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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가족...

식당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2-07-29 23:03:48

아까 저녁에 아는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한정식 집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제 뒤쪽에서 계속 tv소리가 크게 들려서 처음에는 음식점 tv 소리인 줄 알았는데요.

좀 있다 보니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이 밥을 먹고 있는데

창가에 dmb를 세워놓고 보면서 밥을 먹고 있더라고요.

식구들간에 대화는 한 마디도 안하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 생각은 전혀 안하는지 소리는 어찌나 크게 틀어놓았는지...

보는 저는 참 어이가 없던데 그 사람들은 뭐 어쩌냐는 식으로 그러고 있어서 좀 황당했네요.ㅋ

IP : 61.81.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2.7.29 11:59 PM (61.82.xxx.145)

    좀 슬프네요
    그 가족은 외식하는데도 그런식이니 집에서는 오죽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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