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제 생일 축하 좀 해 주세요.

그냥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2-07-31 11:27:59

말대로 따지지도 묻지도 말고 생일 축하 해 주세요.

나이 마흔다섯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올 해는 좀 쓸쓸하네요.

찔러서 억지로 챙기는 것도 이제 좀 지겹구

다들 자기 일들에 바쁜 것일테니..엄마 생각도 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뭐 생일이 별거라고 그냥 그런 날인데 사람이 좀 외로워지네요.

 

 

 

IP : 112.171.xxx.6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1 11:30 AM (14.47.xxx.160)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랑 같은 나이에 저도 며칠 남지 않았어요^^

    꼭 미역국 끓여 드세요..
    가족들이 생일 기억못하면 기억날때까지 미역국으로..
    달력에 미리미리 크게 동그라미 쳐놓으시죠~

  • 2. 문득
    '12.7.31 11:31 AM (14.45.xxx.45)

    저도 울 엄마 생일 생각나네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기운내시구요... 맛난거 드세요..

  • 3. 야옹
    '12.7.31 11:31 AM (119.202.xxx.82)

    생일 축하드려요. 맛있는거 드시고 즐겁게 하루 보내세요.

  • 4. . .
    '12.7.31 11:32 AM (175.199.xxx.70)

    생일 축하해요~~^^

  • 5. 마음이
    '12.7.31 11:33 AM (222.233.xxx.161)

    저도 생일 축하드릴게요
    전 나이드니 생일이 거추장스럽게 자꾸 느껴지더라고요
    스스로에게 생일선물도 주고서 자축하는 게 더 의미 있을거 같기도해요

  • 6. 생일 그까이꺼
    '12.7.31 11:36 AM (121.136.xxx.93)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생일 제가 선물합니다.
    갖고 싶었던거 사고 혼자 즐겨도.
    식구들이 챙겨두는 고맙고 아님 말고.

  • 7. 걍똥
    '12.7.31 11:37 AM (125.138.xxx.59)

    감축드리오 갑장이시네~^^
    햅데이~

  • 8. 동감..
    '12.7.31 11:37 AM (220.85.xxx.12)

    그맘 알아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축하드립니다~~!!

  • 9. 따따블로 축하해요
    '12.7.31 11:38 AM (152.99.xxx.11)

    생일 축하해요~~

    생일날 더 쓸쓸할때가 있어요.

    애들과 맛있는거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네세요

  • 10. 인천공항매각반대
    '12.7.31 11:39 AM (119.207.xxx.179)

    생일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1. ^^
    '12.7.31 11:39 AM (59.27.xxx.39)

    축하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시구요 본인이 주는 선물 그것도 괜찮습니다.저는 올해 저에게 향수 선물했습니다..^^

  • 12. 축하축하~
    '12.7.31 11:39 AM (1.251.xxx.178)

    생일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늘하루가 아직도 많이남았으니 맛있는것도 드시고 나를이세상에 나오게해주신 친정부모님께 전화도 한통하시고 여유롭고 즐거운학루가 되시길 바래요

  • 13. ..
    '12.7.31 11:40 AM (112.149.xxx.20)

    언니 생일축하해요...
    오늘은 다 잊고 영화보고 기분전화 하세요...~~

  • 14.
    '12.7.31 11:41 AM (110.10.xxx.91)

    동생~
    생일축하하우~~~♥

  • 15. 축하합니다~~
    '12.7.31 11:41 AM (39.120.xxx.193)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 16. 달달한
    '12.7.31 11:41 AM (121.55.xxx.254)

    그냥 말그대로 축하드릴 일이니 축하 드려요!

    잘안쓰는 하트까지 얹어서 더 축하드립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 17. ~~
    '12.7.31 11:43 AM (39.113.xxx.15)

    생일 축하드려요~~ ^^

  • 18. ..
    '12.7.31 11:44 AM (147.46.xxx.47)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생일 축하축하~~짝짝짝!!!!에구 삼복에 태어나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ㅠ

  • 19. 우히히히
    '12.7.31 11:45 AM (121.161.xxx.226)

    축하드려요~

  • 20. 카드사랑
    '12.7.31 11:46 AM (211.222.xxx.16)

    언냐~~ 생일 축하드려요...... 맛난거 드시고... 기운내세요... 퐛팅 ^^

  • 21. ....
    '12.7.31 11:49 AM (175.211.xxx.88)

    마니 마니 생일 축하드려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요

  • 22. 축하축하
    '12.7.31 11:52 AM (180.70.xxx.45)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그 자체로 존귀합니다.
    사실 누구의 축하도 필요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축하와 축복이 필요할 뿐입니다.

    저도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늘 다짐하죠. 나 자신에 대해 연민을 갖지 말자..
    옆구리 찔러 절받는 것도 한두번이지..ㅋㅋ

    제가 아는 어떤 이는 자기 생일 안챙겼다고 군대 가있는 아들놈한테 난리난리를 쳤답니다.
    그래서 아들의 뉘우침과 사과와 축하한다는 말과 선물까지 받았다며 자랑질을 하더군요.
    모임에 있던 딸 가진 엄마들끼리 뒷담화.. 저 집에 딸 주면 큰일 나겠다!!ㅋㅋㅋ
    아들 있으세요? 아님 딸 있으세요?
    자식 입장, 혹은 며느리나 사위 입장에서 어떨까요..?
    저는 저런 시어른들 모시고 20년도 넘게 살았습니다.

    지금부터 서서히 연습하세요.
    아무도 알아서 축하해주지 않아도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슬퍼하지 않는 행복한 자신을 세우는 연습..
    이미 해오고 계시겠지만.
    축하도 품앗이인지라 받으면 더 많이 해줘야 합니다.
    전 안주고 안받는 쪽으로 정한지 오랩니다.
    생일날 엄마한테 고맙다고 전화 한통하는 걸로 축하를 대신합니다.
    엄마가 아직까지 계셔주시는 걸로 저는 엄청난 선물을 안고 사는 거죠.

    그냥 스스로에게 축하하고 고마와하세요.

    서운하실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그렇게 이십년도 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의 축하도 종종 있긴 해요. 아주 가끔.. ㅋㅋ
    고맙지만 하룻밤만 자고나면 없던 일처럼 되어버리는 현실이 싫어서 마냥 좋진 않아요.ㅎㅎㅎ

  • 23. 생일 축하해용.
    '12.7.31 11:59 AM (61.75.xxx.177)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말로 생일 축하해요.
    저는 흘러간 옛날 노래 들으면서 밤호박 먹으니
    모든것이 다 행복한것 같습니다.

  • 24. 깔끄미
    '12.7.31 12:06 PM (211.246.xxx.95)

    저도 축하드려요 오늘 저도 생일이랍니다

  • 25. 감사합니다.
    '12.7.31 12:17 PM (112.171.xxx.68)

    모두 감사드립니다.
    글 읽으면서 좀 슬픈 생각이 들어 눈물이 핑 도는게
    저 아직 어른 아닌가봐요. 혼자 있는 거 좋아하면서 이럴때는
    어린애처럼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었나보내요.
    혼자만 아는 생일이 몇 해이다 보니 이젠 이력이 날 때도 되련만
    아직도 멀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에게 어리광을 다 부리고 제가 조금 쑥스럽네요.
    축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26. ...
    '12.7.31 12:25 PM (1.176.xxx.151)

    오늘 저희 친오빠도 생일이에요,..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7. 라일락84
    '12.7.31 12:29 PM (116.122.xxx.190)

    7월 마지막날 생일이시네요.
    고작
    마흔다섯밖에 안 되는
    꽃다운 나이~~~

    회원님 생일 축하드리구요!
    남은 2012년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시길 기원해요~

  • 28. 지나모
    '12.7.31 12:40 PM (116.32.xxx.149)

    생일날 가족들이 대믄대믄하면 외롭고 쓸쓸해지죠. 당연......
    바쁘니가 어쩔수 없지 하지마시고
    미리 소문내세요.
    안챙기려 들면 늘 글터라구요.

    앗 ㅡ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하셨죠?

    저도 함께 축하. 축하요.

  • 29. ...
    '12.7.31 12:59 PM (210.206.xxx.146)

    생일 축하드려요~!^^
    -82쿡 점세개 회원 대표

  • 30. 유나마미
    '12.7.31 1:26 PM (119.148.xxx.74)

    언니~ 생일 축하드려염~~ ^^v

  • 31. 프린
    '12.7.31 1:28 PM (112.161.xxx.91)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그런데요 정말로 큰일이 있음 닥쳐 있는 문제가 시급해서 외로움 따윈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구요.
    살만해지니까 그만큼 편안해 지니까 외로워 지더라구요.
    아무일 없고 무탈한거에 위안하시고 나를 사랑해줄 가장큰 사람은 나인걸로.......

  • 32. 저도 그냥
    '12.7.31 1:31 PM (175.120.xxx.123)

    앗 원글님~! 이런 우연이~~
    저도 생일인데요 좀 쓸쓸해서 생일축하해달랠려고 들어왔따가 님글 발견했어요~~
    저 작년엔 딱 요맘때 아기 낳느라 생일 미역국인지 산후조리 미역국인지 지겨워서 안먹고
    생일같지도 않게 지나갔고요,
    그때 남편에게 올해는 그냥 지나가자고 괜찮다고 내년에 챙겨달라했는데
    막상 올해는 그냥 아기키우느라 정신도 없고 아무래도 아기 생기니까 저한테 신경쓰기도 힘든데다가
    근데 남편도 똑같은가봐요. 올해는 아무 생각없어 보이고 진짜 아무 계획 없이 묻지도 않길래
    서운해서 말했더니 니가 한게 뭐가 있냐 더운데 장모님이 고생하셨지 그러고 마는데
    너무 서운하네요.
    너무요...그냥 쓸쓸하고...살다보면 이렇게 생일따위는 무뎌져서 아무것도 아닌날로...
    그렇게 되나봐요.
    그래도 남편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기가 정신없긴 하죠...한참...
    그말에 참 서운해서 좀 울다가 잤는데
    속으로 눈치는 좀 봤겠지만, 아직 아무 연락도 없어요.
    그래서 오늘 기분으론 그냥 내 인생이란게 적당히 이러다 끝날거같고 그러네요.
    별다른 찬란한 순간은 더이상 없이 말이에요.
    그냥 눈물이 나고...좀 울컥 하네요.
    전 오늘 계획도요...아무것도 없어요. 하하하...
    문자로 생일 챙겨주는 사람들은 미역국을 먹었냐는데 미역국은 커녕 아침도 굶고 출근했고요.

    원글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보다 언니신데...7월 마지막날에 태어나기도 참 쉽지않은데...ㅎㅎ
    더운데 태어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날은 좋은일이 많을거에요~!!
    기운내시고 꼭 맛있는거 드세요~~~
    저는...
    혼자서 오랜만에 영화라도 볼까 그래요. 그냥 그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참 외롭네요.

  • 33. 저도 그냥...^^
    '12.7.31 2:50 PM (112.171.xxx.68)

    윗분 생일 축하드려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축하 축하 엄청 축하드려요.
    전 문자로 챙겨주는 사람도 없는데 저보다 나으신데요.^^

  • 34. 000
    '12.7.31 8:17 PM (118.47.xxx.164)

    언니 생일 축하해요.. 몇시간 안남았지만 오늘 하루는 최고 즐겁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68 동경이 안전하다고 뻥치는 작자들 보시요. 5 。。 2012/08/17 2,321
140367 금니 씌운게 빠졌어요 7 금니 2012/08/17 3,455
140366 [펌] 미즈넷..시어머니, 동서의 속풀이를 들었습니다 42 .. 2012/08/17 15,059
140365 썰어둔 가지 색변하는 거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나요? 2 ... 2012/08/17 837
140364 왜 여자가 오솔길산책도 혼자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을까요? 4 소머즈 2012/08/17 1,678
140363 70후반 간암 색전술,, 5 2012/08/17 3,086
140362 일본계 미국인 말만 듣고 박종우 메달 수상식에 참석 불허했다고 .. 1 엿먹이기 2012/08/17 1,894
140361 민주당을 망친 사람들... 2 난닝구 2012/08/17 911
140360 오늘 무덥지 않나요? 7 ..... 2012/08/17 1,423
140359 왜 한 글자는 검색이 안되나요? 1 관리자님 2012/08/17 573
140358 이사시 식대비는 어느정도 드려야나요? 4 이신 2012/08/17 1,870
140357 식당에서 진상을 만나면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 17 어째야 할까.. 2012/08/17 3,449
140356 신문 많이들 보시나요? 2 ///// 2012/08/17 798
140355 갤노 사고 싶은 kt 사용중이면서 번호이동하실 분 가 보세요. .. 13 뽐쁘ㅜ핸폰 2012/08/17 1,433
140354 펌-며느리가 보는 선녀와 나뭇꾼 심층분석 14 오호 2012/08/17 3,287
140353 최고의 수납용기 1 냉동고 2012/08/17 1,669
140352 뉴욕타임즈 185회 올라왔네요. ㅂㄱㅎ 2012/08/17 950
140351 일산에 돼지갈비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9 ... 2012/08/17 2,040
140350 300~500만원 정도만 은행에서 대출받는 건 불가능한가요? 6 혼자살고파 2012/08/17 2,655
140349 고혈압이었다가 체중조절로 정상이 되면 실손보험 가능한가요? 5 ..... 2012/08/17 2,304
140348 지금 공원으로 운동 하러 가요.. 1 흠흠 2012/08/17 896
140347 중고물품 판매후 반품시 대금입금시기 5 표독이네 2012/08/17 1,340
140346 혹시 인간극장 지리산 두 할머니의 약속편 보신분 6 ㅇㅇ 2012/08/17 7,171
140345 영국 비체스터 빌리지(명품 아울렛)에 대해 여쭤요.. 5 크게웃자 2012/08/17 2,082
140344 크라제 매장이여.. 1 ........ 2012/08/1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