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공부하러가신 분들 얼마만에 한번씩 한국에 다녀가시던가요?

한국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2-07-30 13:27:14

외국에서 공부하시는 지인 분들, 혹은 자녀분들 얼마만에 한국에 다녀가시나요?

최소한 일년에 한번씩은 다녀가던가요?

지금 2년 예정으로 공부하러 나와있는데, 지난 방학에 안가서 그런지 한국 잠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

금전적인 부담때문에, 지금  마음이 갈팡질팡 합니다.

한번 갔다오려면, 항공권과 최소 교통비로만 2달 생활비를 써야하니까요.

아무래도 제가 7-8년 일해서 모은 돈으로 나와 있어서 그런지, 계속 줄어드는 잔고에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

지금 몇가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인터넷 주문을 해서 ems로 받을까 생각하다가(항공비의 1/10정도), 그냥 조금 더 보내서(??..9/10)  한국 갔다올까...고민 중입니다.

한국가더라도 길어야 10일정도 있다 올 것이고,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꼬물 꼬물한 조카는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만 본 내일 모래면 100일 되는 애기와 2살 조카...

부모님과는 애증 관계가 많고, 사실 10여년 혼자살던 집 정리하고 나와서, 한국가도  부모님집에서 있는 것 역시 편하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잠깐이라도 갔다오고 싶을까요..더군다나 내년 2월이면 들어갈텐데요.

다른 분들 상황을 좀 참고하면, 제 마음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IP : 123.246.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0 1:35 PM (14.46.xxx.154)

    그정도 경비 써가면서 다니러 올 필요없죠..차라리 그 돈으로 거기서 여행이나 좀 하고 맛난거 사먹고 옷이나 사입으세요.

  • 2. 한국애들 방학할때 나와서
    '12.7.30 1:38 PM (58.231.xxx.80)

    영어 과외 하면서 생활비 비행기값 마련하던데요

  • 3. 아줌마
    '12.7.30 1:56 PM (58.227.xxx.188)

    잘 안오던데요?

  • 4. 음....
    '12.7.30 2:16 PM (112.104.xxx.110) - 삭제된댓글

    한국간다고 그 외로움이 해결될까요?
    각자 바쁜 친구들과 연락도 힘들고,만남도 빠듯하고 해서 더 외로울 수도 있어요.

  • 5. 다녀와서..
    '12.7.30 2:16 PM (210.183.xxx.205)

    마음이 편할 것 같으면 다녀오시고 돈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으시면 조금 참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6. ...
    '12.7.30 2:19 PM (112.121.xxx.214)

    '최소한' 일년에 한번은 아닌것 같은데요...
    좀 여유 있으면 일년에 한번이구요...
    아주 넉넉한 집은 여름, 겨울 일년에 두번도 나오긴 하더만요.
    여유 없으면 이삼년에 한번..집안 대소사 있을때..
    근데 그건 4~5년씩 공부하는 사람들 얘기구요...
    2년 예정이고 내년 2월 귀국이면 대개는 한국방문 보다는 미국 여행 다니느라 정신 없던데요.
    2년 예정이면 대부분 중간에 안들어가요.
    한국 와도 있을데도 없다면서요.

  • 7. --
    '12.7.30 2:31 PM (188.99.xxx.88)

    형편 따라 다르죠. 돈도 쪼들리는 데 구지 나올 필요는..

  • 8. 형편껏
    '12.7.30 2:40 P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는 일년에 한두번씩 한국가는 편이에요.
    여름에 한두달, 겨울 방학 때 짧게는 열흘에서 3주정도요.
    그런데 대부분 처음엔 일년에 한번 정도 나가다, 2~3년 지나면 안가더라고요.
    차라리 그돈이면 유럽이나 멕시코 같은 휴양지를 가고 말아요.
    4인가족 기준 한국 한번가면 만불을 들어요.ㅜ.ㅜ

    그런데 2년 계획이면 안나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거기다 내년2월 귀국 예정이시면 그냥 그돈으로 여기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아님 쇼핑을 하시던가요.

  • 9. 2년이면
    '12.7.30 2:44 PM (114.202.xxx.56)

    안 오시는 게 맞습니다. 5년 정도 걸리는 박사학위라면 중간에 두어번 다녀갈 수 있겠지만요.
    그 돈으로 미국에서 여행 더 하다 오세요.

  • 10. 경험자
    '12.7.30 10:10 PM (115.22.xxx.135)

    10년 6개월동안에 한국에 4번 다녀 왔어요.
    저도 제 돈 벌어서 유학한 케이스라 님 심정이해가는 데요.
    내년 2월에 한국에 어차피 돌아 가실거면 지금 않 가는게 맞아요.

  • 11. .............
    '12.7.30 11:29 PM (76.217.xxx.11)

    2년 계획으로 계시는데 꼭 한국에 가셔야 하나요?
    차라리 그 돈과 시간으로 지금 계시는 나라를 여행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57 글내렸어요 26 나님 2012/08/22 2,904
142056 층내고 일반파마 촌스러울까요? 17 급해서죄송 2012/08/22 4,902
142055 오리온tv? 궁금해요 혹 아시거나 써보신분.. 1 꿈꾸는날개 2012/08/22 1,730
142054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관련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무능함을.. 햇뜰날 2012/08/22 684
142053 안 읽은 이메일 한번에 왕창 정리하는 법 없나요? 2 이멜정리 2012/08/22 763
142052 수지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살기 어떤가요?? 1 2012/08/22 2,521
142051 보이로 전기장판 사용후기가 궁금해요. 4 전기장판 2012/08/22 2,706
142050 중1 아들 영어공부 어떻게 영어학원 2012/08/22 710
142049 뿔테로 바꾸신 분들 불편하지 않으세요? 8 안경고민 2012/08/22 1,540
142048 영어 리딩을 잘하면 대화도 잘하게 될까요? 12 조언 2012/08/22 2,221
142047 유럽여행상품소개해주세요 3 배낭아니고 2012/08/22 1,127
142046 우리는 준파시스트 민주국가에서 살고 있는가 샬랄라 2012/08/22 692
142045 대선은 충청도 경남표 분산이 관건 1 대선 2012/08/22 821
142044 탐스 신발이 기능성이에요? 4 2012/08/22 1,134
142043 아이패드에 공인인증서 어떻게 복사하는지... 3 검은나비 2012/08/22 1,584
142042 4학년 남자애들 평균 중간 키 몇이나되나요? 1 중간키 2012/08/22 950
142041 해외이사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2 이사 2012/08/22 767
142040 대전-스테이크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5 애들과 함께.. 2012/08/22 1,656
142039 육아고수님들께 여쭤요 아기 배변훈련 12 멘붕 2012/08/22 5,120
142038 5세 신기한 한글나라 vs. 이야기쏙 한글나라 6 한글 2012/08/22 6,272
142037 60만원 벌기위해 그 피자가게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 8 고시원 2012/08/22 2,752
142036 맛있는 소갈비 구이 비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막달 2012/08/22 721
142035 고양이 데려 와야 할까요? 31 ... 2012/08/22 2,193
142034 박근혜 검증 때마다 따라 붙는 '최태민 의혹'… 무슨 관계? 1 호박덩쿨 2012/08/22 1,600
142033 대만여행시 숙소 위치 3 대만여행 2012/08/22 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