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안 아파도 몇일 입원 할수 있는 방법

??? 조회수 : 7,001
작성일 : 2012-08-01 14:41:13

제목 그대로 입니다.

말로 형용 할수 없는 언어폭력등으로 위협을 느껴 혹시 고쳐질까하고 몇일 입원하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무조건 입원하고 싶다고 병원가서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진짜 간절합니다.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1.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8.1 2:44 PM (211.114.xxx.77)

    예전 저는 몸이 축나서 영양제 맞으러 왔다고 말한뒤 남편한테는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거짓말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 남편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누라 아프다 해서 마음이 변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냥 아픈 나만 손해라는걸 느꼇네요..
    결국 근본적인걸 고쳐야지 내가 불쌍한척 해봤자 남편들은 그냥 짜증만 날껍니다. 제 생각이에요..

  • 2. ....
    '12.8.1 2:45 PM (124.5.xxx.109)

    대형병원은 안되고 개인병원보다는 좀 큰 중소형병원에 병상비워있고하면
    반기지 않을까요? 그러고 실어도 아이들 밥거리 때문에 실천못하는 부인들
    많지요. 댓글이 궁금하네요. 언어폭력.....폭력맞아요. 세월에 오랫동안 노출되
    다보면 사람 이상해집니다. 힘내세요.

  • 3. ..
    '12.8.1 2:45 PM (115.41.xxx.10)

    그 정도로 힘들게 하면 같이 안 사는 방도를 마련하심이..,

  • 4. ....
    '12.8.1 2:47 PM (124.5.xxx.109)

    더불어 모계든 부계든 유전적인 거친입을 타고 난 사람일 수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세요.
    결국 분리만이 답이긴 한 경우가 있지요. 한동안은 조심하겠지만 쥐꼬리가 변할 순 없다 봅니다.
    그래도 원만히 잘 해결되시길 ...

  • 5. ..
    '12.8.1 2:48 PM (119.67.xxx.88)

    친구는 시댁에서 같이 살때 한번씩 입원하더라고요
    준종합병원이라해야 하나...요양병원처럼 한때 우후죽순으로 성행하던 병원들요..
    영양제 맞고..그러고 푹쉬다 오세요

  • 6. ...
    '12.8.1 3:33 PM (180.228.xxx.117)

    병원 입원 자유롭게 하실려면..
    재벌회장이나 유명정치인이 돼야 돼요.
    전에 몸이 하도 안 좋아 병원에 입원 좀 하쟀더니 의사가 하는 말이..
    병원이 아무나 쉽게 입원하는 곳인 줄 알아요? 중병 걸리기 전에는..이렇게 쏴 대길래
    한바탕 하고 나온 적 있어요.
    언어 폭력 해결은 맞불이 최고예요. 맞불도 오는 불보다 훨씬 쎈 걸로..

  • 7. ..
    '12.8.1 3:44 PM (116.37.xxx.39)

    제 친구 남편은 친구가 아프고 나서 좀 나아졌어요..
    그 전엔 참.. 부인을 무시했었는데..
    근데 그게 입원만 해서는 안되고
    검사 결과 어떤 구체적인 병이 확인되야 변하지 않을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동네 입원실 있는 병원에 문의해 보심이..

  • 8. 동네병원 되요
    '12.8.1 4:50 PM (14.52.xxx.59)

    무슨 재벌이나 정치인이요,,
    그런 사람은 대학병원 가는지 몰라도
    일반인은 동네병원 아무때나(?) 입원 가능해요
    실제 저희 어머님이 그 꾀병의 달인인지라 ㅋㅋ
    아주 환자복입고 링겔 꼽고 ㅠㅠ엄살이 늘어지는 ㅠㅠ

  • 9. 원글이
    '12.8.1 6:04 PM (1.241.xxx.53)

    위에 점4개님의 말씀대로 혈족중에 있기는 있지요.
    판박이로 ...

    오죽하면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은적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제 말만 드고는 그렇게 어떻게 사냐고

    남편하고 같이 와보라고 해서

    얼르고 달래서 같이 가서 각자 다른방에서 상담을 하신결과

    제게 네가 살려면 남편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살면서 보기드문 사람이라구하시면서...

    금방 살인을 할듯이 하다가도 남이 나타나면 1,2초사이에

    세상에 더 없는 애처가 공처가인 듯 변하는사람이지요.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네요.

    빙산의 일각 이고 어찌 다 말로 할까요ㅠㅠ

  • 10. ㅏㅏ
    '12.8.1 10:38 PM (27.119.xxx.41)

    동네 정형외과 선생님한테 말하고 입원하세요

    그럼 해줘요

    정형외과라서 환자들이 깨끗? 해요

    저도 한 보름 입원했었어요

    그런데 근본은 안 바껴요

    저는 지금 별거중이고요

    보름에 한번씩 김치나 반찬 만들어 가지고 제가 간답니다

    남편도 제 눈치보고요

    비위틀어지면 다시는 안 온다고 엄포도 놓고요

    엄마는 뿔났다 에서 김혜자 처럼 산답니다

    지금 에어컨 틀고서 82쿡 하니 신선노름에 행복하답니다..

    건강이 안 좋아서 헉헉대고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었는데

    별거하고 완전히 다 나았어요

    누구하고도 전화로 5분도 말을 못했어요
    기운이 없어서요

    혼자 살고부터 예전에 건강을 되 찾고

    아,,,그동안에 스트레스였구나 하고 확실히 깨닳았어요

    절대 남편하고 다시 살 생각 없고

    그냥 이상태로 유지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72 82덕에 달인의 경지에 오름... 올여름 대박난 음식 578 주부 2012/08/16 47,359
139871 지금 sbs 보는 분 계세요?? 1 스브스 2012/08/16 1,373
139870 박원순式 감정행정, 강남이라면 뭐든지 ‘No’ …오세훈 추진사업.. 20 ... 2012/08/16 1,685
139869 중2 아들놈 6 ..... 2012/08/16 1,883
139868 (심약자 주의)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7 잔인한족속 2012/08/16 4,193
139867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미치기 일보.. 2012/08/16 13,529
139866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두개의 문 2012/08/16 690
139865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2012/08/16 674
139864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00 2012/08/16 1,031
139863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남편 생일 2012/08/16 4,506
139862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의자놀이 2012/08/16 702
139861 대상포진 증상 5 불안 2012/08/16 2,336
139860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서열 2012/08/16 3,264
139859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새댁 2012/08/16 1,459
139858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정리하고파 2012/08/16 1,424
139857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세화맘 2012/08/16 1,099
139856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흐음 2012/08/16 6,688
139855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2012/08/16 1,395
139854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한사랑 2012/08/16 1,181
139853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냉장고 2012/08/16 899
139852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2012/08/16 5,688
139851 방학개학일 3 학부모 2012/08/16 862
139850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호박덩쿨 2012/08/16 803
139849 연어소스 어떤걸? 3 부탁 2012/08/16 3,091
139848 뽁뽁이 비닐 어디에 버리나요? 10 어떡하지~~.. 2012/08/16 6,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