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하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우울..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2-07-30 11:37:22

저는 사회 초년생이구요

이 회사 들어온지는 10개월 정도 됬어요

회사는 작아요 그냥 개인 회사구요

연봉은 엄청나게 작지만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칼 퇴근 가능 하고 또 저는 계속해서 이쪽 계통에서 일을 하고 경력을 쌓고 싶어요 이 회사 일은 많지만 일 배우고 이런데는 괜찮은거 같아서 연봉이 너무 작아도 다녔구요

 

그런데 말이 칼퇴근이지..일이 솔직히 너무 많았어요 저한테만요

다른 사람들은 일도 적고 칼퇴근 다 하고 야근도 안하고 그러는데 저만 그러더라고요

그러자니 저는 자꾸 지치고..힘들고..

또 제가 전화도 많이 받고-업무때문에 상담하는 전화가 많이 와요-

그외 거래처 하고 하는 전화도 많고..

제가 말투가 약간 무뚝뚝해서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했는데 좀 불친절 하게 느낀 분들이 계셨나 봐요

그걸로 컴플레인도 지난주에 걸렸구요

또 제가 신입때 했던 일중에서 큰건 아닌데 실수 한게 있어요

그걸 지난주에 저희 부장님이 발견하시고 ..정말 엄청나게 깨졌어요

저는 인수인계 받지도 못하고 새로 업무도 과거하고 다 바껴서

거의 제가 혼자 알아서 일 하고 배우고 처리하고 그랬거든요

이제야 조금 일도 알겠고 제가 자료도 다 만들었고 그래서 조금 편한가..싶었는데

오늘 그러시네요

제 일을 다른 직원한테 하게 하겠다고요

그럼 저는 뭘 하냐 그랬더니

너는 내가 못믿겠다 지난번 실수 한거 보니 안되겠다. 하시면서 그냥 어떤일 한개 하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하루에 10분이면 할수 있는 일이에요

한마디로 일을 안주겠다 하시네요

안그래도 지금 직원 한명 짤르겠다고 하는데

물망 오른게 3명이거든요

한명은 낙하산이라 안되고

한명은 이 분이 굉장히 이뻐라 하는 이쁘게 생긴 신입직원

나머지 한명이 저네요

 

딱 봐도 짤릴 사람은 저 밖에는 없는데

일은 일대로 다하고 실수 자주 한것도 아니고..

내가 할일 다 했고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자리 잡아 놨더니

저렇게 말을 하네요

그 직원이 이번주부터 휴가라 다음주에 오면 그때부터 저보고 업무 다 알려 주라고 하는데..

어차피 그만 두라는 소리 같은데..

인수인계를 해주고 그만 둬야 될까요?

아님 속에 맺힌거 다 말하고 그냥 나와야 될까요..

억울하네요..

 

IP : 112.168.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워
    '12.7.30 11:42 AM (121.128.xxx.151)

    그만 둘거라면 무슨 인수인계입니까? 짤리는 마당에
    좀 기다려보세요 그만두라고 말 할 때까지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구요

  • 2. 저는
    '12.7.30 11:44 AM (211.108.xxx.248)

    그냥 9급공무원 준비해요... 취업 원서도 좀 냈었는데.. 잘되지않았고 사회나가서 이런저런일 볼바에는 그냥 공뭔 들어가는게 나을것같아서요... 직장에서 나 짜르겠다 그러면 진짜 힘들것같아요

  • 3. 자를때까지
    '12.7.30 1:35 PM (203.226.xxx.158)

    버티세요. 자기 예상과 윗선 생각은 다를 수 있구요. 또 1년 경력이라도 채우려면 버티세요. 나중에 큰 차이납이다. 요즘 시대엔 더럽고 치사해도 버티는게 이득일 때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976 식세기 쓰시는분들.쓰기전과후 수도세 ㅔㅔ 16:53:01 15
1764975 50대 흰바지 입으세요? .. 16:52:45 27
1764974 교포 촌아줌마 맛집 소개좀 부탁드려요. 송파 잠실 강동 하남 3 먹방 16:47:16 77
1764973 광명 입주민 토허재 16:43:50 182
1764972 결정사 짜증나요 10 16:43:48 303
1764971 증여세 절세의 천재 1 증여 16:41:36 451
1764970 TBS 정상화 위한방송..봉지욱의 봉인해제 , 김건희 미공개영상.. 1 16:39:23 217
1764969 우울증 심화되는 것 같은 날씨 1 우울 16:38:14 198
1764968 고수익 알바' 캄보디아 가려던 10대, 항공사 직원이 출국 막아.. 7 .. 16:36:37 809
1764967 어제 이혼숙려캠프 남편 2 무섭 16:36:14 508
1764966 미장 불안불안 했는데 4 난리났네 16:31:38 1,093
1764965 30만원으로 4인가족 외식메뉴 뭐 드시겠어요? 10 외식 16:31:33 426
1764964 분당 ak에서 이거 보신 분ㅜ(절실) 1 어제 16:29:15 467
1764963 이혼전문 변호사는 어떻게 구하나요? 3 ㅣㅎ 16:28:01 159
1764962 고양이는 먹을게 없으면 거기 안있죠? 1 궁금 16:27:31 160
1764961 국장 갑자기 쫙 내리네요 17 주린 16:20:23 1,888
1764960 뒤늦게 미스터션샤인 대감마님ㅜㅜ 2 ㅡㅡ 16:17:36 750
1764959 카드사 콜센터 업무강도가 어떤가요? 8 Yㅡ 16:17:18 405
1764958 요즘 나의 관심사 ㅡ자녀 결혼 그리고 노후 3 한가하고.... 16:16:46 547
1764957 용돈을 보내 드리는게 좋을까요? 5 .... 16:15:08 492
1764956 코에 물집같은게 올라와 두달째 없어지지 않아요 3 ... 16:12:33 306
1764955 아니 코인장 왜 이래요! 16 급락 16:11:47 1,709
1764954 국힘(대구 우재준)에서 또 막말 한껀 했네요. 3 제정신인가 16:11:47 319
1764953 댓글부대 있대요 15 캄보디아 i.. 16:06:36 504
1764952 옷수선도 주인의 기술과 안목이 천차만별 이네요 7 옷수선 16:05:24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