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해 관광 후기

궁금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12-07-28 17:33:41

남해가 섬인지 육지인지도 모르면서, 이번에 1박2일 철도여행 패키지로 다녀 왔답니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섬이더군요.ktx로 밀양까지 가서 거기부터 버스로 이동하며 안내하는 대로 다니는데

한마디로 너무 좋았답니다. 박원숙씨가 왜 거기로 이사 했는가 이해가 가더군요.

바다를 내려다 보며 지어진 예쁜 팬션들,독일마을,바랭이 마을, 바랫길트래킹, 보리암등등 바쁜 일정에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까지 보통 힘든게 아니었는데도, 잔잔한 푸른 바다,연두색으로 비탈마다 펼쳐진 고사리밭등이

눈의 피로를 말끔히 씻겨주는것 같았어요.

바다를 턱밑에서 내려다 볼수있는 숙소도 좋았구요 근처 에서 숙박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뷔페식 아침식사도

꽤 괜찮았답니다.제공해 주는 저녁 회정식 식사도 만족했구요.

오는길에는 화개장터도 들르고 섬진강따라 남쪽지방을 다 훓어온 기분입니다.

광주 송정리역에서는 짬을 내 떡갈비까지 먹고, 일행과 함께 동반석에 마주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말 짧지만

알찬 여름 휴가였습니다.잠깐 어디 외국에 다녀온 느낌 입니다.

그런데도 돌아오니 여전히 더위는 계속되고 이더위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더욱 힘겹습니다.

어디든 훌쩍 다녀오세요.그래야 좀 덜 지루하겠지요.

 

IP : 180.66.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덥네요
    '12.7.28 5:38 PM (211.234.xxx.93)

    아 죠으셨겠네요~ 이번 휴가를 통영거제외도 계획중이에요 지도보구 남해도 코스에 넣어봐야겠어요 ^^

  • 2. ^^
    '12.7.28 5:41 PM (124.53.xxx.10)

    코레일 철도여행 패키지로 다녀오셨나요?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추천해주세요~~~
    좋은 후기에 바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3. ㅣㅣㅣㅣㅣ
    '12.7.28 6:47 PM (182.215.xxx.204)

    저도 매년가는 곳이 남해에요
    때묻지 않은 모습이 정말 최고죠
    거기에 비하면 강원도쪽 바다는 정말 최악
    횟집 간판과 각종 현수막.....

  • 4. ^^
    '12.7.28 6:53 PM (117.111.xxx.37)

    시댁이 남해라
    바랭이마을->다랭이마을

    이에요^^;;
    남해 참좋아요 시댁만 아니라면 더더욱이요
    숙박을 어디서하셨어요
    지인이 추천해달라는데 시댁에서 묵으니 맛집은 알겠는데 숙박은 잘몰라서 아침에 부페도 먹을우있다니 좋은데요~~^^

  • 5. 궁금
    '12.7.28 8:29 PM (180.66.xxx.209)

    여행사에 직접 예약 했어요.남해 관광을 치면 여행사가 나올거예요.

  • 6. 궁금
    '12.7.28 10:05 PM (180.66.xxx.209)

    숙박은 무슨 모텔촌이던데 무조건 객실료가 15000원으로 써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83 82덕에 달인의 경지에 오름... 올여름 대박난 음식 581 주부 2012/08/16 47,584
139882 지금 sbs 보는 분 계세요?? 1 스브스 2012/08/16 1,373
139881 박원순式 감정행정, 강남이라면 뭐든지 ‘No’ …오세훈 추진사업.. 20 ... 2012/08/16 1,685
139880 중2 아들놈 6 ..... 2012/08/16 1,883
139879 (심약자 주의)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7 잔인한족속 2012/08/16 4,193
139878 남편의 외도를 겪은 후의 상황 17 미치기 일보.. 2012/08/16 13,541
139877 두개의 문 아직 못 보신 분들...노원에서 상영한답니다. 1 두개의 문 2012/08/16 690
139876 김치 주문해달라는데 1 2012/08/16 676
139875 어제 부천만화축제에 갔었습니다. 3 00 2012/08/16 1,031
139874 그럼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한테 상 차려드려야하는지요. 17 남편 생일 2012/08/16 4,512
139873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 의자놀이 읽어보신 분? 1 의자놀이 2012/08/16 702
139872 대상포진 증상 5 불안 2012/08/16 2,339
139871 대학교 서열의 유래 (펌) 5 서열 2012/08/16 3,264
139870 요리기초부터 배우고싶은데 문화센터강좌마감되서 멘붕중입니다ㅜㅡ 4 새댁 2012/08/16 1,459
139869 집에 붙박이장 2군데 이상 하신 분 계세요? 오버인가요? 5 정리하고파 2012/08/16 1,424
139868 치매 검사가 있을까요 5 세화맘 2012/08/16 1,099
139867 코스트코 다니는 사람들 중에 뚱뚱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6 흐음 2012/08/16 6,689
139866 여자쪽 불임 관련 글 쓴 원글이에요 1 ... 2012/08/16 1,395
139865 도우미 비용 문의드려요 4 한사랑 2012/08/16 1,181
139864 냉장고 기능 중 참맛실 이라고 있던데요.. 2 냉장고 2012/08/16 901
139863 전기비 36만원 나왔는데요 15 .. 2012/08/16 5,688
139862 방학개학일 3 학부모 2012/08/16 862
139861 안철수, 메시아인가 실패한 제3후보인가? 6 호박덩쿨 2012/08/16 804
139860 연어소스 어떤걸? 3 부탁 2012/08/16 3,091
139859 뽁뽁이 비닐 어디에 버리나요? 10 어떡하지~~.. 2012/08/16 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