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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당은 교회보다 음악전공자가 적은걸까요??

ㅇㅇㅇ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2-07-29 16:07:05

주보보면 항상 반주자 구한다 적혀있고,

우리성당 지휘자도 멀리서 모셔왔고,,,,,,

 

결혼후에 신랑직장따라 다니면서 4,5성당을 옮겼는데,

늘 반주자 없어서 피아노만 칠줄알면 봉사좀 해달라고 그러시네요.

 

대학때 교회다닐때는 (20대 후반에 카톨릭으로 개종)

지휘하시는분도 거의 대학교수님들이 하시고, 음악전공자들이 넘쳐나는데,,,

상대적으로 성당은 음대교수님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반주할사람도 잘없고, 새벽미사 반주는,,,,거의 없는듯..;;;;

 

무슨이유가 있나요??

 

IP : 114.201.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9 4:08 PM (119.71.xxx.179)

    그냥 교회가 신도가 엄~청 많은거 아닐까요?

  • 2. 원글
    '12.7.29 4:13 PM (114.201.xxx.75)

    우리동네는 그래도 나아요 ;;윗님동네에 성당에도 반주자 구할걸요?

  • 3. 어쩜
    '12.7.29 4:16 PM (175.208.xxx.91)

    교회는 반주자들 받는 금액이 많더라구요. 성당은 거의 봉사차원

  • 4. 성당은 봉사
    '12.7.29 4:34 PM (211.245.xxx.253)

    저도 개신교에서 천주교 왔는데
    개신교에선 반주자에 대한 대우가 있지만
    천주교는 받은 재능 당연히 봉사해야한다는 생각이라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해요. 솔직히 인정한다면.......

  • 5. 저는
    '12.7.29 4:44 PM (60.197.xxx.4)

    개신교인인데요.
    돈받고 하는 교회 반주봉사..차라리 낫는게 없다고 봐요.
    주일학교에서는 당연히 무보수로 봉사하는데 성가대 지휘자, 반주자는 돈받고 하고, 봉사아니죠.
    그리고 자기가 다니던 교회가 아니라 다른 교회가서 돈받고 하는데 뭐 봉사인가요? 알바지.
    그래서 목사님들중에는 성가대 없애는 교회도 있어요.
    주일학교등 봉사할곳이 많은데 2대째 3대째 믿는다는 분들이 성가봉사만 하는데(성가대원은 돈은 안받고 하지만 젤 쉬운 봉사죠) 그냥 다른 부서 봉사하는 자원이 모자라는데 성가대는 남아돈다고 아예 성가대를 없앴어요. 원래 특정한 사람들만 모여서 고급한(헨델의 어려운 음악) 음악 부르는 전통은 카톨릭에서 하는 방식이고 개신교는 다같이 찬양하는 대중찬송이 기본이죠.
    요새는 반대가 된듯해요.

  • 6. ....
    '12.7.29 4:44 PM (211.246.xxx.115)

    전공자 없지 않아요.반주 시킬까봐 절대 내색안하고 조용히 다녀서글치...그리고 보통 수녀님들이 어느정도 반주 가능하신분이 많으셔서 반주자 따로 안 뽑는 경우도 많구요

  • 7. ..
    '12.7.29 4:49 PM (218.50.xxx.106)

    보수와 무보수의 차이인거네요.교회가 돈이 많은것도 한몫

  • 8. ㅡㅡ
    '12.7.29 5:12 PM (125.142.xxx.72)

    저는님 말씀에 동감...
    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피아노하고 오르간을 꽤 배웠기때문에 교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당연히 돈 안받고 했어요.
    전공자들이 저를 얼마나 뒤에서 욕하고 모함했는지 치를 떨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요, 제 오르간 슈즈를 숨겨놓는다던가... 오르간 슈즈가 발이 달렸는지 교회 구석 의자 밑에....
    제가 오르간 정반주자 욕을 하고 다녔다고 소문을 내지 않나.... 내용도 구체적,,, 지네들이 반주자 언니 욕한 내용이더라구요. 언니와 그 애들만 아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들통났지요.그나마 저는 온가족이 우리교회를 몇십년 다녔고 아빠 장로고 엄마 권사이니 그 정도였겠지요.
    우리 교회에 한 언니는 은행원인데 전공자들이 맡지 않으려고 하는 초등부를 맡아 지휘를 했어요. 그 언니 피아노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하면서 노력하면서 하는데 그 언니 또한 온갖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어째서 교회 봉사를 돈받고 하는지... 참.,.. 기독교의 썩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돈 많이 주는대로 옮겨 다니기도 하지요...
    우리 교회에 어려운 가정 형편이라 음악 공부 못할 처지인 어떤 언니는 교회에서 레슨비 대줘서 명문대 성악과 갔거든요. 학비도 교회에서 대줬는데 자기 학교 애들 훨씬 더 받는다고 페이 적다고 교회에 무슨 자선이라도 하는냥 맨날 불만이더니 다음학기 학비 선불로 받자마자 다른 교회로 옮기더라구요. 뭐 하는 일도 별건가요. 성가곡할 때 솔로 하는거죠 뭐.
    그냥 교회 어르신들 노래 잘 부르시는 분들이 솔로부분 하는 게 더 은혜로와요.
    에휴,,, 정말 교회에서 돈받는 음악 전공자들 머리속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9. mm
    '12.7.29 5:33 PM (125.133.xxx.197)

    성당은 무보수 봉사자를 원하고
    교회는 보수를 줍니다.

    일정한 시간에 쭉 나와서 해야 하는 일을 무보수 희생으로 하라는거는 좀 무리가 있죠.
    교회처럼 보수를 준다면 넘처날 겁니다. 음악하는 학생들이 성당 다니다가도 교회에 가는 이유가
    그만큼 교회에서는 음악하는 사람들 대우가 좋다는 겁니다.

    신앙생활 하는데 무보수로 해야 된다는 말은 좀 틀리지요.
    목사님들도 신앙생활 하는데 무보수로 못 하고 있잖아요.
    신부,수녀님들도 조금이라도 급여를 받고 있는데
    신자들한테만 무보수 봉사 하라고 하는것은 좀 그렇죠.

  • 10. 음...
    '12.7.29 5:34 PM (82.113.xxx.1)

    사실 그런 거 다 형식이잖아요.
    특출난 재능의 반주나 노래보다도 신자들의 음정 틀리고 박자 틀려도 마음 속의 노래가 더 값지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성당에서는 밖으로 잘 보이는 것에 예민하지 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오르간 없이도 소박하게 미사보고 합니다.

  • 11. mm님
    '12.7.29 5:46 PM (125.142.xxx.72)

    목사님, 신부, 수녀님 등은 그게 매일 묶인 직업이잖아요.
    교회 사찰집사님도 교회에 매일 묶인 직업이니 봉사직이 아닌 직업이니 보수 받는거구요.
    근데 반주자나 지휘자는 주일 봉사구요, 그들도 신자들이니 어차피 그날은 나오는 교회구요.
    그럼 성가대원, 주일학교 교사, 식사 봉사위원, 주차 안내 봉사 등등,,,, 모두 일정의 노동과 시간 할애를 하니 그 노동과 시간을 계산해서 다 보수 받아야지요.

  • 12. 허허
    '12.7.29 5:48 PM (220.116.xxx.187)

    교회 반주하는 언니 아는데 , 돈 꽤 받드라구요 .
    전 밥값 정도 예의상 챵겨주는 줄 알았는데 ㅎㅎ

  • 13. ㅇㅇ
    '12.7.29 5:54 PM (1.244.xxx.201)

    우리교회는 작은교회인데
    전에는 교인 중에 전공하는 학생이 있어서 무료봉사했구요
    지금은 그 학생이 이사가서 교회 안다니는 사람에게 보수 주고 있어요.

  • 14. mm님
    '12.7.29 6:26 PM (82.113.xxx.1)

    봉사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님 논리대로라면 자원봉사라는 제도도 없어져야죠.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 월급은 형식적인 거고, 개인 주머니로 안 들어갑니다.
    그 분들은 인생이 무보수 봉사입니다.

  • 15.
    '12.7.29 7:04 PM (110.10.xxx.194)

    저희 애가 전공자인데 (교회 안 다님) 교회반주 알바 잠시 했 어요. 결국은 쫓겨났답니다. 반주비 하도 밀리고 안 주기에 언제 주냐 물었다고... 돈 받고 반주하는 사람이 문제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애초에 돈 줄테니 해달라 부 탁하는 사람이 있어 시작된 일.. 그래놓고 돈 얘기 꺼내면 세속적이라 욕하는 것은 또 무슨 논 리인지... 성당에도 전공자 많아요. 보수의 차이가 문제 맞고요.

  • 16. ㅇㅇ
    '12.7.29 7:16 PM (223.62.xxx.67)

     그 보수를 주는 돈은 애초에 어디에서 나온 돈일까요?

  • 17. ...
    '12.7.29 10:52 PM (59.7.xxx.179)

    성당은 보통 수녀님들이 많이 하시던데요.
    저도 음악하고 또 교회다니지만 음악하는 사람들만 보수(?)받는 것은 좀 그렇더라고요.
    새벽부터 나와서 밥 하시는 분들, 운전하시는 분들, 휴가도 반납하고 여름성경학교 열심히 꾸려가시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사실 아무런 보수가 없거든요.
    뭐...천국에서 보상받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시긴 하지만..그것도 듣는 경우에 따라선 되게 거슬리게 들려요.
    하지만 성당에서도 음악 수준이 떨어지진 않던데요.
    잘 하는 분들도 많아요.
    아무래도 교회에서는 음악 할 기회가 더 많긴 하죠. 클래식이나 실용음악 다요.

  • 18. ...
    '12.7.29 10:53 PM (59.7.xxx.179)

    근데 저 위에 교회 반주하는 분이 많이 받더라는 분..얼마나 받으시는데요?
    저는 성가대 반주할 땐 30만원정도..밴드 연주할 땐 (그땐 땜빵이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비슷했어요.) 한 주에 3만원 받았어요.
    하지만 교회가 멀다보니 차비와 밥값으로 다 나가더라고요. 헌금도 해야하고..

  • 19. ...
    '12.7.29 11:37 PM (59.15.xxx.61)

    전 교회 몇 번 옮겨가며 다녔는데
    반주자가 돈 받는 것 못봤어요.
    지금 다니는 곳도 권사님이 하시는데 돈 안받거든요.

  • 20.  
    '12.7.30 4:00 AM (118.219.xxx.118)

    예전에 어떤 분이 고등학교 음악교사였는데,
    성가대 지휘 때문에 교사직 그만뒀다는 소리 듣고 멘탈붕괴되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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