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자존감인지..랑 관련있나요?
수술앞두고 있을때마다 주변사람들의 연락을 피하고 연락이 닿더라도 수술얘기는 안하고 수술후 다 회복한뒤 말합니다.
말하면 주변사람들이 병실을 가야한단 부담감을 느낄까봐요.
그러고보면 주위관계는 모두 겉치례이고 외로운 인생인갑네요.
반면 심심하니 병문안오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네요. 흔쾌히 다녀오긴 했는데 난 왜 못그럴까. 그런생각 했네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주위에서 알고 부의금이라도 모아줄까봐 전전긍긍하고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인생같아요.
다른 비슷한문제도 다그렇고, 민폐못참고. 뭐 그렇네요...
1. 저도
'12.7.30 6:56 PM (118.91.xxx.109)비슷한 성격인데요. 자존감이랑도 아예 관련없다고는 못할거같아요.
주위에 폐끼치는거 질색하기도 하고...특히 아주 사소한거라도 남한테 부탁 못하거든요 전...
겉으로보면 아주 쿨해보이지만...속내는 부탁했을때 거절당하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있는거 같기도하구요.
친구중에 해맑게 남한테 부탁 쉽게 잘하고 또 남의부탁 잘 들어주기도하고 그런 성격보면 부러울때있어요.
어디서 들은건데...어릴적에 부모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뭔가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없던 사람이 저같이 부탁하는거 어려워한다고 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저의경우는 맞는거 같아요.2. ....
'12.7.30 7:33 PM (123.199.xxx.86)이런 경우는 오히려....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아서 일겁니다..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남에게 피해 입히는 건...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저는........유언으로...남길거예요....나의 죽음을 가족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라고요..ㅎㅎ3. 자존감 타령 그만~~
'12.7.30 11:07 PM (110.70.xxx.151)저도 님처럼 수술받고나서야 일부 알렸구요.
아직도 식구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 있어요.
그런데 그런 행동 자존감낮아서 그런거 아니거든요.
여기 있다보면 자주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이런이런 행동을 하면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묻는글들이네요.
님이 원글에 쓰신 행동보다 이렇게 게시판에 와서 묻는 행동이 더 자존감이 없어 보이는건 왜일까요?
자신이 한 행동이 상식선에서 행한거라면 당연히 당당할 수 있는거고 남에게 물을 필요가 뭐 있나요?
님 행동이 자존감 낮지 않았다고 남의 입을 통해 꼭 들으셔야 한다면 그건 자존감이 낮은겁나다..
내 자존감은 남이 평가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7860 | 텃밭에 한약 찌꺼기 주는것 질문드려요? 1 | 주말농장 | 2012/08/11 | 4,298 |
137859 | 혹시 여주라는 야채 드셔 보신분 없으세요? 13 | ... | 2012/08/11 | 2,868 |
137858 |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왜 이럴까요? 8 | 해롱해롱 | 2012/08/11 | 19,584 |
137857 | 서울/경기도 사는 분들 지금 안 덥지 않나요? 10 | ... | 2012/08/11 | 1,843 |
137856 | 코스트코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상봉점) 7 | 사랑이2 | 2012/08/11 | 2,565 |
137855 | 장동건이나 고소영은 실물도 그렇게 대박인가요??? 22 | ^^ | 2012/08/11 | 18,496 |
137854 | [펌] 다른 각도에서 본 박주영 슛.gif 13 | 축구 | 2012/08/11 | 3,671 |
137853 | 중국 수영 선수 쑨양 .. 누나 있어요 ?????? 5 | 냠냠 | 2012/08/11 | 2,707 |
137852 | 부자들은 부러워요. 1 | 곰녀 | 2012/08/11 | 1,926 |
137851 | 수영강습시.. 3 | ,,, | 2012/08/11 | 1,342 |
137850 | 천관산 계곡.... 1 | 투민맘 | 2012/08/11 | 1,573 |
137849 | 예전 일을 다시 꾼걸까요? | ........ | 2012/08/11 | 510 |
137848 | 새벽에 축구보면서 마음 조렸네요 1 | ... | 2012/08/11 | 723 |
137847 | 다리에 피멍이 들었는데요... 1 | 병원? | 2012/08/11 | 1,129 |
137846 | 기성용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26 | eee | 2012/08/11 | 6,268 |
137845 | 친구와 운동하다가 다친경우 5 | 속상해 | 2012/08/11 | 1,476 |
137844 | “박근혜가 무죄면 정봉주도 무죄” 2 | 호박덩쿨 | 2012/08/11 | 1,003 |
137843 | 잡월드 VS 키자니아 5 | 오잉꼬잉 | 2012/08/11 | 2,079 |
137842 | 리듬체조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야 시킬 수 있나요? 6 | 지원 | 2012/08/11 | 3,845 |
137841 |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시나요..? 4 | 아이고 | 2012/08/11 | 2,343 |
137840 | 날씨 정말 선선해졌네요. 5 | 여름 | 2012/08/11 | 1,251 |
137839 | 인터넷으로 1 | 침대 | 2012/08/11 | 486 |
137838 | 응답하라 1997 질문요!! 6 | 미우 | 2012/08/11 | 1,784 |
137837 | 리듬체조 아시아 최초 올림픽 결선진출도 조작이죠. 33 | 언플녀 | 2012/08/11 | 5,431 |
137836 | 님들은 기분 우울할때 뭐하세요 14 | 기분 | 2012/08/11 | 3,5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