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36개월)이에요.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해요? 선배님들

유아영어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2-07-26 15:37:56

82 대 선배님들

전 이제 딱 3돌아이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데요.

원래는 한글 다 읽고쓰고 할줄 알면 그때 영어 시작하자, 지금은 그냥 노부영으로 노출만 시켜주자

CD만 들려주고있어요. 직장다녀서 퇴근후, 휴일에만 들려주는 편이에요.

평일 낮에는 뭘듣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놀이터 나가서 시컷 노는것 같아요.

애봐주시는 친정엄마랑요. (이 더위에도 OTL)

 

근데 여기저기 들리는 말에 자꾸 제가 흔들려요

ORT니(이건 또 뭐에요?) 씽씽영어, 튼튼영어, 잉글리쉬에그

뭔 교재가 그리도 많나요?교재 고르는것도 쉽지가 않더라구여.

그래서 일단 포기. 그리고 지금 돈을 퍼붓고 싶지 않다는게 제 생각

근데 동네 엄마들과 얘기하다 보니 한두개 홈스쿨 한다든지

뭔가를 애한테 시키고 있더라구여.

 

전 진짜 책도 별로 안사줘요(유일하게 들인게 차일드애플중고전집)

나머진 한달에 1-2권씩 단행본 사주고 말아요.

애가 관심있어하면 읽어주는데 그렇지 않으면 책 안 읽어줘요

독서습관은 어릴때부터 길러놔야 한다는데 전 그마져도 못해주고 있네요

 

검색을해봐도 동네엄마들한테 물어봐도 도통 영어를 뭘 시켜야할지

언제부터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감도 안오고요.

 

82대선배님들 경험에 비추어서 언제부터 영어를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교재는요? 어떤걸 추천해 주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IP : 112.221.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6 3:41 PM (218.152.xxx.206)

    우리나라는 점점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앞으로 100살까지 산다는 나라에서 3살부터 수업이라니...

  • 2. stop
    '12.7.26 3:43 PM (175.116.xxx.127)

    초등학교부터요. 불쌍한 아가 ㅠㅠ

  • 3. .....
    '12.7.26 3:43 PM (146.209.xxx.18)

    취학하면 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12.7.26 3:45 PM (118.223.xxx.130)

    친정엄마가 잘하고 계시네요. 세돌짜리한테 왠 영어며 홈스쿨...고만할땐 땡볕에서 뛰어노는게 제일이죠. 설마 진심 영어공부방법을 추천받고싶어 글쓰신건 아니죠?

  • 5.
    '12.7.26 3:45 PM (211.219.xxx.62)

    헐....

  • 6. ㅠㅠ
    '12.7.26 3:48 PM (219.254.xxx.71)

    우리말은 잘 해요?

  • 7. 원글이
    '12.7.26 3:49 PM (112.221.xxx.58)

    네 2돌되기 전부터 말을 아주잘했어요. 지금은 더 잘하죠. 어른들이 쓰는말 그대로 흉내내면서요.

  • 8. ㅇㅇ
    '12.7.26 3:50 PM (183.102.xxx.236)

    제딸은 33개월인데 한글도 잘 못해요
    말이 늦어 단어만 겨우하는데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이있으니 그거 들으면서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어플받아놓은거 보면서 혼자 abcd...하더니 며칠만에 끝까지
    다 하더라구요
    영어단어도 몇개는 알구요...
    재밌으니 하는거지 따로 영어 공부다하며 가르치진않아요
    한글도 모르니 ㅎㅎㅎ
    세돌인데 가르칠생각보다 자연스레 접하게 해주세요

  • 9. 원글이
    '12.7.26 3:52 PM (112.221.xxx.58)

    울애기도 30개월무렵부터 ABC노래 다 따라 부르더라구여. 노부영도 곧잘 따라하고 어린이집서 배운거 지가CD틀어서 따라하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여기서 더 진전을 시켜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갈등생겨서요

  • 10.
    '12.7.26 3:54 PM (218.152.xxx.206)

    36개월이면 아무생각 없이 놀아야 해요.
    너무 이른 인지교육은 아이한테 독이 된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거고요.
    그냥 혼자서 놀게 하세요.

    그때는 노는게 공부잖아요. 그거 1~2년 일찍 했다고 해서 초등사면 아무 티도 안나요.

    초등때 1개월이면 배울 것을 왜 몇년씩 힘들게 시키나요.

  • 11.
    '12.7.26 3:56 PM (175.116.xxx.127)

    아동학대라고 생각해요. 엄마욕심이 아니라 아이의 행복을 생각하세요

  • 12. 하~~
    '12.7.26 3:56 PM (183.98.xxx.196)

    아가의 삶이 고달프겠어요...

  • 13. ...
    '12.7.26 4:07 PM (119.201.xxx.145)

    엄마 소신껏 하세요...^^

  • 14. ..
    '12.7.26 4:11 PM (14.63.xxx.189)

    책은 좀 많이 읽어주는게 좋지 않나요.. 한글책이요.
    엄마가 너무 힘드시지 않으면 좀 더 읽어주세요.. 친정엄마나
    아님 아빠가 읽어주셔도 좋구요

  • 15. 배부르셔요..
    '12.7.26 4:18 PM (124.5.xxx.230)

    친정어머니가 놀이터에서 놀아주는게 애기한테도 젤 좋겠네요.. 어머니가 집에서 티비 안 틀어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하세요.. 할머니들 이 더위에 나가 놀아주시는거 엄청 힘드실꺼임..

  • 16. ..
    '12.7.26 4:31 PM (116.33.xxx.154)

    휴...

    그 나이 때 영어 배워도
    외국 환경에 노출되어 있거나
    엄마가 유창해서 생활속에서 영어가 되거나
    하는 거 아니면 그닥 효율도 없고 아이만 스트레스 받고 중요한 인지발달 과정을 놓치게 되는데
    왜들 그러는 건지....

  • 17. ㄹㄹㄹㄹㄹ
    '12.7.26 5:23 PM (218.52.xxx.33)

    세돌반짜리 알파벳 노래 부르고, 하나씩 짚어서 뭔지 읽고, 숫자 셀 때도 영어로 세는데,
    전 영어 교육 전공했는데, 조기 교육에 찬성하지 않아서 ..
    아이가 영어 하는게 맘에 들지 않아요.
    한글 뗀 다음에 영어 가르치고 싶었는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거기서 영어 시간에 배우는게 재밌는지 배운거 적용하고 다니는데...
    배운걸 잊으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고 있어요.
    우리말이나 빨리 떼라고 동화책 읽어주고 있어요.
    한글도 따로 교육 시키거나 학습지를 하지는 않아요. 아직 어린 나이라고 생각해서요.

  • 18. 예전에
    '12.7.26 5:30 PM (61.38.xxx.115)

    조기 영어 교육의 허와 실에 대한 글을 읽다가 전문가들의 얘기.. 애기들한테 영어 CD 틀어 주는거 거의 효과 없다고 하더라구요. 취학 전에 몇 년 돈들여 영어 교육 시켜 봤자, 학교 들어가서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하고 금방 비슷한 레벨 된다고 들었어요. 돈 낭비, 시간 낭비인 거죠..

  • 19. ......
    '12.7.26 6:46 PM (220.86.xxx.221)

    지금은 초3 인 친구 딸 영어 학습지를 하다가 한숨을 쉬더니 영어유치원 다니는데 영어 학습지까지 왜 해야되느냐고 했다는 말이 생각 나네요. 전 대딩 아들 영어 유난 안떨어도 본인이 다 알아서 하던데 3살 아기면 좀 놀아도 되지 않나요? 앞서 말한 친구딸 놀이 학교(노는 법을 가르쳐준대요) 보낸다고 해서 실소를 금치 못했었는데.. 아기들이 점점 할 일이 많아지네요.

  • 20. 모서리
    '12.7.26 8:49 PM (211.36.xxx.242)

    죄송해요. 초3인데 아직 영어안해요. 전 아이가 관심있어하면 할려궁ㅅ. 아이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 신중히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22 날 새겠어요. 2 03:22:54 144
1596521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라피아노 같은곳 가기. 힘들겠죠? 3 ..... 02:57:11 277
1596520 상담 전문 정신과 또는 상담샘 추천 받고 싶어요 ... 02:27:44 79
1596519 이 강아지 뭘까요? 6 .. 02:22:04 388
1596518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추천합니다 1 02:01:09 199
1596517 강형욱은 왜 회사 접어요? 3 근데 01:52:30 1,343
1596516 그것 아세요 4 진짜 01:40:15 872
1596515 커피 마렵다. 19 01:06:57 1,281
1596514 강형욱 영상보니 훈련사 직원이 제일 불쌍하네요 9 .. 01:03:47 2,463
1596513 단독] 경호처 행사에 차출된 군인들…"신분 밝히지 말라.. 4 00:49:25 1,392
1596512 김호중이고 강형욱이고 지겹네요 12 Ggcgc 00:44:13 1,280
1596511 나를 살린 서울대부부 3 00:39:23 2,408
1596510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것도 부모랑 닮을까요.???ㅎㅎ ... 00:35:31 308
1596509 서울역 칼부림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체포 3 .. 00:34:14 1,677
1596508 변호사가 재산분할 더 받아주겠다고 3 00:32:15 807
1596507 설채현 수의사가 난 그런사람 아니라고 올린거 17 ㄱㅋㄴ 00:29:26 3,922
1596506 강씨 또 방송 나와서 어깨펴고 상대방한테 호통칠꺼 생각하니 23 강씨 00:24:53 3,532
1596505 부모되기 힘드네요.. 3 부모 00:24:12 988
1596504 성매매 여성에 650만원 지원금…오피녀는 "너무 적어,.. 4 아니 00:20:15 1,466
1596503 어남선생 김치찌개 레시피 신의한수 3 어남선 00:11:30 2,296
1596502 '밥이나 한잔해' 어떤가요? 2 00:06:54 1,287
1596501 지금 연애남매 보신 분~ 9 오잉 2024/05/24 1,022
1596500 넷플릭스 내일의 기억 1 ... 2024/05/24 942
1596499 넷플릭스다큐 2 보는데 2024/05/24 763
1596498 앞치마 두른 尹대통령, 기자들과 용산서 김치찌개 만찬 25 ㅇㅇ 2024/05/24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