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발은 꼭 교정을 받으세요

평발 조회수 : 3,850
작성일 : 2012-07-28 21:37:05
저는 오십세 직장맘입니다.

어릴때부터 펑발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다커서는 남자가 평발이면 군대도 못간다고 들었지요...
그리고 조금만 걸어도 발이아프고 그래도 모 평발이니까 당연한거라 생각하면서 살았고 큰 고민거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별이상없이 살았는데
지금은 심한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검사결과 디스크는 아닌데 디스크에 염증이 있다고해서 시술도 받았지만 얼마안되서 다시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그러던중 한 6,7개월전에 한쪽발목 복숭아뼈가 너무많이 아프더라구요.
꼭 어디에 세게부딪혀서 멍든것같은 통증이요...
부딪힌 기억도없고 멍도 안들었고 이유없는 통증과 걸을때 발목이 시큰거려서 절뚝거리고 걷게되구요...
몇일전에는 잠을 자다가 돌아눕는데 복숭아뼈가 방바닥에 닿는데 기절할만큼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더는안되겠다 싶어서 족부클리닉을 찾아갔다가 이모든 원인이 제가 평발 그것도 아주 심각한 평발이어서 생긴일이라고 알게되었습니다...
평발을 교정해주지않아서 발뒷굼치가 바깥쪽으로 누워버리면서 발목뼈가 위치를 이탈해서 다른쪽다리보다 아픈쪽다리 복숭아뼈가 약1센티정도 아래로 내려왔더군요...
일찍알았더라면 보조깔창등을 이용해서 교정이 가능했을텐데 지금 너무늦어서 수술외에는 방법이없다고 합니다.
계속방치하면 발목관절염이 발생해서 더 더고통스러울수있다고...

혹시 본인이나 자녀중에 평발이신분들 꼭 병원에 가셔서 확인하시고 늦기전에 교정받으세요....
IP : 110.70.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로로
    '12.7.28 9:46 PM (121.132.xxx.139)

    평발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엑스레이상으로는 정말 심한경우 아니면 잘 안나타난다던데 ..이걸 제대로 진단하는 병원이 있나요?
    저는 발에 체중부하가 안되었을때는 발에 아치가 있는데 체중이 부하되면 아치가 사라지는듯해요 ㅠㅠ
    그래서 저도 걱정...
    다리 자주 다치는것도 평발탓일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어디가서 확인하고 무슨 치료를 받아야 하죠?

  • 2. ..
    '12.7.28 9:53 PM (110.70.xxx.31)

    인터넷에 펑발에과한 검색을 하시면 나름전문병원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아예 항상평발이예요
    발바닥에 아치가 아예없구요
    어릴때부터 발목삐는건 수도셀수없어요
    학교다닐때 하얀실내화신고 복도에서 걷다가고 삐끗
    집에세 맨발로걷다가도 빠끗...

  • 3. ㅇㅇ
    '12.7.28 9:57 PM (114.207.xxx.70)

    좋은 족부클리닉 추천해주세요.
    전 반대로 요족이예요. 아치가 너무 깊대요.

  • 4. ㅇㅇ
    '12.7.28 10:03 PM (114.207.xxx.70)

    위에 교정이 되나요님... 교정 됩니다.
    제 사촌도 평발인데 교정신발 신고 교정했어요. 사람의 몸이 고정이 아니예요.
    저도 요족인데 깔창 하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은 안하고 싶어서 안하고 있네요.
    교정 깔아야 하는 신발이 맘에 안들어서요.

  • 5. 아돌
    '12.7.28 11:22 PM (116.37.xxx.214)

    교정깔창 덕을 많이 본 사람이예요.
    꾸준히 오래 신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안좋을땐
    집에선 양말 속에 넣고도 신었었어요.
    예쁜 신발은 포기하고 산지 10년이지만
    그만큼 효과를 보니까 괜찮아요.

  • 6. 경험자
    '12.7.28 11:27 PM (112.146.xxx.144)

    평발. 교정됩니다. 선천적인것도!

  • 7. 바게트
    '12.7.29 3:28 AM (220.86.xxx.112)

    인터넷 검색창에 아이레그 병원 검색해 보세요. 신사동에 있어요. 우리 아이도 평발이라 잘 넘어지고 삐끗하면 기브스 하고 걸음 걸이도 안좋았어요. 신발 깔창 맞춰서 신고 운동도 하고,, 그후론 확실히 덜 넘어지고 다리 아프단 얘길 안 하더라구요. 자랄 땐 잘 몰라 방치했다가 나중에 나이들어 고질병되면 진짜 고생해요.. 저도 생면부지 사람한테 소개 받아 갔던 병원인데... 각지 에서 오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환자들 무지 많아요...... 평상시 운동도 중요한데 자기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운동 요법 배워서 꾸준히 하면 완전히 고치진 못해도 훨씬 나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245 일진 짱같은 형님이 무서워요. 3 --- 2012/08/17 2,811
140244 현미에 까만 쌀벌레... 7 ... 2012/08/17 2,973
140243 디즈니 직구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 생전처음 2012/08/17 1,287
140242 수영강습...겨드랑이 제모 방법과 색소침착.... 9 ... 2012/08/17 11,772
140241 장소추천 부탁드려요 2 알려주세요 2012/08/17 564
140240 아파트에 설치돼있는 가스렌지 떼고 개인 가스렌지설치해보신분 계신.. 2 2012/08/17 4,894
140239 오크밸리에요~ 9 여유 2012/08/17 2,097
140238 대구더위는 끈질기고 습해요 5 화이트스카이.. 2012/08/17 1,587
140237 대학 1학년 때 만든 통장 입출금 내역을 훑고 나니 왈칵하네요... 9 깍뚜기 2012/08/17 4,894
140236 자식은 머하러 낳았나 몰라요 10 .. 2012/08/17 4,404
140235 펌글-며느리를 종으로...읽고나서 왼쪽 입 옆 볼이 실룩실룩 해.. 5 .. 2012/08/17 2,825
140234 제옥스가 편한가요? 락포트가 편한가요? 17 .. 2012/08/17 9,333
140233 최근 출산한 친구에서 뭘 해주면 좋을까요? (음식 또는 선물) 2 ... 2012/08/17 791
140232 요즘 마트에서 세제 사면 카트 주는거 보신분 계신가요? 4 ee 2012/08/17 1,649
140231 진상이였을까요?? 1 .... 2012/08/17 889
140230 시험관시술하면 폐경 빨리 오나요?? 2 .. 2012/08/17 2,559
140229 남초 사이트 알려주세요. 17 ^^ 2012/08/17 27,242
140228 야속한 남편 6 첨처럼 2012/08/17 1,779
140227 물놀이 가서 안경 잃어버려보신 분.. 10 목걸이 2012/08/17 2,562
140226 전세계약시 융자 확인하는 법이요.. 3 전세 메뚜기.. 2012/08/17 7,234
140225 [현재] 민주당 경선인단 신청 480,063 참여속도가 빨라지고.. 3 사월의눈동자.. 2012/08/17 1,084
140224 주식 무서운거네요 11 눈물도안나고.. 2012/08/17 4,696
140223 치질(치루)인데.. 수술은 하고 싶지 않아서요.. 19 눕고싶다 2012/08/17 16,200
140222 손연재 덕에 `3천억` 대박 누군가 했더니 11 석훈맘 2012/08/17 4,955
140221 맘이 약해지네요... 5 아프니까 2012/08/17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