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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곡이 부럽지 않다...ㅋㅋ

문득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2-08-01 18:10:39

아까 더울때 물청소 하면 시원하겠구나 싶어서 베란다 청소하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 수영복 입고.. 베란다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호스로 나오는 찬물을 졸졸졸 몸에 맞고 있으니...

어느 계곡이 부럽질 않네요...ㅋㅋ

게다가 저희집 베란다가 구조상  누웠을때 얼굴부분이 햇빛이 안들어 온답니다...

자외선 차단도 완벽하고... 하늘도 보이고... 휴대용 라디오도 가져다 틀어놓고...

나중엔 춥더군요

지금은 교대해서 아들놈이 음악들으며 누워있네요...

베란다가 좀 넓으면 둘이 누워있어도 좋을텐데..ㅋ ㅋ.

오늘 저희 실내온도가 31.5도예요..

이집살면서 7년만에 첨이예요... 보통 여름이 29도정도였는데...

정말 힘겨운 여름이네요...

IP : 115.137.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8.1 6:11 PM (112.168.xxx.63)

    찬물로 샤워 두세번씩 해요.
    찬물로 몸에 물 다 적시고서
    선풍기 앞에서 물기 말려주면 무지 시원해요.ㅋㅋ

  • 2. 헐~
    '12.8.1 6:14 PM (59.86.xxx.217)

    베란다에서 수영복입고 물틀어놓고 누워있었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시절이 생각나셨겠어요
    정더우시면 아들과 동네 실내수영장 자유수영시간에라도가서 놀다오세요

  • 3. 원글
    '12.8.1 6:17 PM (115.137.xxx.221)

    저는님... 이게요 욕실에서 샤워하는거하고는 좀 달라요.. 하늘도 보이고 바람도 통해서요...
    헐님 ... 저희집 실외기 때문에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요... 실내수영장 락스때문에 못다니는 아짐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2.8.1 6:19 PM (110.70.xxx.89)

    귀여운 피서법이네요 ㅋ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1 6:24 PM (210.183.xxx.205)

    저도 어렷을 때 제남동생이랑 여름만 되면 대형 다라이에 들어가서 놀곤 했어요 할머니 집에서..그 떄가 생각이 나서 유난히 더워하는 강쥐를 큰 다라이에 넣어줬더니 질색 하네요..(계곡 같은곳도 싫어해요 개헤엄은 예술로 치는데..ㅎㅎ 무서운가봐요..) 덕분에 전 올여름 그냥 풀에어컨 가동중이에요 :;; 강아지 심장이 아파서 더운건 치명적이라..ㅠ,ㅠ

  • 6. ㅎㅎ
    '12.8.1 6:28 PM (111.118.xxx.57)

    어떤 베란다인지 알겠어요.
    예전 살던 집 베란다가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은 4베이라 투명유리집처럼 사방이 창이라...ㅜ.ㅜ

    다 열어 놓으면 맞바람이 굉장해서 앞동에서 보이거나 말거나 온 집을 다 활짝 활짝 열어 놨습니다.

  • 7. 저희도
    '12.8.1 6:58 PM (121.147.xxx.151)

    ㅎㅎ님처럼 사방이 창이라

    특히나 안방이 아주 밖 조망권에 딱 들어오는 곳이라

    샤워 후 옷 벗고 다니고 싶어도 못한다는

    부럽네요.

    베란다에서 저도 그러고 망중한을 즐기고 싶은데 ㅎ

  • 8. ㅋㅋ
    '12.8.2 3:00 AM (180.231.xxx.115)

    아웃느라 배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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