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KT 정보 유출 당했어요

F***ing KT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2-07-31 12:11:53

제가 아이폰 약정이 지난 1월로 끝났거든요.

그리고 4월부터 이상하게 공짜로 전화기 줄테니까

전화기 바꾸라는 전화가 많이 오드라구요.

 

그래서 세번 정도 항의 전화를 했어요. 두번째 쯤에는 안 되겠다 싶어서

소비자 보호협회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그런 거 다루지 않는다고

그래서 어떻게어떻게 알아내서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 유출 센터에도 연락하고

공정거래 위원회에도 하라는데 바빠서 이 선에서.

그런데 느끼는게 방통위나 개인정보 유출 센터는 전혀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거죠,

KT는 말할 것도 없고.

일단 KT는 저에게 텔레마케팅 해온 전화 번호를 블락 시켜주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고

 방통위는 KT에 연락해서 이 인간이랑 니네끼리 어떻게 해결해 봐라 그런 식으로 나오고

개인정보유출센터는 이멜로만 접수가 가능한데 뭐 자료가 부족해서

자기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데나 어쩐데나?

정말 다 월급도둑들이더라구요. 그것도 다 우리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쳐먹고 있겠죠.

 

어쨌든 나한테 전화 온 번호들, 날짜 시간 같은 거 기록해 놓은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신고할 때 마다 자꾸 물어봐서 KT에 전화해서 다시 받아내고 그런 식으로

처리하곤 했죠.

 

그리고 요번이 이 사단이 나고

집단소송 준비하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했어요.

분명히 KT도 대량 정보가 유출된 걸 알고 있었고

방통위 개인정보유출센터등도 다 알고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손 놓고 있었던 거죠.

 

그 카페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계속 텔레마케팅 관련 정보 유출

항의가 들어오는데도 오히려 상담원들은 어떻게 해야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윗선에서 손 놓고 있었다고 해요.

 

저는 의도적으로 KT가 이런 일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보 유출 이용해서 결국은 전화기 파는 거에 썼거든요.

그런데 KT가 손해 볼 거 없죠. 돈 한푼 안 들이고 마케팅하는데.

 

정말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아수라장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전 개울을 흙탕물을 만들듯이

쥐새끼 한 마리가 한국을 개판을 만드네요.

물론 거기에 동조하는 수많은 쥐새끼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KT 회장이 낙하산 인사에다 청와대 민간사찰하는 데 쓴 대포폰들을

다 KT에서 대 주었다고 하네요.

IP : 112.155.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oslje
    '12.7.31 12:17 PM (115.92.xxx.65)

    유출이 860만이 되었습니다.. 아마 유출 않된사람 찾는경우가 빠를것으로 보입니다.
    아님 아이 다 유출되었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11 디오스 김상윤블렌딩 사시분들!!! 10 냉장고사고파.. 2012/08/17 3,140
140310 40대 중반의 주부가 영어를 잘하면 할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16 늘푸른맘 2012/08/17 7,751
140309 조중연이란사람.. . 2 저사람 2012/08/17 1,703
140308 처음 축구장 가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7 축구 2012/08/17 924
140307 펜션 계약해지 하니까 계약금말고 돈을 더 내라 그러네요; 7 어우더워 2012/08/17 2,305
140306 부모한테 차별 받고 인연 끊은 분 7 인연끊기 2012/08/17 10,622
140305 청담어학원과 커리큘럼이 비슷한곳이 어디일까요? 2 영어 2012/08/17 1,854
140304 일본원전이후로 전복 생선을 한번도 안먹었어요 11 ㅠㅠ 2012/08/17 3,229
140303 노인 되면 애기 같아진다는 말이요 5 딸맘 2012/08/17 1,935
140302 토마토와 말랑말랑한 치즈랑 어떻게 요리하는걸까요? 26 토마토 2012/08/17 2,671
140301 급질)꽃게를 샀는데 이상해요.. 9 ... 2012/08/17 3,526
140300 밤식빵 드실때.... 7 밤좋아 2012/08/17 2,621
140299 다시 드러난 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의혹을 감추려는 세력은 2 아마미마인 2012/08/17 841
140298 모임에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왔으면 어떡하나요ㅠ 8 비슷한 옷 2012/08/17 3,381
140297 도토리묵 시판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본것같은데.. 8 도토리묵 2012/08/17 2,077
140296 생리후 15일만에 또 하네요 8 웃자 2012/08/17 8,288
140295 초등아들이 화장실을 자주가는데 비뇨기과 가야할까요? 5 아들 2012/08/17 1,245
140294 이화여자고등학교 12 어디로갈까?.. 2012/08/17 2,414
140293 (급질)병문안 가요. 뭐 사갈까요? 3 // 2012/08/17 1,251
140292 방송3사 '보도' 기능도 상실? 장준하 타살의혹 보도 안해 4 yjsdm 2012/08/17 621
140291 마음이 어지러울 때 어떻게 잡으세요? 7 힘들어요 2012/08/17 2,335
140290 여러분의 2012년은 어떠신가요? 5 힘든 한 해.. 2012/08/17 1,647
140289 요즘 날씨... 결혼식에 민소매 원피스는 좀 별로일까요? 5 점네개 2012/08/17 2,472
140288 살다보니..이런 일이 저에게도 생기네요..ㅠㅠ 7 아! 놔~~.. 2012/08/17 3,924
140287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현재 참여인원이.. 3 50만 돌파.. 2012/08/17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