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공항철도 이용하기로 했어요. 제가 졌어요 ㅠㅠㅠㅠㅠ된장......

공항가자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2-07-27 11:54:13

많은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감안하고도

결국 남편의 똥고집으로 공항철도가 낙찰되었어요ㅠㅠㅠ대박고집.....

 

남편의견-전체 비용 생각하면 제일 싸다.(지금 할인이라 편도8천원...택시비 감안해도 싼..)

내 소중한 신차(신형 아반떼)를 야외에 7박이나 둘 수 없다.

개항 이래 장기주차장까지 몇번의 만차가 있었다는데,

그것이 내일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집이 서울역에서 머냐, 택시로 20분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이기 때문에

서울역도 가까운 편이라 좋은 조건이다.

짐이 단촐한 편이라 끌고 다니기 번거롭지 않다..

애는 이미 다 컸다(9세...)

 

휴...좀 있다 차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넣어놓고 와야 해요..

7박동안 절대로 아파트지상주차장에 놓을 수 없다네요;;;;;;;;;;;;;;;;

 

참, 공항리무진은 이용하기도 애매하고,

비용에서 공항철도에 밀렸답니다 ㅜㅜㅜ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121.130.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7.27 11:55 AM (112.187.xxx.29)

    단촐한 짐은 남편이 다 드는걸로~

  • 2. ...
    '12.7.27 11:56 AM (114.207.xxx.24)

    잘 하신 선택입니다.
    장기주차장 비용이 비싸진 않은데 이 뜨거운 태양 아래 7일간 야외 주차는 비추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 3. 원글이
    '12.7.27 11:56 AM (121.130.xxx.57)

    ㅋㅋ님, 그러게요,
    근데 짐이 정말 없어요....아주 작은 수트케이스 하나...
    달랑 세명이라 그런지 된장...........별 고생 없을 것 같다는;;;

  • 4. .........
    '12.7.27 11:56 AM (59.22.xxx.245)

    단촐한 짐은 남편이 다 드는걸로~ 2222222222222

  • 5. ㅎㅎㅎ
    '12.7.27 11:57 AM (118.41.xxx.147)

    어쩌겠어요
    남자들 차라면 목숨도 거니까요 ㅋㅋ
    올때는 택시를 이용하시는것으로 합의보시는것이 ㅎㅎ

  • 6. 원글이
    '12.7.27 11:57 AM (121.130.xxx.57)

    점세개님, 남편이 댓글 보면 완전 좋아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글을 보여주진 않을거예요....
    똥고집 쓴 것 땜에....;;;

  • 7. 원글이
    '12.7.27 11:58 AM (121.130.xxx.57)

    아놔~~~~올 때도 서울역에 와서 라면 먹고 들어가자네요;;
    저 피곤하다고;;;;;;;
    굉장히 생각해주죠.....;;;;;;;;;;

  • 8. 샬랄라
    '12.7.27 12:00 PM (39.115.xxx.98)

    여행 재미있게 하는 방법중하나

    사소한 것은 고집 센사람 원하는대로 하게 한다

  • 9. 플럼스카페
    '12.7.27 12:00 PM (110.70.xxx.157)

    자기 몸은 소중한 사람이라 그깟 주차비...하는 남자도 있어요...-.,-

  • 10. ~~
    '12.7.27 12:07 PM (182.209.xxx.200)

    저도 중구사는데 5박7일 가여
    주차맡길생각인데

    힘드시겠어요

    저희매번 맡기는대.별문제 없었는데..
    에휴 남자들이란 ㅜㅜ
    가정의평화를 위해..희생하시는군요

  • 11. 롱롱롱
    '12.7.27 12:21 PM (182.215.xxx.204)

    공항철도가 너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편리해요
    자가용타고가는게 이해안갈정도입니다...

  • 12. ...
    '12.7.27 12:26 PM (110.14.xxx.164)

    공항이나 집이나 지상에 세워두는건 비추죠
    짐도 하나니까 버스나 기차가 편할거에요
    우리도 항상 버스 타고 다녀요
    남편은 주 1회이상 가는데 운전안하고 자니까 너무 좋대요 와이파이도빵빵하고요

  • 13. ...
    '12.7.27 12:27 PM (110.14.xxx.164)

    그리고 올때 밥먹고 들어가자는거만 해도 괜찮은 남편입니다 ㅎㅎ

  • 14. ..
    '12.7.27 12:29 PM (115.178.xxx.253)

    지하주차장 있는데... 짐 안많으면 상관 없겠지요.

  • 15. 다아~~이런 경험
    '12.7.27 12:56 PM (211.112.xxx.48)

    저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더 좋은 방법을 찾게 된답니다.
    이번에 나갈땐 공항철도 이용해보시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른 것도 이용해보시면 좋죠^^

    잘 다녀오세요~

  • 16. 음.
    '12.7.27 1:04 PM (180.229.xxx.17)

    저희는 전에 리무진 버스 타고 갔는데
    돌아오는 날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캐리어 두 개 끌고 리무진 버스 내리는 곳에 내리니 둘다 물에 빠진 생쥐 두 마리..

    이번에는 저희 남편이 애도 있고 이 여름에 서울역까지 캐리어 두개 들고 택시타고 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당연히 공항주차장에 차 대고 간다던데요..
    하긴 저희 차는 7년 되긴 했지요^^;;
    아이가 4살인데다가,
    캐리어 두 개가 좀 커서
    자동차는 완전 굳 초이스였어요..

  • 17. 잘하셨어요..
    '12.7.27 1:18 PM (210.121.xxx.182)

    수트케이스 하나면 공항철도가 답이 맞네요..

    저희는 가장 큰 수트케이스에 배낭 2개, 또 다른 가방 하나에 종이박스+유모차.. 비행기에 짐 실을 때 무게보니 70kg쯤 되는 짐이었어요.. 그런데도 공항철도 탔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저는 아팠더라구요..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서 피곤한줄 알았는데.. 아픈거였더라구요.. 열이 39도... ㅎㅎ 저 좀 미련하죠?? 그게 일요일이었는데 오늘은 좀 낫아졌네요..

    남편분이 짐 다 들고 가시면 될거 같네요..

  • 18. 하궁
    '12.7.27 1:32 PM (203.234.xxx.81)

    그런데요 공항철도가 젤 깔끔해요. 남편이 우겨서가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보여지거든요.
    단 공항철도 역에서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이동하세요 깊어서 에스컬레이터는 좀 불편해요.

  • 19. ...
    '12.7.27 1:46 PM (122.40.xxx.131)

    우리집에선 공항버스가 젤 좋아요.
    한번 철도 일부러 이용해 봤는데 비용면에선 좋았고 기차도 좋았지만,
    환승을 해야 하니 다리가 아프고, 시간도 더 걸리고, 내려서 또 올라가야하고....(경제적으론 최고)

    주차장에 파킹하고 가는건 갈 때, 올 때 시간의 구애없이 편하다는거, 대신 비싸고 대합실까지 걸어야하는거.
    (짐이 많을 땐 최선, 서울와서 내차에 탔을 때의 편안함)

    공항리무진은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새벽부터 집앞에 30분 간격으로 있고 비교적 빠릅니다.송파에서 1시간.
    대합실 앞에까지 데려다 준다는게 젤 좋구요.

  • 20. ㅎㅎ
    '12.7.27 4:15 PM (219.250.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분 똥고집(죄송)이 재미있어요^^
    원글님도 유쾌하시구요

    저도 공항철도 애용자라서 ㅎㅎ
    서울역 라면이 좀 애러이긴 하지만, 암튼 좋은 여행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86 특성화고 취업잘되고 전망좋은곳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 2 2012/08/03 3,382
135085 안철수는 인상좋은 이명박 13 이런 2012/08/03 2,513
135084 방학을 늘려서 내수를 살릴까 한다네요 1 이상한정책 2012/08/03 1,340
135083 ㅎㅎ정말 좋은 밤이예요 6 진홍주 2012/08/03 1,247
135082 여수갑니다..딱 꼬집어 추천부탁드립니다 5 고생하러 2012/08/03 1,609
135081 베스트 글에 오른 입시, 속을 다시 들여다 봐야합니다. 9 수능 2012/08/03 1,911
135080 감자랑 단호박이 많이 있는데 어떤 요리를 해먹을까요? 3 fffd 2012/08/03 1,479
135079 법륜스님 말에 부르르 떠는 아줌마들 ㅎㅎ 10 원래 2012/08/03 4,112
135078 중매가 들어 올때마다 직업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나가.. 7 ... 2012/08/03 2,517
135077 영화보고 왔어요^^ 락오브에이지, 도둑들~~ 팔랑엄마 2012/08/03 1,038
135076 해운대 밤(새벽)에도 사람들 좀 있나요??? 4 ㅇㅇ 2012/08/03 1,118
135075 집이 이상한건가요?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더운건가요?? 16 ... 2012/08/03 4,582
135074 오래된 가구 버릴때요... 1 .. 2012/08/03 1,319
135073 무늬있는 배기바지 입으면 큰일나겠지요?? 9 뚱뚱하지만 2012/08/03 2,598
135072 우석훈-백화점 이 여름에 주차장 알바하는 애들 너무 불쌍해요 11 주차장알바대.. 2012/08/03 3,381
135071 송대남과 김재범을....... 1 건너 마을 .. 2012/08/03 1,358
135070 요즘 올림픽을 보며 느낀점 ^^ 2012/08/03 824
135069 화성봉담주변아파트 5 도와주세요 2012/08/03 1,695
135068 뉴스데스크 광고가 달랑 2개뿐이네요.. 1 흐미 2012/08/03 1,719
135067 이 더운 날 감자전을 부쳐먹으며,,, 2 2012/08/03 1,561
135066 지하철에서 애 시끄럽게 냅두는 아줌마한테 뭐라고 했는데... 21 ..... 2012/08/03 4,061
135065 Illy X7이랑 X8 둘다 맛보신분 계시나요? 베베 2012/08/03 910
135064 소녀시대ᆢ 수영 엄청 예뻐졌던데 7 소녀시대 2012/08/03 3,489
135063 우리 아이들을 동성애로부터 지켜야할 것 같아요. 58 원더걸스 2012/08/03 10,352
135062 우면동 네이처힐단지 살기 어떨까요? 이사 2012/08/03 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