 인생의 컴플렉스를 한가지
    극복해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으네요.
    다들 즐공하세요~ ^^!!!

  • 14. ...
    '12.8.2 2:17 AM (180.228.xxx.117)

    저 위 맨 첫 댓글님..
    어른되어 영어 공부 하는 것을 뒷북 인생이라고 비웃으신다면, 김대중 대통령이 60세 다 되어
    교도소에서 삼위일체라는 옛날 영어책으로 영어 공부 시작해서 나중에는 미국 최고 유명 토크쇼에
    나와 속사포처럼 쏟아 놓는 사회자의 영어 다 알아 듣고 척척 응대할 정도로 영어 실력을 출중하게
    키웠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뒷북 인생 운운 하실려우?
    이런 일에는 아낌 없는 격려를 해 주셔야죠.
    남의 공부에 뒷북 인생 운운 하시는 것을 보니 님은 영어를 아주 소시적에 이미 능통하게
    마스터하신 모양이네요.

  • 15. 유키지
    '12.8.2 4:16 PM (182.211.xxx.53)

    원글님 글보니용기가나네요
    저도머잖아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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