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시댁 제사인데요..

다음주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2-07-27 11:47:55

만삭 임산부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이 시아버님 제사인데요..

어머닌 그냥 간단히 할테니 느즈막히 와라..하시는데,

첫제사라서 그럴수가 없어서요..

남편은 어차피 늦을거고 저라도 먼저 가야하는데요,

보통 몇시쯤 가서 일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그래봤자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겠지만..

그리고 제사비용은 보통 어느정도 드려야 할지..전혀 몰라서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6.34.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27 11:53 AM (203.152.xxx.218)

    제사를 수십년 지내본 경험으로는
    와서 도와준다고 하는것도 솔직히 안반갑고요. 물론 시어머니 입장에선
    그래도 새며느리 들어오고 첫제사인데 아예 얼굴도 안내비치면
    아무리 만삭이라도 겉으로야 아무말 못해도 속으로야 살짝 뾰족해질수도 있을것 같긴 하네요.
    손 많이 가는 음식 한두가지 원글님이 해가신다고 하세요.
    거기가서 하는것보다 원글님 살림으로 원글님 주방에서 하는게 훨씬 편하실거에요..

  • 2. 아..
    '12.7.27 11:55 AM (116.34.xxx.45)

    도와주는게 안반갑군요..ㅡㅜ
    어머닌 절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셔요. 당신도 간단하게 하실거라며..
    시집가서부터 여지껏 저한테 일을 안시키려고 하세요. 나중에 다 하게 된다며..
    (원래 자식들도 안시키시구요)
    넘 감사하고 고마운 분인데..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넘 없어서 오히려 제사음식 망칠까봐..
    걱정이예요..

  • 3. 아닙니다
    '12.7.27 11:59 AM (58.231.xxx.80)

    사람마다 달라서 아무것도 안해도 예의상 와 주는걸 좋아하는 시모들이 더 많아요
    10시쯤 가서 아무것도 안해도 나물이나 다듬어 주세요

  • 4. ᆢᆞ
    '12.7.27 12:05 PM (211.246.xxx.48)

    마음 씀씀이 참 예쁘십니다

  • 5. 맏며늘
    '12.7.27 12:06 PM (112.187.xxx.29)

    시어머니들 느즈막히 와라 하는말은 다 거짓말이에요...ㅎㅎ
    느그막히 와라는 남편보내고 바로 와라는 소립니다~
    시댁이 어디신지는 몰라도 점심전에 도착하셔서 할일 없더라도
    시어머니 옆에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챙기세요~
    첫제사는 두고두고 말 나옵니다요~

  • 6. ..
    '12.7.27 12:24 PM (110.14.xxx.164)

    아무리 그래도 첫제산데
    점심때쯤은 가세요 아무것도 안해도 옆에서 있는거랑은 다르죠
    차로 몇시간 가는 지방 아니면... 좀 일찍가서 돕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좋아요

  • 7. 소란
    '12.7.27 12:42 PM (118.39.xxx.23)

    만삭이라 이 더위에 정말 힘드시겠네요..

    제가 8월23일 날 애기를 낳아봐서 알아요..

    사실 시아버지 첫제사인데 늦어도 점심때는 가야할텐데

    덥기는 덥고 옆에 있어주는거 말로는 쉬워도 진짜 힘들거 같네요...

    그냥 예전에 제가 생각이 나서 글 남김니다..

  • 8. ..
    '12.7.27 12:50 PM (58.29.xxx.7)

    제사는 아니지만
    만삭일때
    김장한다고 조퇴하고 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804 말많은 남편 vs 입이자물쇠인남편 19 .. 2012/08/19 4,611
140803 죄송합니다 긴급이라~ 옥수동 근처 동물 병원~ 9 sos 2012/08/19 1,830
140802 (4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228 보리수나무 2012/08/19 78,882
140801 홍초,미초등의 음료수+ 우유 6 환상의맛 2012/08/19 2,314
140800 국민 잇스터디 카드요 3 카드 2012/08/19 4,646
140799 국제백수님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10 고추 2012/08/19 2,697
140798 아기 방수요 만들려고 하는데 천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방수요 2012/08/19 1,051
140797 초등 저학년아이랑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 해보신분.. 8 여행 2012/08/19 2,499
140796 차가 여기저기 많이 긁혔어요.긁힌데 바르면 깜쪽같아지는 1 차수리 2012/08/19 1,030
140795 어린 아이들 데리고 미술관,삼청동,인사동은 무리겠죠? 7 아직은 2012/08/19 1,735
140794 풍년압력밥솥보다 IH가 밥이 더 빨리 되나요? 솥뚜껑 2012/08/19 2,861
140793 남해군에 일본 마을 조성 계획이라고 합니다. 15 궁금이 2012/08/19 3,127
140792 동그랑땡을 살려주세요!! 급해요! 4 동동 구르고.. 2012/08/19 1,060
140791 독도 방문의 충격적 비밀-꼼꼼한 계획의 일부? 16 궁금이 2012/08/19 3,262
140790 저번에 문밖에서 대화했다는 글 후기 기다려져요 6 궁굼이 2012/08/19 2,354
140789 강남스타일 캐나다버전 ㅋㅋㅋ 5 귀여워~~ 2012/08/19 2,608
140788 오랜만에 국제선 비행기 타고 궁금했던 점 6 여행좋아 2012/08/19 2,764
140787 아들이 좋긴 좋은가봐요. 14 --- 2012/08/19 5,026
140786 메모리폼 매트 쓰시는분들 어디꺼 쓰시나요 1 궁금 2012/08/19 2,336
140785 갤럭시노트 쓰시는분..어떤가요 8 핸드폰고민 2012/08/19 2,311
140784 이런 경우.. 3 --- 2012/08/19 1,002
140783 칼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2/08/19 1,305
140782 개포동 주공 아파트 살기 괜찮을까요? 8 아파트 2012/08/19 6,180
140781 갤럭시s2 사려는데요 한 번 봐주세요~ 10 .... 2012/08/19 1,696
140780 지금 동물농장에 휴가와서 버려진 강아지들 14 버려진 강아.. 2012/08/19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