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그럼 하나 걸어주세요.

달쪼이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2-08-01 14:11:08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도,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도,
종로경찰서 앞에도,
홍대사거리와 강남역사거리, 여의도역 사거리에도,
서울대, 경희대, 건대입구 앞에도,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앞에도,
광화문, 명동성당,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도,

우리의 마음이 담긴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크고,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 
2만원이면 원하는 곳에 현수막을 달 수 있어요.
지금까지 서울시내, 서울 근교 수도권 80여 곳에 
8월 6일 행정대집행 통보가 떨어진 마지막 남은 4대강 사업지, 
두물머리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요.
지금도 계속 신청이 들어오는 족족 현수막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현수막 하나는 걸려야지.
내가 다니는(나온) 학굔데 당연히 달아줘야지.
생각하시는 분들.
출퇴근 때마다 마주하는 4대강 토건기업 빌딩을 보며 스트레스 받으시던 분들. 혹은 내가 일하는 곳이지만 이건 아니잖아.
속으로만 끙끙 앓고 계시던 분들.

신나고 짜릿한 우리동네 현수막 달기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두 사람이 함께 페어가 되어 2만원+2만원 반값으로 우리동네 현수막 하나를 완성하는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볼수록 매력적인 8종의 현수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익을 위해 4대강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국토부에게 우리가 바라는 진짜 공익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려주세요.

현수막 신청폐이지:     http://riverun.org/doyou/banner

2차 현수막 신청 마감은 8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주세요.

현수막 문구:

1. 우리에게 건강한 농지를, 먹거리를, 강을 남겨주세요.
4대강 자전거길보다 두물머리 유기농지가 좋아요.

2.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은 생명평화를 짓밟는 것입니다.
상생대안의 해법을 부실비리로 얼룩진 4대강 삽날로 내치는 것입니다.

3. 엄마야 누나야 두물머리 강변에서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4. 발전보다 밭전을 레져보다 삶을 4대강 녹조라떼보다 유기농 딸기를 원합니다.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안돼요.

5. 씨뿌려야 밥나오지 공사말고 농사짓자
 두물머리 유기농지 행정대집행 반대합니다.

6. 우리가 원하는 것은 4대강 관광레져공원이 아니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두물머리 유기농지입니다.

7. 정부는 4대강개발을 위한 두물머리 유기농지 강제철거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8. 정부는 정부는 두물머리 4대강 행정대집행을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현수막 디자인보기:     http://riverun.org/diary/936
 

추가로,
두물머리 현수막 1차 인증샷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트윗에 #두유작전 과 함께 올려주시거나 
in4river at gmail.com 으로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혹은 82쿡 이런 질문 저런질문란에 현수막이 걸려있는 풍경을 올려주시면 제가 퍼다가 갤러리에 올려드릴게요.^^

우리동네 현수막 인증샷 갤러리:     http://riverun.org/diary/943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5

오늘부터 '두물머리 해방촌' 두물머리캠프 가 오픈합니다.
여름휴가 고민하시는 분, 고민하지 마시고 텐트 들고 두물머리로 오세요.
음악 공연과 영화, 유기농 먹거리, 농사, 생태적인 삶 체험, 꼼지락꼼지락 다양한 워크샵, 달빛샤워...
그리고 대망의 전야제, 손에 손을 잡고 긴 밤이 끝나고 동이 틀 때까지 농부들과 함께해주세요.
두물머리.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자세한 건 아래 링크, 이런글 저런질문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323405&page=1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0.120.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사현정
    '12.8.1 2:14 PM (203.251.xxx.119)

    공식적인 금액이 22조고 실지로는 22조보다 배가 넘는다고 하던데

  • 2. 파사현정
    '12.8.1 2:14 PM (203.251.xxx.119)

    4대강 관리비만 1년에 몇조가 들어간다고 함

  • 3. 달쪼이
    '12.8.1 2:19 PM (220.120.xxx.82)

    수공빚 이자만 하루11억이죠.
    지금 각 부처에서 4대강 새물결이니, 행복4강이니 홍보비로 뿌리는 것만도 기백배.
    수공과 지자체는 모두 유지관리비 감당 못해서 미쳐갑니다.
    낙동강만해도 수익사업한다고 카지노에 공단에 신도시에 난리도 아닙니다.

  • 4. 수자원공사
    '12.8.1 2:25 PM (121.130.xxx.228)

    나중에 그거 우리 국민 혈세로 값길 바랄꺼에요

    수도세를 왕창 뜯어받아서 목욕탕 사우나값 일인당 2만원 이런 시대가 올수도 있다구요

    장난이 아니고~

  • 5. 달쪼이
    '12.8.1 2:26 PM (220.120.xxx.82)

    이제 두물머리 하나 남았습니다. 농민과 천주교, 시민들이 합심해서 유일하게 지켜낸 4대강 사업지입니다.
    여기 한강 1공구 수주맡은 코오롱이 상득이네 회사인 거 아시죠?
    공식적으로 밝힌 사업비 22조 중에 마지막 남은 35억원. 못 버린답니다.
    꼭 임기 끝나기 전에 각하께서 다 쓰셔야겠답니다.
    그저께는 8월 6일날 공권력 투입해서 사람잡겠다고 국토관리청장이 와서 통보하고 갔습니다.
    119 구조대도 들어와서 진압도중 혹시나 물에 투신했을 때를 대비한다며 여기저기를 살펴보고 갔답니다...
    8월 6일 새벽 6시. 두물머리에서 함께해주세요.
    몸이 못오시더라도 마음으로.. 우리를 응원해주세요...

  • 6. 달쪼이
    '12.8.1 2:34 PM (220.120.xxx.82)

    그 35억원 쓰고나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오염된 팔당 상수원 되돌리는 데 다시 기백배 돈이 들어갑니다.
    지금도 녹조 감당 못하는데-
    팔당 상수원 팔당호 권역에서 두물머리유기농지가 있는 팔당호 유역이 BOD, T-P, 가장 깨끗합니다.
    공원과 자전거도로는 도시화의 시작입니다. 신도시, 위락시설... 규제 풀고 개발시작되면 그거 감당 못하죠.
    여기 못 지켜내면 4대강 역전 더는 기회가 없을 겁니다...

  • 7. 저도
    '12.8.1 4:03 PM (115.126.xxx.115)

    응원합니다

  • 8. 달쪼이
    '12.8.1 4:06 PM (220.120.xxx.82)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03 당뇨환자에게 등산용지팡이 쓰게 해도 될까요? 6 당뇨 2012/08/02 1,827
137602 북한정권 3대 세습예언과 남ㆍ북통일예언 소개 대한인 2012/08/02 1,633
137601 복습하다 보니 중 고등학생 여행 얘기가 있는데요 12 궁금 2012/08/02 2,832
137600 기저귀 질문 드려요 18 ^^ 2012/08/02 2,168
137599 안좋을때 생각나면 더 안좋은 기억 16 형돈이와대준.. 2012/08/02 3,530
137598 집안일 안하는 남편 꼴보기 싫어요 7 싫다정말 2012/08/02 4,927
137597 연예계 왕따소식, 티아라말고도 많을것같네요 5 dusdn0.. 2012/08/02 3,836
137596 상품권..문의 2012/08/02 1,033
137595 서울에 슬럼가 동네가 어디어디 있죠? 35 ... 2012/08/02 16,472
137594 튼살 치료 한의원에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8/02 1,697
137593 하루를 마무리하며, 유세윤과 이지혜의 똘기 유머 입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8/02 1,792
137592 대체 윗집여자는 아이들이 저리 뛰고 *랄하는데 뭐하는건지 14 짜증나 2012/08/02 3,241
137591 점심을 매일 라면 종류만 먹어요 3 2012/08/02 2,854
137590 달 보셔요, 오늘 엄청 선명하게 보이네요. 3 2012/08/02 1,682
137589 45 세 이상인 분만. 언제부터 남자몸매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나.. 20 ... 2012/08/02 11,009
137588 사리나오겠어요 6 사춘기딸 세.. 2012/08/02 2,655
137587 번역기좀 추천해주세요 요리공부 2012/08/02 1,008
137586 가지밥 오늘 또 해먹었는데...진화 7 해드셔보신분.. 2012/08/02 5,312
137585 시골 체험에 뭐가 있음 좋을까요? 4 아이들과 2012/08/02 1,288
137584 물넣는 선풍기 어때요? 1 ... 2012/08/02 2,864
137583 울적해서 가방사고 싶어요.. 2 헤헿 2012/08/02 1,961
137582 금 사는 것은 어떤가요? 2 금사기 2012/08/02 2,136
137581 펜션에 놀러 가는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2/08/02 3,115
137580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염증이 있다네요. 10 ㅠㅠ 2012/08/02 17,130
137579 튼살크림 어떤 게 좋나요?? 선물하려구요 1 선물 2012/08/0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