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은 왜 가세요?

ㅇㅇ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2-07-25 23:14:44

보통 술마시고 2차로 가잖아요.

흥을 돋우려고 가시는거죠.

그런데 그 와중에 좋아하는 발라드 부르면 홀딱깨는거 맞나요?

그럼 흥을 돋우는데 소질이 없는 사람은 그냥 박수나 치고 있어야 할까요?

아님 그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해야할까요.

 

제가 영화나 책 이야기를 하다보면

항상 저한테 취향이 독특하다, 어두운 걸 좋아한다,

심지어는 성격이 이상하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건 농담이라고 흘려들어야 하는건지...

 

성격이 좋다는 기준은 뭘까요

어느 장소, 어느 상황이던간에 잘 어울리고 누구하고나 취향이 같고 통하는 사람이 좋은걸까요?

 

에휴 나이 41이지만

요새들어 이런 말들에 신경쓰이고 고민하는 제 자신이

대범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그렇다고 제가 상식에 크게 어긋나는사람도 아니건만..(이것도 순전 저의 생각일까요?)

 

 

IP : 175.125.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7.25 11:19 PM (122.36.xxx.111)

    제맘 그대로 적어주셧네요.
    저는 노래방 가서 춤추고 소리지르는걸 못해요.
    오그라들고 싫은데 가만 있으면 괜히 눈치보이고 그렇죠?^^;
    그래서 가본지 6년은 된거같네요. 그것도 회사생활을 안해서 가능한거에요..

  • 2. ㅇㅇ
    '12.7.25 11:23 PM (175.125.xxx.18)

    결론은 아웃사이더라구
    저보고 그러던데요?
    ㅋㅋ

  • 3. 슈나언니
    '12.7.25 11:23 PM (113.10.xxx.126)

    발라드 불러도 되는대요 잘만 부르시면 호응 좋아요.
    다만 막 분위기 살려놨는데 발라드 부르고 또 분위기 살려놨는데 발라드 부르고.. 그러면 눈치없어 보이기느하더군요.
    첨엔 막 신나는 노래 부르다가 다들 힘 좀 떨어지면 그때 발라드 부르세요.
    그리고 취향 특이하다 어두운거 좋아한다.. 그런말 저도 듣지만 신경 안써요.

  • 4. 쓸개코
    '12.7.25 11:25 PM (122.36.xxx.111)

    아웃사이더라니!!
    나이트가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너무너무 싫어해서 안가려하면 가서 가방지켜주고 박수만 치래서 가죠.
    막상 가면 또 이럴거면 왜 왔냐고 구박해요.ㅡ.ㅡ
    춤못추고 못노는 사람 낄자리가 별로 없어요..

  • 5. ㅇㅇ
    '12.7.25 11:25 PM (175.125.xxx.18)

    그것도 눈치보다가 한 곡 부른건데...
    신경 안쓰지만 어쩌다 그런 것들이 한꺼번에 생각이 나요.
    쿨하다는 말은 없다고 봐요.
    쿨한척 하는 것, 쿨하려고 애쓰는 것뿐이지..
    애쓰다가 지칠 때도 있죠.
    그런가봐요. 지금이...

  • 6. ㅇㅇ
    '12.7.25 11:27 PM (175.125.xxx.18)

    ㅋㅋ 나이트가면 잘 놀아요...
    다행이다...

  • 7. 존심
    '12.7.25 11:50 PM (175.210.xxx.133)

    미리 노래방가서 부를 노래를 선곡해서 지갑에 메모로 넣어 두세요...
    전반부 신나는 노래 3-4곡 남행열차 토요일은 밤이 좋아 등등등 신나는 걸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
    그리고 분위기 있는 발라드 등 3-4곡...
    노래방 갈일이 생기면 살짝 꺼내봅니다...
    그리고 분위기 맞춰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84 아이폰 쓰면서 조루 배터리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2 별건아님 2012/07/26 1,357
134783 옥수수밥 드셔보셨어요? 4 추천해요^^.. 2012/07/26 2,169
134782 캄보디아산 상황버섯을 샀는데... 5 아이쿠야 2012/07/26 3,938
134781 이번 주말 광릉수목원 어떨까요? 8 뚜벅이 2012/07/26 1,639
134780 나는 친박이다-민주통합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을 매회 초대해 재미나게.. 들어보시길 2012/07/26 1,112
134779 14개월 아가가 왜 미열이 계속 오르내릴까요..? 1 왜그렇지.... 2012/07/26 1,271
134778 현대차 생산직 남자와 교사여자. 이 결혼 절대 안돼. 88 에보 2012/07/26 39,282
134777 1학년 여자구요 어쩜 이리 못하는지.... 속이 부글부글 29 정말 미쳐요.. 2012/07/26 3,788
134776 너무 피곤해요.. 회사를 그만둬도 될까요? 정말 어쩌지... 7 그만둬야하나.. 2012/07/26 1,626
134775 나만의 더위 나는 방법 공유하자구요 3 더위 사냥 2012/07/26 1,213
134774 우와 길거리에 양산 쓰신 분 진짜 많더라고요. 20 양산 2012/07/26 4,417
134773 용평에서 가깝고 어린 아이들 놀기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동해 2012/07/26 984
134772 GMO와 종자개량(?) 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1 모르겠네 2012/07/26 1,908
134771 수영복에 핀 곰팡이 어쩌죠? 1 곰팡이 2012/07/26 6,666
134770 “할말은 한다” 박근혜가 달라졌다 8 세우실 2012/07/26 1,859
134769 아이 실비보험 들려합니다 ... 4 자동차 2012/07/26 1,167
134768 시댁형님 출산선물 질문드려용~ 4 힐데가르트 2012/07/26 2,202
134767 스텝퍼 운동기기 회사 책상 밑에 들여다놓으려고 3 회사에다 2012/07/26 2,152
134766 일반 믹서기로 얼음 가는 법 없을까요 5 혀늬 2012/07/26 10,648
134765 미국여행갈때 전자여권이면 ESTA 신청하고 가야 되나요? 2 JO 2012/07/26 1,544
134764 비극을 막을 아동보호 체계 1 샬랄라 2012/07/26 587
134763 벽걸이 에어컨 설치해야할지, 더워서 너무 힘들어요, 7 한여름 2012/07/26 1,226
134762 모 카페 쥔장은 안철수의 생각 책을 사비들여 무료로 선물하네요... 13 그냥참 대단.. 2012/07/26 2,013
134761 미드 ER에서 묘사된 미시시피... 현재도 낙후(?)된 상태 그.. .. 2012/07/26 953
134760 헉, 국산차 안전도가 이정도일수가! 2 쩐다 2012/07/26 1,067