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2-07-26 12:20:14

 

 

 

 

나의 찬란했던 20대...

맨땅에 헤딩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넘어져도 ..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고..

남들이 이라면.. 때려치울만도 한데 .. 어쨌든 희안하게.. 그런식으로 살고나니.. 내생각대로 탄탄대로처럼..

일이  풀리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정말.. 사회 구성원이 된거같았고.. 어느정도 시간흐르니..

처음에 고생한게 있어 그런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일이 잘풀렸는데..

결정적인 실수..하나가..

정말 괜찮은 회사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

그걸 제가 놓쳐버렸네요 ..  그때까진 그냥 하는일 좋다고.. 그냥 소처럼 바보같이 일했다면..

그 괜찮았던 회사는 야근수당에.. 연봉은 엄청 높지 않아도.. 경력도 쌓고.. 정말.. 제가 원하던 괜찮은 회사였는데..

당시엔.. 연봉이.. 비슷하니.. 비슷할꺼라며..

결정적으로 안간 이유가 있긴하지만..  여차여차.. 안갔는데요..

지금생각하니 평생의 후회로 남아요 ..

그회사에 들어갔다면 내커리어가 완전 달라지고.. 지금 위치도 완전 달라졌을텐데..

난왜 이모양 이꼴인가..

자책도 굉장히 하고 .. 후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 바보 아니냐고.. 그 좋은회사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다 아는 그런회사였던거였어요 ..ㅠ.ㅠ

몇년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후회로 남네요 ..

혹시 저처럼.. 인생에서 후회한거 있으신가요 ?

전.. 그후로.. 인생이 정말 내리막길만 걷고 있어요 ...

남들이 들으면 뭐 그거하나로 .. 평생의 후회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또 그걸경력을 바탕으로.. 디딤돌삼아서 더좋은곳도 들어갈수있거든요..

아님 계속 거기 있어도 되구요 ..

다시.. 헤어나오려니.. 너무 힘드네요 ..

IP : 180.224.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6 12:26 PM (39.115.xxx.98)

    더 큰 후회가 끝까지 없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986 에어컨 이거 고장난건가요?ㅠ 5 ㅠㅠ 2012/07/26 1,369
134985 정말 물만 먹었는데 살찐다는 분들....본 적 있나요? 11 뭐라고카능교.. 2012/07/26 2,549
134984 아기 데리고 여름휴가, 너무 힘드네요. 9 에구 2012/07/26 2,473
134983 집에 오시는 코디여사님..조심하세요 2 .. 2012/07/26 3,770
134982 동네서 금 팔았는데.. 취소할 수 있을까요?ㅠ 5 ... 2012/07/26 2,497
134981 자동차 사진 팝업창... 부탁 2012/07/26 1,278
134980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터... 완전 다른건가요?? 2 요요 2012/07/26 18,618
134979 급한 질문인데요..지방인이라..서울 지리 몰라요.ktx타고 가려.. 3 지방민 2012/07/26 1,156
134978 장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 1 사진 2012/07/26 1,418
134977 산패가 가장 덜되는 기름종류는 무엇인가요?? 기름 2012/07/26 1,107
134976 동네마트 정육점코너 아주머니.. 8 짜증나..... 2012/07/26 3,041
134975 방사능 관련해 유난 떤다는 말 8 .. 2012/07/26 2,117
134974 [글 펑] 여름 상의 좀 골라주세요. 3 ... 2012/07/26 926
134973 처음 탁묘하면서 느낀 점 12 야옹이 2012/07/26 2,091
134972 심야할인되요? 1 Cvg 2012/07/26 906
134971 가끔은 수도권이랑 지방이랑 생활수준차이가 너무커서 힘들어요 5 dusdn0.. 2012/07/26 2,458
134970 에어컨 사용 시간? 12 어느화창한날.. 2012/07/26 4,499
134969 원주 치악산 여행가요 추천부탁해요 범버복탱 2012/07/26 1,157
134968 피드백 없는 남자아이 고쳐질까요? 가능할까요 2012/07/26 892
134967 해외에서 카톡 처음 시작하려고 합니다. 3 카톡 2012/07/26 2,131
134966 초등남자애들 뻥을 잘 치나요? 1 초딩 2012/07/26 732
134965 그놈의 양반 타령이네요. 지금도 2012/07/26 1,070
134964 우리나라에서 어딜 가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있을까요? 22 밀크웨이 2012/07/26 4,229
134963 각질제거 도우미 글읽다 생각난..공기청정기 청소코디여사님. 3 꾜원청정기 2012/07/26 2,958
134962 닥터후. 재밌어요? 8 ㅇㅇㅇ 2012/07/26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