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더위에 물끓여 먹기

무더위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2-08-01 15:16:42

이 더위에도 생수를 안 사고 끓여 마시며 버티고 있습니다.

미리 비축도 못했고 땀흘리며 장보러 가기도 못하겠고요.

이제야 생각해보니

가스불에 끓이나 무선 주전자에 끓이나 물끓이는 건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애용하는 무선 주전자를 두고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무선 주전자에 끓여서  다시 주전자에 붓기를 3번 정도 하니 주전자가 가득 차네요.

여기다가 티백을 넣어 우려 내서 식혀서 물병에 담아 냉장고로 넣기.

이상 불 안쓰고 물끓이기 방법이었습니다,  다 이렇게 하고 계신다면 뒷북이고

여름에 물 끓이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무선 주전자 없는 분들은, 전기밥솥에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건 오래 전에 친척집에서 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녹차 선물이 꽤 들어오지만 제대로 차로 마시기에는 잘 안되더라고요, 집에서는 시간 없고, 직장에서는 대부분 믹스 커피 마시고. 그래서 항상 녹차가 쌓여요.

또 이럴때 주부정신을 발휘하여

보리차를 사는 대신  이 녹차를 거름망에 넣어 저 위의 주전자에 넣어서 마셔요.

이렇게 해서 마셔도 녹차 한봉지를 다 소화하기에는  꽤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녹차를  못 먹고 쌓아놓기 보다는 이렇게라도 소비하는게 좋겠다 싶어 마십니다.

집에 녹차 많이 있는 분들은

저처럼 보리차 대용으로 해서 마셔 보세요.

 

IP : 120.2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
    '12.8.1 3:34 PM (211.44.xxx.82)

    좋은방법이네요 ㅋ
    그런데 녹차.. 손발 차고 몸이 냉한 분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2. 123
    '12.8.1 3:38 PM (59.1.xxx.91)

    저는 그냥 브리타 정수기로 ^^;;;;
    이 더위에 가능한한 집에서 열나는 거 안두려고...

  • 3. ..
    '12.8.1 3:41 PM (1.253.xxx.46)

    저도 오래전부터 전기주전자로 해요.
    전기주전자에 결명자 보리 이런거나 티백넣고
    끓여서 바로 유리물병에 부어요. 또 물넣고 끓이고...
    서너병 만들어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마시네요. 전기주전자 유리로 된거쓰니 가끔 그냥 주전자에 넣고도 마시구요.

  • 4. 허걱
    '12.8.1 3:47 PM (220.116.xxx.187)

    녹차 그렇게 마시면 , 뒷 골 땡긴다는 사람 많아여 ;
    물처럼 마시는 녹차 반대 !!

  • 5. @@
    '12.8.1 5:10 PM (125.187.xxx.193)

    녹차를 주전자에 끓여 마실 때 조심할 점이 있어요
    물이 끓은 후 10분 정도 식힌 다음에 녹차를 아주 소량 넣으셔야 해요
    평소 녹차 한 잔에 넣는 것에 1.5배? 정도
    뜨거운 물 식지 않았을 때 바로 넣으면 주전자 열이 천천이 식으면서
    녹차가 산화되서 색갈도 이상해 지구요 맛도 변해요 몸에 안좋아요
    좋은점은 보리차는 여름 더위에 밖에 하루만 두면 바로 쉰냄새 나는데
    녹차는 이틀 되어도 멀쩡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13 학습지 선생님이 스티커 안하시는분도 계신가요? 8 학습지 2012/08/01 1,526
137112 확살히 오늘밤은 시원하네요. 8 슈나언니 2012/08/01 2,056
137111 MBC에도... 컨택터스(용역), 웬만한 덴 다 갔다 3 민간군사기업.. 2012/08/01 1,574
137110 별 맛없는 복숭아 김치냉장고에서 익기도 하나요? 3 .... 2012/08/01 1,776
137109 커피머신 추천 부탁드려요. 20 지지지 2012/08/01 3,349
137108 유행하는 몸배 바지 어느 쇼핑몰이 예쁜가요? 3 새벽 2012/08/01 2,403
137107 각시탈 어떻게 된걸까요? 12 ... 2012/08/01 3,221
137106 유령 언제 하나요? 2 오늘 2012/08/01 1,403
137105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한후..홈으로 돌아오는거 알려주세요 ㅠㅠ 4 이너넷 2012/08/01 1,613
137104 밤 열시반이 넘었는데.. 4 온도계 2012/08/01 1,317
137103 작년에 했던 로얄 패밀리 라는 드라마 생각 나시나요? 7 2012/08/01 2,449
137102 문득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 감사합니다 2012/08/01 1,713
137101 자녀가 왕따 경험 가진 학부형 입장에서 쓴 글이네요 7 티아라 2012/08/01 3,566
137100 오늘은 열대야가 아니려나 봅니다 8 살맛 2012/08/01 2,644
137099 미국에서 오는 조카 어디를 데려가면 좋을까요? 11 조언 2012/08/01 1,794
137098 도우미 아줌마가 먹는걸 너무 밝혀요! 59 도우미 2012/08/01 20,251
137097 주차장을 아이들 물놀이터로 만들어줬네요^^ 7 케이 2012/08/01 2,546
137096 입장권 궁금합니다.. 8 여수 2012/08/01 969
137095 여름인데 가스요금이 많이 나온거 같아요.. 2 ㅇㅇㅇ 2012/08/01 1,486
137094 택배아저씨가 협박하고 갔네요. 85 무섭네요. 2012/08/01 21,438
137093 윗집 에어컨 냉각수가 우리집 실외기로 떨어지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3 약간 불쾌 2012/08/01 2,556
137092 집에서들 어찌 입으세요?? 브라 하세요?? 23 .. 2012/08/01 9,666
137091 탈렌트 남윤정님 심장마비 돌연사시네요 4 명복을 빕니.. 2012/08/01 5,404
137090 돈 진짜 잘 쓰네요. 6 슈나언니 2012/08/01 3,931
137089 자식의 진로..부모의 욕심..ㅠㅠ 11 .. 2012/08/01 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