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름 공부 열심히 했는데, 직장다녀보니 멘붕입니다..

...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2-07-27 15:06:13

서성한 상대 나왔어요.

나름 잘나간다는 공기업 들어온지도 5년됐습니다.

울 회사는 교대근무 하시는분들도 있고, 주5일제 근무하는분들도 있고...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전 아직까지 교대근무는 안해봤습니다.

교대근무가 월급이 좀더 많다곤 하고, 일도 좀더 널널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지금 제가 받는 월급이

연봉의 개념으로 3800정도이니

월 실수령 평균 200만원대 후반이겠네요.

 

일 많아요. 8시정도 퇴근하구요.. 가끔 주말에도 나가구요.

대기업이나 금융권갈껄하는 후회도 되지만, 여기와는 비교도 안되게 업무강도가 쎄다더군요.

친구들말 들어보니 월400씩은 받나보더라구요.

 

이렇게 그냥 직장다니느니 차라리 석박사 따면 만족감이 좀 더 높을까싶기도 하고...

에휴.. 요즘 직장 다니기 너무 싫어집니다.

나이도 이제 30살넘었는데, 관둘수도 없는거고....

재수해서 의대나 약대가거나 행시준비나 할껄후회도 돼고...(행시는 한번 떨어지고 안했거든요.)

어렵네요....어려워.

 

 

 

 

IP : 118.33.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3:09 PM (211.40.xxx.106)

    그정도 강도 안높은 직장 있을까요?

  • 2. ...
    '12.7.27 3:11 PM (121.162.xxx.165)

    어디나 비슷할걸요. 님이 말하시는 행시는 되고 나면 일 빡세지, 돈도 별로 못 벌지, 의대는 가서 죽어라 6년 공부하고 님이 말하는 업무량보다 심하게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수련 기간이 5년이나 되구요...

    외국계가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데;

  • 3. ...
    '12.7.27 3:13 PM (118.131.xxx.148)

    나이가 서른 초반이신가요?
    그정도 나이라면 저 연봉 결코 적은거 아니에요.
    여긴 워낙 소득 높다는 분들 많으셔서 그렇지..

  • 4. 홋홋
    '12.7.27 3:24 PM (112.175.xxx.17)

    욕심부리면 끝이 없어요.

  • 5. 호강에 겨워 요강에 엉을 싼다...는 말을
    '12.7.27 3:28 PM (203.247.xxx.210)

    김어준은 호강대변ㅋ이라고 하더군요...

  • 6. ...
    '12.7.27 3:30 PM (119.200.xxx.23)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낮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도 꼭 필요하고 그렇다고 돈이 전부는 아닌데
    자신과 가정을 등한시해야만 유지되는 현실.

  • 7. 제제
    '12.7.27 4:24 PM (182.212.xxx.69)

    비교하는 순간 불행...

  • 8. 은도르르
    '12.7.27 9:37 PM (211.234.xxx.246)

    외국계도 돈 많이 안줘요. 일도 많구요.. 거기가 천국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26 너무 단 시판 단무지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한번만 2012/08/06 932
138725 與, '공천헌금 수수' 의혹 현영희·현기환 제명 결정 (종합) 세우실 2012/08/06 595
138724 여기 글 보면 결혼생활 참 갑갑해보여요. 21 .. 2012/08/06 3,729
138723 안그러던 사람이 본인 와이프 자꾸 외모 지적하면... 6 .... 2012/08/06 2,908
138722 욕실누수인데, 실비보험 일상생활배상책임으로 보험료 받을 수 있나.. 9 메리츠화재 2012/08/06 13,002
138721 미혼으로 계속 살면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하는 건가요? 10 .. 2012/08/06 4,662
138720 세탁기 청소용 세제로 세탁기 청소 해보신분! 3 더위 2012/08/06 3,420
138719 쿨매트 오프라인 파는 곳!! 에스오에스 2012/08/06 2,205
138718 오늘 부터 직장인 집에서 일하긴 하지만..(비위조심) 1주일의 휴.. 2012/08/06 857
138717 점심 먹다가 당함;;; 1 :-) 2012/08/06 1,615
138716 웃겨서 혼을 내기 힘드네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 7 강아지 2012/08/06 1,782
138715 안검하수(눈꺼풀이 내려오는 증세) 수술 경험 나눠주세요 3 다 잘될꺼야.. 2012/08/06 2,892
138714 더운 여름에 출근복으로 뭐 입고 다니세요? 6 푸우 2012/08/06 1,787
138713 불가리스 6 일 지난거 1 ㅇㅇ 2012/08/06 699
138712 19평 복도식 에어컨 벽걸이 아니면 스탠드형? 뭐가 좋을까요? 16 고민 2012/08/06 6,393
138711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자꾸 꿈에 나오세요. 6 바보 2012/08/06 10,219
138710 평범한 45세 세아이의 아빠로.... 6 160032.. 2012/08/06 3,451
138709 50살,60살이 되면 30살,40살때의 일도 그리운 추억이 되나.. 10 .. 2012/08/06 2,841
138708 이번에 구속된 이 여자 진짜 넘넘 예쁘네요 3 호박덩쿨 2012/08/06 4,015
138707 님들 아파트도 음식물쓰레기 봉투째 던져놓는 사람 많나요? 2 ㄴㄴㄴ 2012/08/06 1,582
138706 아파트 베란다방충망밖. 집앞벽에 벌이 집지어요.ㅠㅠ 8 얼음동동감주.. 2012/08/06 1,646
138705 너무 더우니 강아지 찌린내가 진동해요 9 ㅇㅇ 2012/08/06 3,390
138704 제주도 렌트카 추천 바래요 3 여행 2012/08/06 1,860
138703 올리고 또 올리고 1 전기요금 2012/08/06 608
138702 갤럭시 S2랑 갤3이랑 고민되요 고민고민 2012/08/06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