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다는데..

와우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2-07-27 15:17:47

얼마전 까지 같은 부서 팀장이었던 61년생 싱글 여팀장..

같이 근무한지가 4년이 다되도록 한번도 칭찬을 한다거나 정있게 좋은 말한다니

해준적이 없습니다..

물론 저도 그 여자팀장 맘에 안드는 점도 많을 수 있겠죠..

근데 다른직원들도 다 그 여자팀장의 그런저런 성격을 다 싫어해요

같은 부서 남자직원은 저보다 더 괴롭힘을 당해서 완전히 포기상태구요 

팀원이 머리를 자르거나 스탈을 바궈도 말한마디도 아는체 안하구요 

자기맘에 눈꼽만큼이라도 맘에 안들거나 행동을 한다면 바로 그자리에서 지적당합니다.. 

자기보다 윗사람한테는 아부나 애교는 아주 잘 떨구요

오늘 회사에서 조직개편이 되는 바람에 저희직원들은 직업상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이

있는데 2층에서 4층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모든 여직원들이 캐비넷 짐 빼고 옮기고 하느라 아침부터 정신없었는데, 그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점심 시간 다되서 여직원들이 잠깐 업무처리도 할겸해서 짐을 일단 날라서

다들 사무실 자기 자리로 가서 일처리를 하는 사이에 4층에 가봤나 봅니다..

원래 4층에 있던 남자직원들이 짐을 안빼서 어떻게 정리를 할수가 없어서

점심먹고 하자 하고 내려온 건데

그걸 보고 와서는 사무실에 와서 여직원 문에서 제일 가까운 여직원을 부르더니

4층 하나도 정리는 안하고 지금 머하는 거냐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때가 11시반정도 되었는데 점심을 알아서 먹던가 말던가 12시까지 4층에 여직원 집합해서 다 정리하고

치우라고 소리빽지르고 자기는 점심먹으러 가버리는 거예요..

우리여직원들 그때부터 밥도 못먹고 4층에서 정리하고 치우고 복도에 캐비넷 다시 들여놓고

(남자직원들도 힘들다고 점심먹고 온다고 나중에 점심먹고 왔거든요)

결국엔 자기혼자만 점심먹고 오고 우리들은 한시반이나 되어서야 겨우 점심을 먹을수 있었어요..

그러니 다들 뒷담화로 그래서 결혼못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물론 이여자팀장만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안그럼 사람도 많이 있어요)

정말 첨봅니다.. 칭찬이고 좋은 소리고 한마디도 여태 들어보적이 없어요..

뭘 잘해나 못하나

IP : 203.142.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솔직히
    '12.7.27 3:21 PM (58.231.xxx.80)

    여초 사이트라 욕먹겠지만 여자 상사들 일하는건 남자들 보다 정말 똑 부러지게 잘하는것 같은데
    뭔가 모르게 같이 일하는건 힘들었어요 감정적인 문제도 있고
    높은 곳에 올라가면 팀을 아우르는 뭔가가 좀 부족한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26 성남쪽에 원룸 같은거 저렴한 동네가 어디 있을까요? 2 ?? 2012/08/19 1,554
140925 ㄱㅂㅇ이 ㅇㅂㅎ을 디스했어요 28 .. 2012/08/19 21,861
140924 혹시 속초에 문어 파는데 있을까요? 9 속초좋네요^.. 2012/08/19 3,944
140923 강아지 서열잡기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2/08/19 2,252
140922 문뒤쪽 벽면에 붙이는 이거 이름이 뭔가요? 3 여기밖에 2012/08/19 1,074
140921 찜질방 1 ---- 2012/08/19 845
140920 생크림 넣지 않고 쫄깃거리는 치즈를 집에서 만들수 있을까요? 3 ***** 2012/08/19 959
140919 [수정]잠실아시아선수촌 vs 반포 자이 vs 여의도자이 5 투표 2012/08/19 6,367
140918 체험학습계획서 내야하나요? 2 ..... 2012/08/19 1,640
140917 하루종일 멍하니 정신 못차리다 좀전에 겨우 일어났어요. 4 날씨탓인가요.. 2012/08/19 1,962
140916 다섯손가락 시청률 2 헐;;; 2012/08/19 2,651
140915 바이러스 광고 왜이리 많이 뜨나요? 1 82에 2012/08/19 772
140914 감물 염색 하는 법 7 귀부인 2012/08/19 3,546
140913 치즈만 좋아하는 딸, 모짜렐라 치즈 싸게 살수 있을까요?? 16 ***** 2012/08/19 3,776
140912 여행 관련된 동화책 뭐가 있을까요? 2 2012/08/19 1,000
140911 모든것을다아신다는 82님들~~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7 Keren 2012/08/19 1,161
140910 아는 아저씨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는데요 9 쿠키 2012/08/19 5,993
140909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방송하는거 3 가자가 2012/08/19 3,987
140908 초등생들 담임샘께 편지 다들 보냈나요? 3 개학코앞에 2012/08/19 1,085
140907 이런 악마같은 애들이 겨우 사회봉사처벌에 얼굴 반반하면 아이돌도.. 2 요지경 2012/08/19 1,593
140906 PMP가 꼭 필요한가요? 4 애프리 2012/08/19 1,304
140905 이병헌과고영욱은 ㅁ ㅜ ㅏ 2012/08/19 2,458
140904 알투비 보신분 초등5학년이랑 봐도 되나요? 5 스타애비뉴 2012/08/19 891
140903 천번째남자 ㅅㅅ머신효민, 다섯손가락 ㄸ은정, 해운대연인들 ㅂㄹ소.. 3 .. 2012/08/19 3,493
140902 삼성이라면 백혈병이 자동적으로 3 kk삼성 2012/08/19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