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초나 2초로 금메달이 결정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수영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2-07-30 23:34:57

1. 시간은 정말 금이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2초들을 그냥 흘려버렸는가....

2초가 아니라 2분, 20분, 2시간을 그냥 인터넷으로 날려보냈는데

그러고보니 웃긴다, 수영선수들은 1초 2초가 아쉬워 이 난린데

보는 사람들은 그 2초 차이나는 경기관련 각종 뉴스나 게시판글로  수십시간을 허비한다....

 

어찌보면 개들이나 고양이들이 인간이 하는 올림픽 수영이나 육상을 본다면

아주 인간을 멍청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더 빠르게,

그 1초 2초 더 빠르게 가기위해 사활을 걸고,

누가 2초 더 빨리가냐를 갖고 이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는거보면

인간이란 참 멍청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2. 그깟 1초 2초로 이렇게 엄청난 사람들의 관심을 한곳에다 집중시키는 힘이 과연 뭘까....

 

만약 금메달을 따도 국가에서 상금도 전혀 안주고, 연금도 전혀 안준다면,....

 

금메달은 그냥 한때의 명예일뿐, 올림픽 금메달 땄다해도 나중에 코치나 기타 취직관련해 아무런 이익도 못얻는다면

 

그래도 이렇게 금메달에 열광할까...

결국 1초 2초가 문제가 아니고, 정부에서 세금의 일부로 주는 돈과 취직자리가 문제다....

 

3. 왜 별거 아닌 1,2초로 그많은 카메라맨과 기자들은 난리부루스를 칠까,

1초 빠르게 가면 어떻고, 2초 느리게 가면 어떠리,

난리법석,,,,

덩달아 세뇌되다시피 테레비 보는 사람들도 난리법석....

전염력 엄청 강력하다,

 

에효....

 

 

 

IP : 121.165.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반젤린
    '12.7.30 11:36 PM (110.8.xxx.71)

    금메달은 하늘이 내린다고 분명 순간적인 운도 작용하나봐요. 운칠기삼까진 아니라도

  • 2. ...
    '12.7.30 11:40 PM (72.213.xxx.130)

    ㅋㅋㅋ 서천석님 강의 듣는데
    운칠기삼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올림픽 길어봤자 2주가 채 안되더라구요. 그걸 위해 4년을 꼬박 준비하는 것

  • 3. ....
    '12.7.30 11:42 PM (119.67.xxx.202)

    이 세상 모든것이 생각하기나름....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종목도 뭐 그깟 공 하나 서로 남의 골대에 넣겠다고 혼신의 힘을 다해.....ㅎㅎ
    축구선수들 연봉이 수십억대....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 4. --
    '12.7.31 12:39 AM (188.99.xxx.88)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외국 운동선수들은 본업이 또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4년간 그 운동만 선수촌에서 목숨걸고 하는 게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01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238
146900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797
146899 경매~~ 하이디 2012/08/27 930
146898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508
146897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477
146896 튀김 별게 다.... 2012/08/27 889
146895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751
146894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819
146893 스맛폰에서 옛날폰으로 되돌아가는 저 격려 좀 해주셔요~ 10 궁금이 2012/08/27 1,626
146892 서울인데 내일 휴교라고 학교에서 문자왔어요 20 ,, 2012/08/27 3,954
146891 인정머리 없는 남편이 힘드네요,, 30 익명 2012/08/27 7,755
146890 이 경우 동남아 어디를 여행가야 하나요? 7 앗싸아 2012/08/27 1,514
146889 제기 스텐으로 하나요 목기로 하나요? 7 제기 2012/08/27 2,359
146888 우리 나라 네티즌들 센스 정말 끝내주내요 ㅋㅋㅋ 17 푸흡 2012/08/27 8,289
146887 오늘 영어문법 좀 여쭤볼게요~ ^^ 9 내일 태풍이.. 2012/08/27 1,160
146886 초딩맘 직장구하기 어려워요 1 직장 2012/08/27 1,024
146885 태풍올때 직장인은 출퇴근 어쩌나요. 5 걱정 2012/08/27 2,538
146884 디카좀 골라주세요... 2 행복한 엄마.. 2012/08/27 1,276
146883 88 사이즈 정장의류 5 ㅠㅠ 2012/08/27 2,056
146882 1박 2일 vs 런닝맨, 뭐가 더 재미난가요? 21 2012/08/27 2,696
146881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5 ... 2012/08/27 2,087
146880 편두통이 오래 가기도 하나요? 10 2012/08/27 2,643
146879 애들 수영 수업 끝나고 7시인데... 수영수업 2012/08/27 1,034
146878 애들 성적 별로라고 무시하지마세요. 갸들도 미국가면 수학영재 됩.. 6 자식 2012/08/27 2,289
146877 밥상머리 교육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 2 이팝나무 2012/08/27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