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단 하나 좋은것

찜통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2-07-31 14:23:16
3,4층 복층을 쓰는 빌라에 살아요.
윗층은 요즘 더워서 거의 안쓰고 3층에서 생활하는데
4층에 옥상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불편해서 빨래는 항상 베란다에 너는데
그 계단을 수리했거든요.
쉽게 올라가는지라 옥상에 이불빨래며 옷빨래며 시원하게 너는데
이불이 단 2시간만에 뽀송뽀송 말라요.
진짜 왠만한 세균들은 다 죽을정도로요.
땀에 찌든 옷도 어찌나 빨리 말리는지.
빨래 걷어올때마다 세상을 다 얻은기분..ㅎㅎ
진짜 더워서 화딱질 나지만 
이 더운 날씨속에서도 단 하나의 행복은 얻었네요.


IP : 1.177.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사랑
    '12.7.31 2:24 PM (211.222.xxx.16)

    그쵸.... 뽀송뽀송한 빨래만짐 기분도 참 좋아요... 역시 님이란 나랑 주부9단.. ㅋㅋㅋ

  • 2. 어디시길래..
    '12.7.31 2:33 PM (14.36.xxx.187)

    기온도 높지만 습도가 너무 높아서 빨래가 잘 안마르던데요.
    보통 하루 걸리는 빨래가 이틀 걸려요.
    아니면 방에 넣고 제습기 돌리거나요.
    더운건 참겠는데 습도는 힘드네요

  • 3. ,,,
    '12.7.31 2:35 PM (121.160.xxx.196)

    실내긴하지만요. 기대갖고 수건 빨아 널었는데 안말라서 은근 신경쓰여요.
    선풍기도 안돌렸거든요.

  • 4. 찜통
    '12.7.31 2:36 PM (1.177.xxx.54)

    엥? 낮에는 습도 안높아요
    항상 일기예보 습도 체크하는데 전국이 낮에는 습도가 높지 않던데요?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면..
    밤에 습도가 올라가던데...
    기본적인 습도야 원래도 여름에는 항상 높았잖아요
    물기 하나 없이 뽀송뽀송 마르던데..
    지금 습도보니깐 50근처네요.

  • 5. 찜통
    '12.7.31 2:37 PM (1.177.xxx.54)

    참 베란다에서는 저도 잘 안말라요
    그래서 옥상을 선택.ㅎㅎ

  • 6. 맞아요
    '12.7.31 3:02 PM (211.51.xxx.98)

    예년에 비해 습도가 낮은 거 같아요.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땡볕 더위긴 하지만 그래도 끈끈하지 않아서 살만한 것 같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온 피부가 따끔거려 참기 어려운데
    요즘엔 습도는 안높아서 밤에 잘 때도 참을만 해요.

  • 7. 이렇게 쨍쨍한데
    '12.7.31 3:29 PM (110.12.xxx.110)

    습도가 높은게 아니라 낮죠
    빨래가 요즘처럼 잘 마르는 때가 일년중 드물정도죠.
    아파트 안에서도,에어컨 켜지않고,문 다 열어놓으면,
    얇은 옷은 정말 30분도 안걸려 다 말라요.
    이불빨래 2시간 초고속 건조 충분히 기분 좋은거 이해되네요^^*

  • 8.
    '12.8.2 2:50 AM (221.166.xxx.11)

    가지 말리기 2틀만에 완성
    시골에서 가지를 엄청 따가지고 왔거든요
    통통하게 어슷썰기해서 채반에 널었더니 하루만에 거의 다 마르고
    2틀째돼니 가지가 미이라가 됐어요 ^^
    난중에 맛난 가지나물 해먹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75 캠핑 한 번 다녀오니 내집이 바로 천국같네요. 23 폭염속에 2012/08/01 12,144
137074 콩나물의 재발견! 1 2012/08/01 1,881
137073 박용성 ㅂ ㅅ 인증한 거 아닌가요? 10 아주유감 2012/08/01 3,018
137072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1 제이미 2012/08/01 2,200
137071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10 원인 2012/08/01 5,844
137070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911
137069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944
137068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1,011
137067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529
137066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561
137065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327
137064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808
137063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1,094
137062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195
137061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393
137060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5 mydram.. 2012/08/01 1,299
137059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494
137058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609
137057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4,133
137056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673
137055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1,108
137054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3,157
137053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680
137052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2,699
137051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