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자리·주거 해결돼야 혼인난 풀려

자유인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2-07-30 07:36:28

바야흐로 한국에서 장가가기 힘들어지는 세상.

한국 당면과제 중 하나는 저출산·고령화이다. 혼기 내 출산이 대부분인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 늦어지고, 미혼이나 비혼율(非婚率)이 상승하면 출산율은 낮아진다.

남녀 모두 결혼이 늦어지고, 미혼율이 증가하는 것은 먼저 결혼생활을 꾸려갈 능력, 즉 안정적인 취업이 돼야 실제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회는 청년실업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장 살림집이 마련돼야 하고,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결혼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처럼 취집이 많아지고 남성들이 살 아파트를 전적으로 부담하는 한국사회에서는

문제가 있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여전히 결혼상대자로 남성의 학력,지력, 직장,나이,시댁의 경제력 등 사회적 지위가 여성보다 높은 경우를 선호한다면 여성의 미혼율이 높아지고, 또한 남성 미혼율이 커질 수밖에 없다.

행복한 100세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경제적 준비와 정서적 준비라고 한다면 결혼하고 자녀와 함께 가정을 이루는 것은 정서적 준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고령화를 극복하자면 출산을 늘려야 하고, 출산을 늘리자면 결혼이 늘어야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특성이다.
그러면 성인 남녀의 결혼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취업지도와 일자리 창출로 취업을 늘리고, 결혼 후 바로 살림이 가능한 싱가폴식 공공주택 마련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더하여 결혼상대로 남성이 나이가 많아야 하고, 상대적으로 학력이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야 한다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뿌리 깊은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생각차이를 극복하는 일이다. 아내가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남편이 보육,가사를 맡을 수 도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 인식변화를 이루려면 어렸을 때부터 남녀의 차이를 극복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IP : 211.171.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아니 아니오
    '12.7.30 11:29 AM (49.176.xxx.245)

    한국은 그 문제 해결 안돼요.

    그냥. 급수 안되는 사람들은 다 비혼하고 비출산해야 해요.

    그래서 적쟝 수준으로 인구가 줄어야 됩니다.
    인구가 어느 정도 이하로 줄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해 질겁니다.

    처지도 어려운데 아득바득 결혼하고 야낳아서
    무덤 파기보단 그냥 많은 사람들이 당대로 사라져 주어야 해요.

  • 2. ...
    '12.7.30 1:48 PM (59.15.xxx.61)

    별 이상한 댓글이 다있네요.
    이런 분들부터 사라져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65 저 욕좀 할께요.... 98 .... 2012/08/21 18,239
141764 임아트에 인라인 파나요? 4 조카선물 2012/08/21 818
141763 아이고 배야 지난일요일 중국 한 수영장 6 ㅋㅋㅋ 2012/08/21 2,497
141762 "아빠, 자살하면 기분이 어떨까?" 묻던 아들.. 4 그립다 2012/08/21 3,004
141761 남편이 자기가 할 일을 매일 알려주랍니다.. 8 뭐라 할 말.. 2012/08/21 1,492
141760 박근혜 정말 무섭네요 9 고수 2012/08/21 3,076
141759 싱거운 열무김치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오렌지 2012/08/21 3,291
141758 영어 애니메이션 dvd 보여주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영어 2012/08/21 1,191
141757 운전면허학원 사기성이 농후하네요. 순진한사람 .. 2012/08/21 1,314
141756 올레 스카이라이프 달려고 하는데 원래 이러나요? 8 올레 2012/08/21 1,860
141755 흰옷에 파란물이 들었어요 1 ㅜㅜ 2012/08/21 2,234
141754 남편이 월급을 다 갖다주면 사랑하는건가요? 12 질문 2012/08/21 3,579
141753 서울 지역 스케일링은 보통 얼마씩 하나요? 1 서울 2012/08/21 1,223
141752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6 속상하네요 2012/08/21 1,500
141751 박근혜 전략 잘짜네요 14 봉하라 2012/08/21 3,022
141750 티셔츠 소매 오버로크가 풀어져서 세탁소에 맡겼는데요.. 3 수선 2012/08/21 2,379
141749 19)유교사회가 한국여자 보호하는 측면도 있음 7 ㅎㅎ 2012/08/21 2,338
141748 남편이 애들 데리고 여행갔어요 3 좋아요 2012/08/21 1,723
141747 수영복이요^^ 2 여왕이될거야.. 2012/08/21 1,144
141746 오늘의 82는.. 10 날도흐리고... 2012/08/21 1,619
141745 목동 초4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산타4 2012/08/21 2,126
141744 가정용 LED TV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랄라 2012/08/21 703
141743 30개월... 친구없는 아기 있나요? 4 궁금 2012/08/21 2,317
141742 다들 신혼때는 남편이 잘해주는거죠? 9 궁금 2012/08/21 2,457
141741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7 그냥 푸념 2012/08/2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