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딸아이와 제가 알부민이 부족하다고 나왔어요

.....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2-07-31 13:00:47
지금 저희둘다 몸이 안좋아서 입원중인데요
피검사 결과에서 알부민이 너무 부족하다고 나왔어요
거기다 저는 혈압이 100/50정도로 나왔고요 선생님은 고기가 부족하다고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저희가 돼지고기나 닭고기 오리고기는 자주 먹는편 이거든요 그럼 소고기를 좀 먹어야 할까요?사실 소고기는 한번씩 미역국 끓일때 말고는 거의 안먹어요 집안에 암 당뇨 심혈관질환 내력이 너무 많아서요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지방을 다 제거하고 먹거나 지방이 아예 없는 안심이나 가슴살 부위만을 먹는편이고 오리고기 지방은 불포화지방이라고 해서 삼겹살 대신에 먹고 있거든요 제가 궁금한점은요 소고기랑 따로 영양제를 저도 딸아이도 챙겨먹어야 하나 해서요 ㅎ 선배맘님들 답변부탁드려요 두서가 없이 긴글 죄송합니다 ㅎ
IP : 203.226.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31 1:36 PM (58.237.xxx.199)

    의사샘이 말할정도면 먹어야되지 않나요?
    건강하지 않다는 말 아닌가요?
    쇠고기가 암,당뇨,심혈관계에 안좋다고 판명된거는 없어요.
    무슨 고기든 적당히 먹어주면 나쁘지 않답니다.

  • 2. docque
    '12.7.31 1:42 PM (121.132.xxx.103)

    알부민은 간에서 생합성이 되는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서 일 수도 있지만 (식단으로 보면 아닌것 같고...)
    충분히 섭취를 해도 소화흡수가 잘 안되거나
    간대사능력이 저하되어서 잘 만들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섭취량이 부족한게 아니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해결이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더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제데로 소화흡수가 안된 단백질은 우리몸에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나 섬유질은 과식을 해도 냄새없는 가스가 많아질뿐이지만
    단백질은 과식을 하거나 소화가 안될때 아주 고약한 냄새의 가스를 유발하죠.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이런 경우 절대량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밸런스의 문제입니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같은 메인 영양소는 섭취를 잘 하는데
    비타민/미네랄/섬유소/필수지방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운동부족이나 빈혈 등으로 간대사능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거나
    소화능력이 약한데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먹어서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거나.....

    뭔가 꼬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간수치가 바로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이 된다면 아주 기본적인 소변 검사로도 이미 알고 있엇을테구요.

    저혈압/저혈당/만성피로는 여성들의 다빈도 증상입니다.
    빈혈에 운동부족 또는
    커피에 인스턴트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죠.
    젊은 여성은 생리후 영양관리가 잘 안된 경우가 많고
    출산후의 영양관리에 실패한 경우도 많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운동 부족이 많구요.

    무조건 뭘 많이 먹으려고 하지 마시고
    차분히 문제가 뭔지 체크를 해 보세요.

    원인을 잘모르는 상태에서 먹는 과잉의 음식은(특히 고단백식품)
    오히려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북한 사람이라면 단백질의 절대 섭취량이 부족하니까
    병원에서 추천한 방법이 첫번째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클거라 보구요.

  • 3. docque
    '12.7.31 2:03 PM (121.132.xxx.103)

    대부분의 알부민 부족은 간대사능력 저하로 나타납니다.

    간대사능력이 자하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정리해 보면.....

    1. 멍이 잘든다
    2. 공복이나 배고풀때 바로 먹어주지 않으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한끼 굶어 보면서 확인)
    3. 우울증이나 짜증이 심하다.
    4. 피로가 잘 안풀린다.
    5. 몸이 가렵거나 무겁다.
    6. 이유없이 무리도 안했는데 여기저기 쑤시고 아플때가 있습니다.
    7.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이 있다. (자궁내막증 같은)
    8. 소화가 잘 안된다.

  • 4. docque
    '12.7.31 2:18 PM (121.132.xxx.103)

    간기능이 약하다고 간수치가 반드시 상승하는건 아닙니다.
    이건 구별을 잘 하셔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20 안방 베란다 빨래 건조대가 녹슬었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4 빨래 2012/08/10 1,493
137619 세상에...엄마가 애들을 셋이나 죽였네요..ㅠ.ㅠ 29 ㅠ.ㅠ 2012/08/10 17,384
137618 신장암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치는식욕 2012/08/10 1,475
137617 환경부 문건 "4대강사업 때문에 남조류 발생할 것&qu.. 2 샬랄라 2012/08/10 883
137616 저도 옥수수 질문드려요~ 1 해피해피 2012/08/10 658
137615 두피관리 참 쉽게 하는법 모리아 차차임 2012/08/10 902
137614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열람시 누가 열람했는지 나오나요? 5 인터넷등기소.. 2012/08/10 8,755
137613 강릉으로정했어요휴가 5 드디어 2012/08/10 1,322
137612 매실담근거 언제부터 먹을수 있나요?? 3 .. 2012/08/10 1,550
137611 크린토피아! 사과하고,피해보상할때까지! 3 marija.. 2012/08/10 3,651
137610 응답하라 1997 도쿄대첩 ㅋㅋ 디테일 깨알같네요 6 97학번 2012/08/10 3,242
137609 주방에서 쓰는 도마요.. 얇은거 쓸만 한가요... 5 동동 2012/08/10 1,594
137608 대명콘도이용해 보신분 7 --- 2012/08/10 1,713
137607 이명박이 한 "기다려 달라"는 말 의미가 오늘.. 5 부산사람 2012/08/10 1,346
137606 수돗물 때문에 정말 걱정이네요. 9 께께맘 2012/08/10 4,228
137605 그네앞의 찰스 나일등 2012/08/10 563
137604 녹조 때문에 생수 사먹을 수는 없고, 괜찮을까요? 1 브리타 2012/08/10 1,796
137603 전기요금 선방했네요 5 9월분 2012/08/10 2,797
137602 저 오늘 기분이 넘 좋아요 느림보 2012/08/10 840
137601 알바 목격담 3 댓글 알바요.. 2012/08/10 1,776
137600 전업인데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있으세요? 13 2012/08/10 3,133
137599 때미는거 얼마씩 하나요? 6 dd1 2012/08/10 1,678
137598 이멍박이는 독도에 가는 걸 왜 일본에 사전보고 했을까요? 8 교도통신보도.. 2012/08/10 1,537
137597 엄청심한설사 후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11 .. 2012/08/10 1,643
137596 월남쌈할때 라이스페이퍼요〜 8 잘될거야 2012/08/10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